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다섯째주일말씀:히브리서10장9-18제목: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 제사"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9절)"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10절)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약속으로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구약(Old Testament) '옛언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의 구원 약속"이고 신약(New Testament) '새언약'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랑으로 맺어진 구원 약속"입니다"생명이 피에 있음으로 피가 죄를 속합니다피 흘림이 없은즉 죄 사함이 없습니다"(레17:11,히9:22)하나님과의 관계 유지를 위한 구약의 피흘림의 희생제사는 미래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하나님의 뜻은 '첫 것' 곧 옛 언약의 율법에 따른 동물의 피 제사를 폐지하고 '둘째 것' 즉 그리스도의 피로 새 언약을세우시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이같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으며 사랑과 용서의 새로운 언약은 자신이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ㅕ서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서 새언약을 온전히 세우셨습니다그것은 최후의 만찬에서 포도주로 상징 되었고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서 언약의 피를 흘리심으로 확증되었으며(마26:28)십자가에서 흘리신 "언약의 피"를 믿음으로 우리가 죄 사함을 얻고 거룩함을 입게 되었습니다"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11절)"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12절)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13절)"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14절)율법을 따라 반복해서 드리는 짐승의 피흘림의 옛 제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깨달으며 기억하게 해 주었지만 죄를 없이 못하며 진정한 내적 변화 없이 습관적으로 드리게 되어 하나님이 가뻐하지 아니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완전한 대제사장이요 완전한 제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는 단회적이며 인간의 죄를 말끔히 씻어주는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제사임을 밝히고 있습니다구속사역을 마치신 그리스도는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자신의 모든 대적들을 진멸할 재림의 때를 기다리며 우리를 위한 중보사역을 끊임없이 수행하고 계십니다"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은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15-16절)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17절)"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17절)말씀하셨습니다이는 예레미야 31장33-34절의 '새 언약'에 대한 인용으로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자발적으로 자신의 몸으로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 제사를 드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만족시킴으로다시금 우리가 속죄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이러한 사실을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어 약속하신 성령님을 보내 주심으로 우리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셔서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근원적인 변화가 있게 하시며 또 성령이 믿음의 보증이 되어 세상사람들이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의 복음에 대한 믿음을 가능케 하며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이 되어 죄로 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교제하며 섬길 수 있도록 자녀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주의 보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휘장은 곧 주님의 육체입니다(19-20절)우리 모두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복된 새 언약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멘!
출처: 오현고14회동창회 원문보기 글쓴이: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