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총무를 맡게된 B102 서진아빠 권세영입니다.
제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보니 빌라의 세부사항까지 모두 챙기지는 못할것 같아서
제 아내인 서진엄마가 함께 업무를 도울려고 합니다. 저는 주로 외부 소통을 하려고 하구요.
총무로서 첫번째 업무가 엘리베이터 관련 일인데요.
전 총무님께서 동남엘리베이터(현재 사용중)와 오티스, 그리고 중소업체 한군데 해서 총 세 업체의 견적을 받아놓으셨습니다.
지난 반상회에서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가격만 어느정도 맞춰지고, 우리 빌라의 운영자금 사정에 맡게 할부가 된다면
동남보다는 오티스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동남 7200만원 (부가세 별도)
오티스 7800만원 (부가세 별도)
동남에서는 두대 중에 한대는 선금, 그리고 나머지 한대는 할부로 해주기로 했었는데요.
예산이 정해져 있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그런데 그 조건 빼고는 오티스와 비교해서 좋은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튼, 지인을 통해서 오티스 본사에 기술부장님과 연결되어 제대로된 점검을 요청했고
이번주 월요일에 기사님들이 방문하셔서 꼼꼼히 체크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영업팀에서 저희 집으로 방문해서 협의를 했구요.
기술력과 제품은 굳이 언급할 필요없이 충분했기때문에 조율이 필요한 부분만 요청했고,
결과적으로 7500만원에 전체금액의 40%를 1년동안 할부해주는 조건으로 협의 했습니다.
(새로 가지고 온 견적서는 8400만원 입니다. 견적서는 보관하고 있으니 살펴보고 싶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제 준비 기간이 3개월정도 소요되고, 공사시작하면 설치 기간은 약 3주정도입니다.
현재 잔고가 5100만원 정도이고, 월 고정비 제외하고 약 300만원정도가 쌓이는걸로 파악되는데
오티스 견적이 우리 예산으로 충분히 결제 가능한걸로 판단됩니다.
특이사항 없이 진행된다고 가정했을때, 이달 안으로 계약해서 진행하면, 6월부터 공사 시작하여
무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완료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장점을 몇가지 설명드리면,
최고 기술력으로 잔고장이 없고, 유지비용이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력소모가 30%이상 감소되어 전기세 절약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하고요.
소음이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엘리베이터에는 항균, 공기청정 등등 안전과 위생과 관련된 항목은 기본으로 포함입니다.
이번에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게 되면, 우리 빌라와 그 수명을 같이 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총무 맡고 처음 진행하는 업무인데 입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이든 오픈 채팅방이든 의견 충분히 주시고, 별다른 의견 없으셔도 읽었다는 댓글이라도 남겨주시면 빠르게 결과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는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반상회때 오티스로 바꾸면 매달 점검비가 얼마나 나오는지도 확인해봐야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그 금액도 같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티스 문의결과 대당 관리비가 부과된답니다. 기본 13만원인데 10만원까지 낮춰주기로 해서 두대 20만원 입니다. 효율 좋은 장비가 설치되서 전기세에서 어느정도 아껴진다면 월부담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