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부터 강남의 개인병의원장들과 자산가들이 역외보험(해외보험) 을 가입하는 이유?
1) 배당복리상품으로 적립액이 국내와 차이가 많은점,
2) 피보험자 교체기능으로 자녀에게 자산이전이 가능한점,
3) 상속증여시 틈새를 활용하여 절세가 가능한 점,
4) 글로벌기준 국내보다 안전한 금융사에 자신만의 안전금고 마련,
그리고 역외라는 특수성이 주는 밝힐수 없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강남구의사회 공식회보인 '강남의사들'에 게재되었된 해외보험관련 기사를 기고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해외 보험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 것은 대략 7년 전 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해외 보험에 대한 소개와 조직적인 마케팅 체계가 미흡한 상태였고, 고객들 또한 미심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대중화가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약 2년 전부터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은 모든 상품 거래에 있어 국경을 없앴으며, 국내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횡보장은 해외 주식거래를 폭발적으로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경기하락에 대한 반영으로 달러 자산 확보에 대한 의지가 크게 일어나자 해외보험상품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보험상품의 가입 방법은 주로 홍콩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홍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국내에는 보험회사가 30여개 회사가 있는데 홍콩에는 전 세계 162개 회사가 진출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구 700만의 홍콩에 왜 전 세계 보험사가 진출했는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홍콩은 아시아의 금융 허브 입니다. 세계 주식시장에서 홍콩은 5위에 위치 합니다. 2018년 기준으로 3조 8000억 달러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IPO(주식상장) 모집량인데 전 세계 1위 입니다. 2018년 기준 4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위는 뉴욕 증권거래소입니다.
보험 상품을 만드는 사람을 보험계리사라고 합니다. 주로 수학이나 통계학을 전공한 인재들이 이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하고 계리사협회 회원이 가장 많은 지역이 홍콩 입니다. 약 824명이 공식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11,373명, 캐나다는 3,121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허금융분석사(CFA) 역시 5천명이 넘는 멤버가 활동 중입니다.
이처럼 홍콩은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는 홍콩의 특별한 역사적, 지리적 배경에서 시작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홍콩은 영국령으로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영어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영어와 중국어가 공식 언어이며 모든 서류는 영문화되어 있습니다. 사법체계는 영국법을 도입한 내용이 많은데 매우 국제적이고 투명하며 실용적인 법안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외국인 소유와 투자에 제한이 없습니다. 외국환 제한이 없습니다. 세금 측면으로 들여다보면 매출세와 부가가치세가 없고 원천징수세가 없습니다. 양도세, 상속세가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편리한 경제국 중의 하나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중국 시장의 관문이며 모든 아시아의 중요 시장이 4시간 거리에 위치 합니다. 160개의 장소에 접근할 수 있는 100개 이상의 항공사가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23년간(1995년에서 2017년까지) 전 세계를 통틀어 자유 경제부분 1위를 차지합니다. 은행 250개, 보험사 162개, 자산관리회사 1천개가 밀집한 이유는 바로 홍콩이 어떤 지역인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금융 시장에서 홍콩의 보험업은 전체 GDP(3,414억 달러)의 18.4%를 차지합니다. 이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홍콩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에서 시작되는 세계경제의 자유특구에서 기인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글로벌 회사들의 치열한 경쟁은 고객지향적인 상품으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상품과의 차이점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해외 보험은 배당상품이 대다수입니다. 이에 반해 국내상품은 모두 무배당 상품입니다. 그럼 배당하지 않은 수익금은 누구에게로 갈까요? 배당과 관련한 해외보험은 고객과 회사의 쉐어 구조이지만 국내사는 모두 회사로 귀속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뮤츄얼보험의 경우 회사의 주주는 모두 보험가입자입니다. 당연히 이에 따른 잉여금의 배분에 있어서도 고객이 참여합니다. 하지만 국내보험사의 배당은 주식의 지분을 소유한 주주에게만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국내보험사의 독과점 구조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둘째, 사업비 구조가 없습니다. 국내 상품의 경우에는 사업비를 제외하고 고객의 순수보험료가 투자가 되어 부리되지만 해외보험은 보험료를 투자한 수익금에 대해 10%를 회사가, 90%를 고객에게 부여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보험이라는 특성으로 해지공제금은 존재하지만 이는 국내 상품에도 있는 구조입니다. 배당과 수익금 배분으로 해외보험의 상품들은 평균적으로 6%의 예정이율로 불어나게 되기 때문에 국내상품과 비교할 때 3~4배 정도의 수령금 차이가 납니다.
셋째, 국내 보험상품에서 투자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예를 들어 채권의 경우 국공채에 한정되어 있거나, 주식형 펀드의 경우에도 신고된 공모펀드로 제한되어 있지만 해외상품의 경우 외환 통제가 없기 때문에 고객이 납부한 보험료(투자금)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좋은 수익을 내는 시장에 참여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기가 확률적으로 더 높습니다.
넷째, 홍콩의 금융관리국(한국의 금융감독원)의 역할이 다릅니다. 홍콩에는 저축성 상품을 관리하는 법규가 존재하는데 이를 GN16(Guidance Note)이라고 합니다. 이 조항에 따르면 홍콩의 보험회사는 고객에게 제시하는 가입 설계서상의 투자 수익률이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 해당 회사의 CFO와 계리사, 임원진에게 페널티를 부여합니다. 예를 들면 계리사의 경우 해당 회사에서 퇴출될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도 일을 하지 못하게 자격 박탈을 합니다. 이에 대한 공시제도를 이행률이라고 하는데 홍콩 보험위원회는 2010년 이후 판매된 모든 보험상품의 이행률(배당금 이행률)과 총가치율을 공개하도록 하여 지속적으로 고객의 돈이 잘 운용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합니다.
다섯째, 이런 모든 투자를 회사가 일임하여 합니다. 국내 보험사 상품의 경우 고객이 직접 펀드 변경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부분 고객들의 불만은 설계사가 잘 관리해준다고 했는데(추가납입,펀드변경 등) 이를 잘 못해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회사 상품자체의 한계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 외적인 부분(설계사관리)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이 많습니다. 물론 설계사 본인의 투자에 대한 이해와 관리력이 떨어져서 고객관리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여섯째, 해외 상품은 피보험자 교체가 최소 3번 이상 되는 부분이 있어서 부의 대물림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아버지가 적립한 금액으로 본인, 자녀, 손자, ... 그 이상까지도 수령이 가능하여서 납입금액 대비 수령금액이 국내 상품과 비교시 저축성 상품의 경우에는 3~4배 이상이 가능하며, 보장성보험의 경우 보험료 대비 보장금액 가성비가 3~4배 이상 나옵니다.
일곱번째, 해외 상품은 원금보장이 되면서 수익률만 가져가는 구조화된 상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IUL기법이라든지 구조화 채권을 통한 S&P500 지수투자 상품은 하방 리스크 없이 수익률만 가져가는 상품이어서 장기투자 시 매우 유리합니다. 이러한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달러화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매우 달라졌습니다. 금융자산의 일정 부분을 국내 경제리스크를 헷지하는 방어책으로 달러화 보유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해졌습니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만 하더라도 자국의 불완전한 경제와 정치적 문제를 달러화 보유로 자산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고객들의 가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고객의 상품 가입이 활발하게 진행된 배경에는 해당 보험사들의 한국 마케팅 강화가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계 유학파인 팀장들이 한국 마케팅을 담당하며 그 아래 팀원들의 경우에도 홍콩 중문대이나 홍콩대학을 졸업한 한국 유학파 팀원들이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하며 1년에 최소 2회 이상 국내방문교육, 상품설계 지원, 방문상담 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와 같은 재무상담사도 홍콩 현지 연수를 통해서 현지 마케터들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보험 가입시 고객들의 불안한 요소인 전화문의 응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한 계정 확인 등을 추가적으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홍콩의 시위로 인해 고객과 상담 과정에서 다소 우려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과거 한국에서도 민주화 과정에서 많은 격렬한 시위가 있었으나 이로 인해 금융시장이 붕괴된 적은 없었습니다. 홍콩의 '일국양제'시스템은 세계 최강대국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를 최대로 유지하는 시스템이어서 무너지기가 어렵습니다. 미중협상이 실마리를 찾고 있어 어느 정도 매듭되면 양국이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 대안을 통해 진정되리라 보는 게 홍콩 현지의 견해입니다. <강남의사들 게시글 끝>
보험 가입설계서에 기초한 한국의 저축성 보험과 비교를 한장에 해 보았습니다.
같이 보실까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https://cafe.daum.net/cbinsurance/ayGd/4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