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리 폔션 등에서 사용하는 여과기를 보면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모래여과기이다.
반면 외국 사례를 보면 카트리지 여과기가 일반적이다.
왜 이런 차이가 있지???? 한번쯤 궁금해 보셨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잘못된 편견에서 오는 것 같다.
모래 여과기는 수영장의 불순물을 걸려내기 위해, 가는 모래/중간모래/왕사/자갈 등을 층층이
여과기 내부에 쌓아놓고 수영장물을 상단에서 하단으로 통과시키면서 모래층에 찌꺼기를
걸리게 하는 방식으로 물을 정화시키는 방식이다.
이러한 이유로 역세가 필수적이다. 모래에 너무 많은 찌거기들이 누적되어 있으면 세정력이
떨어지므로, 이 찌꺼기를 밖 하수도로 버리는 작업을 역세(Back wash)라고 한다. Back wash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물이 모래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압력이 높아져 여과기 또는 배관이 파열되기도 한다.
Back wash 작업을 하면서 상당히 많은 물을 하수도로 버려야 한다.
그리고 모래는 일정기간 사용 후(2~3년) 갈아야 한다. 세정력이 떨어지므로 모래를 가는 일 또한 어려운일이다.
반면 카트리지는 불순물을 걸려내주는 역할을 우리가 정수기에서 흔히보는 필터로 처리한다. 필터가 더러워지만
세정하여 다시 끼워주면 된다. 1년에 1번 정도 교체를 해주면 된다. 교체하는 방법도 아주 단순하다. 필터를
세척하는 시기를 알려주는 게기판도 있다. 필터도 1년에 1번정도 교체를 하는데, 1회분을 같이 공급해준다
카트리지는 역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물을 이낄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모래가 수영장으로 난입 하는 경우를 보는데, 카트리지 여과기는 모래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모래 여과기에 비해 부피도 작다.
이러한 요인 때문에 외국에서는 카트리치 여과기가 일반화 되어 있다.
펜션에서 사용하는 여과기는 카트리지 여과기가 모래 여과기 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관리하기 편리하다.
업자가 제공하는 잘못된 정보와 관행에서 소형 수영장에서 모래 여과기만 사용하는 것 같다.
모래 여과기
카트리지 여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