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첫발을 백제문화가 살아있는 부여로 향했습니다.
5월20일 07시 서산을 출발 부소산성 주차장에 9시도착 문화해설사와 함께 부소산을 오릅니다.
1.부소산성
백제 사비기 왕궁의 배후산성. 538년 백제성왕이 웅진(공주)에서 도읍을 옮긴후 백제가 멸망할때까지 123년동안 백제의 도읍지를 수호한 산성으로 당시엔 사비성으로 불림. 둘레는 2,200m이고 면적은 98만3900평방미터. 평상시엔 왕궁의 후원 역할을 하다가 위급할때에는 왕궁의 방어시설로 이용되었다. 서쪽으로는 백마강을 끼고 부여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표고106m의 부소산 정상에 축조 되었다. 산성내부에서는 많은수의 건물지가 발견되었고 슬픈전설을 간직한 낙화암도 이안에 있다.
2.신동엽 문학관
“그는 지나간 추억이 아니라 살아 격돌하는 현재이다.”
이것이 신동엽문학관의 주제이다. 명품의 요소로 스토리, 테크놀로지, 디자인을 꼽는다면 신동엽문학관은 이 세 가지를 모두 최상의 상태로 갖추고 있다고 해도 된다.
시인 신동엽은 1959년에 등단하여 만 10년 동안 활동하다 39세에 요절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과 4·19의 한복판을 관통한 시정신은 이후 세대들에게 산업사회의 너머를 꿈꿀 대안적 상상력의 모델로 커다란 영향력을 미쳐왔다. 뿐만 아니라 권위주의 사회에서 그가 저항시인으로서 자리하고자 했던 존재방식, 창작실제에서 거둔 미적 형식 또한 선구적인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신동엽문학관은 생가와 마을, 작품이 구상된 실제 장소들 속에 자리해 있다. 시인의 생애를 구성하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의 성적표, 생활기록부, 반장 임명장, 신분증 등 성장기의 이력을 증언할 수 있는 각종 유품과 자료들도 완비된 상태다. 농업경제학자 인정식의 딸이자 시인의 아내로서 ‘짚풀생활사박물관’을 일궈낸 인병선 여사가 지켜온 신동엽의 유물들은 이미 하나의 박물관을 구성할 만큼 풍부하다.
3.서동요테마파크
서동요 테마파크는 약 1만여 평의 대지 위에 조성된 오픈세트장에 오늘날의 과학기술 연구소 격인 "태학사"와 백재왕궁, 왕궁마을, 왕비처소 등이 있고 고려말에서 조선초 건국과정을 풍수지리를 통해 드라마화한 대풍수 세트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탁본, 의상, 투호,토기, 사물놀이 등 많은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SBS 서동요 드라마 (2005~9월5일~ 2006년 3월 21일 55부작) 이외 다양한 사극드라마도 촬영(대풍수,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계백, 이산, 자명고, 칼과 꽃, 조선 총잡이 등등) 하였다.
4.무량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서 여러 차례의 중건, 중수를 거쳤으나 자세한 연대는 전하지 않는다.다만, 신라 말기의 고승 무염(無染)이 일시 머물렀고, 고려시대에 크게 중창하였으며, 김시습(金時習)이 이 절에서 말년을 보내다가 입적하였고, 조선 중기의 고승 진묵(震默)이 아미타불을 점안하고 나무 열매로 술을 빚어서 마시면서 도도한 시심(詩心)을 펼쳤던 사찰이다. 보물 제356호로 지정된 극락전에는 동양최대의 불좌상이라 하는 아미타여래삼존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산신각에는 김시습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233호로 지정된 무량사석등과 보물 제185호로 지정된 무량사오층석탑, 절 문 앞에 있는 거대한 당간지주(幢竿支柱), 김시습의 부도 등이 있다. 또한, 김시습이 1493년(성종 24) 이곳에서 죽자 승려들이 그의 영각(影閣)을 절 곁에 짓고 초상을 봉안하였다.
#점심식사는 자온양조장에서 퓨전음식으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