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긴 연휴지나고 한주 쉬었다 마을 밥상 다시 열었어요.
장소가 바뀌었답니다.
귀농운동본부 사무실에서 마음내주셔서 앞으로는 이곳에서 밥상을 열게 될 것 같습니다.
[10월 12일 나무날]
밥상지기 : 유리, 은빛
모심지기 : 재범 (조금의 도움 : 향미)
포함 20명 밥상에 참여
이번주 밥상차림은
산나물도토리묵무침, 비지찌개, 깻잎김치, 고구마줄기김치, 김
산나물들은 범밧골에서 거둔 것이랍니다.
이것들이 밥상지기와 모심지기의 손길이 다아 정성스럽게 밥상에 올랐지요.^^
하나둘씩 상이 차려지고 식기들도 정렬되고 준비가 되어갔습니다.
오랜만? 정말 오랜만에 영길삼촌이 군포에 인형극 하러 오실일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때를 놓치지 않고 초대를 했답니다. 그리고, 기꺼이 발걸음 해주셨지요.^^
빼빼로 선생님, 텃밭언니, 늦여름 교장선생님도 함께 해주셨지요.
교장선생님의 옛날 이야기들 술술술...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재미나게 이야기 들었답니다.
다른 쪽에서는 기홍님과 건아, 연우 두 아드님, 나중에 기홍님 옆지기도 함께 해주셨지요.
귀농운동본부가 좋기는 한데.. 조금의 아쉬움이 한자리에 둘러 앉을 수 없다는것... ㅎㅎ 조금의 아쉬움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이야기꽃 피웠어요. 다양하게 방을 바꿔가며 이야기 나누고 만나가야겠습니다.
오늘도 풍성한 밥상과 마을살이 이야기로 꽉채워진 밥상이었답니다.^^
밥상지기님들, 모심지기님, 범밧골,,, 그리고 넓은들 식두들과 마을분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첫댓글 밥상에서 만나가는 이웃덕에 더욱 풍성한 것 같아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어요. ^^
밥상에 함께한 많은 손길들에 감사합니다~ 모두가 즐겁게, 감사히 누리는 평화밥상이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