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당(東春堂) ---(보물제209호)
효종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宋浚吉)이 자신의 호를 따서지은 별당이다.
송준길(1606년~1672년)--- 조선시대 후기 문신,유학자,성리학자.
송시열과 함께 유교 주자학의 대가. 우암 송시열의 친척이며 류성룡의 문인인 정경세의 사위이다.
▼송준길이 생활하던 고택.
▼김호연재(浩然齋金氏)(1681년~1722년)
17세기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시인.
동춘당 송준길의 증손자인 송요화(소대헌)와 결혼.
호연재 김씨의 한시는 신사임당, 허난설헌,이매창 등에 견줄만 하지만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동춘당 역사공원내에 그의 시비가 있다. 해마다 여성문화축제,체험 공연,시화전이 열린다.
▼쌍청당(雙淸堂)--- 박연이 이름지은 송유(宋愉)의 별당(동춘당 인근에 있다)
송유(1388~1446)---동춘당 송준길의 선대, 난계박연, 안평대군, 박팽년, 김수온이 등장하는 《쌍청당기》책이 있다.
▼옥류각(玉溜閣)---송준길이 문인들과 講學을 위하여 세웠다.
암반에 새겨진 超然物外라는 각자는 송준길의 글씨라 한다.
▼그런데... 송준길의 혼인 이야기는 어째서 멀리 떨어진 외진길가에 세워 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