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제 문중 총무님을 만났는데 그 동안 우리 문중의 재산이 개인 명의로 되어 있어 오래 전부터 해결하려고 했으나 못했던 것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작년 특별조치법 기간에 문중의 이승진 도유사님과 이병제 총무님 그리고 뜻을 같이 하는 어른들께서 엄청난 어려움을 이겨내고 문중으로 이전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 전의 일이라 기록을 찾는 것부터 명의 이전을 해야주어야 할 분들이 돌아가신 후 기억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지금까지 불가능하다고 손도 못대고 있었던 일을 해 내셨다고 합니다. 고생하신 문중의 임원님들과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만간에 문중 회의를 열어 결과에 대한 마무리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고향 마을에 남아 고향을 지키시는 분들 덕분에 고향이 그리울 때 찾아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전화번호부를 보니 우리 광산이씨는 전체 명단의 절반이 안 됩니다. 물론 그 중에는 남편이 먼저 돌아가시고 아내의 명의로 올라있는 가정이 있어 대강 3분의 2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종친님들께서는 문중 회의에 많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의에 참여하시는 것만으로도 고향 마을을 지키시는 분들께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