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자라는데 필수적인 비료는 크게 다량원소와 미량원소로 나눕니다.
그리고 다량원소에서는 물과 공기를 통해 공급하는 비료와 무기염류등으로 공급을 해야 하는 것으로 구분되며
이때 공기를 통해 이산화 탄소(C)가 공급되며, 물로 수소(H)와 산소가(O) 공급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공급되는 물(지하수나 빗물등)과 토양에 포함된 무기성분의 부족분을 비료로 공급하게 됩니다.
여기서 소개하고자 하는 기술은 질소의 결핍을 유도하여 C/N율을 조작하여 화아분화가 유도되는 현상입니다.
딸기의 화아분화는 여름철 육묘기간에 화아분화를 유도하여 겨울재배 때 개화결실을 맺어야 하는데 이때 쓰는 화아분화의 조건은 저온, 단일, 저질소, 고탄소, 저엽면적등의 방법을 쓰게 되는데 제가 소개하는 기술은 저질소(고탄소유도) 조건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여름철 육묘기간에 초세를 확보한 이후 일정기간 동안 제1인산칼륨 1000배액을 엽면시비를 하면 작물체제 질산염의 농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질소와 칼륨의 길항작용의 원리(질소의 흡수방해)입니다. 이 처리를 통해 보통 1000ppm 이상의 질산염농도를 400ppm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일정기간 경과 후 꽃눈분화가 유도되는 원리입니다.
결론적으로 겨울철 시설딸기재배의 화아분화 기술은 현실적으로(여름철고온장일기) 저질소 및 포트육묘(뿌리공간제한)등 화아분화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여 분화시키는 과정에서 충분한 초세관리가 되지 않아 꽃눈의 크기와 꽃수의 발달에 제한되어 딸기수량과 품질의 저하를 막을 수 없어 제가 소개한 일시적 질소염의 흡수장애만을 이용하여 비교적 우량한 육묘를 할 수 있다는 논문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의 제1인산칼륨의 엽면시비를 통한 화아분화 유도기술)을 참고하여 실험적으로 시행해 본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궁금증은 방문하시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멋진 설명 역시 차기 마이스터 답습니다.
학교에서 저온 단일만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현실에서는 인산칼륨을 엽면시비 하여 질소의 길항작용을 이용하여 화아분화를 유도 하네요~
올해도 우수한 딸기 재배 기대합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 는 화탁이 비대해져 과실로 자라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