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 구성기학은 구성학(九星學), 기학(氣學), 구성술(九星術), 구성점(九星占), 방위학(方位學) 등의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구성기학은 중국 고대의 하도(河圖)와 낙서(洛書)에 기원을 두고 있다.
이렇듯 구성기학의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5천여 년 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2. 그러나 실제로 구성기학이 시작된 것은 백제시대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일본의 스이코 천황[推古天皇] 때인 602년에 백제의 승려 관록(観勒)이 『역본(暦本�)』,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 『둔갑방술(遁甲方術)』을 일본에 전해주었다고 한다.
3. 관록이 『둔갑방술』을 일본에 전파한 이후 구성기학은 주로 일본에서 발전하고 크게 부흥하여, 현재까지 일본에서 가장 각광받고 주로 사용하는 술수(術數)가 되었다.
4. 에도시대(江戸時代, 1603~1868년)에 구성기학이 일반 백성들에게 전파되었고, 명치(明治) 42년인 1909년에 소노다 마츠구 츠카사[園田真次郎]가 당시까지의 구성술(九星術)과 간지의 방법, 둔갑(遁甲)의 팔문(八門) 등의 체계를 종합하여 ‘기학(氣學)’으로 알기 쉽게 집대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