어느 회원님이 들어보라고 저에게 권면한 음악입니다. 저는 음악을 잘 몰라서 소개 내용을 간략히 올리면 다음과 같은데요.
바흐의 요한 수난곡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잡히셔서 빌라도에게 재판받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장사하는 부분까지 나오는 것이랍니다.
바흐는 독실한 루터교 신자였다고 합니다. |
음악을 잘 모르는 저이지만... 아래 유투브 링크의 <바흐의 요한 수난곡>은 분명히 기독교적으로 신앙적으로 저의 심령에 감동을 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독일어로 노래 하지만 영상 하단부에 영어 번역 자막이 나와서 뜻을 이해할 수 있고요. 영어나 독일어를 몰라도 음악의 분위기 만으로도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고난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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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V 245 - St. John Passion (Scrolling) - YouTube
첫댓글 더 깊은 소개는 다른 회원님이 해 주시기를 기대하고요. 저를 비롯한 음악 잘 모르는 분들은 서민의 백과사전 위키를 참조하시면 어느 정도 되실 것 같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https://ko.wikipedia.org/wiki/%EC%9A%94%ED%95%9C_%EC%A0%9C%EB%B0%94%EC%8A%A4%ED%8B%B0%EC%95%88_%EB%B0%94%ED%9D%90
세바스챤이 아니라 제바스티안이라고 적었네요.
@노베 독일어로 읽으면 세바스찬이 아니라 제바스티안이 맞습니다.
ex) 영어 son 선(아들), 독일어 sohn 존(아들)
@장코뱅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외국어 몰라도 음악과 분위기에서 예수님의 고난을 충분히 느낄 수 있네요. 이런 포스팅도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장은 음악을 잘 모르는 저에게도 호소력이 강했습니다.
@장코뱅 저도 공감하는 느낌이었어요.
스크롤링으로 자막까지 함께 하니 조금은 알아 들을 수 있었어요. 좋은 음악입니다. 앞 부분은 중간 부분보다 더 쉬운(?) 느낌이었어요.
제 느낌도 그렇습니다.
인간의 사적 감정의 변화를 중시한 낭만주의 음악에 비해 바하나 헨델 같은 고전주의 음악이 주는 경건하고 숭고한 느낌이 좋습니다. 합창이 절규하는 것 같습니다. 슬픔의 감정이 짙게 묻어납니다. 전체적으로는 청량하고 심신을 평안케 하는 힘이 있네요. 클래식의 힘인 것 같아요.
매우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