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한이서 개요
1)"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바울의 이 말씀이 요한이서의 부 주제가 될 수 있다. 사도 요한으로부터 온 이 짧은 편지는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그녀의 자녀'는 이 서신의 독자인데 요한은 그들에게 계속 굳게 서 있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인성을 거부하는 외부에서 들어온 거짓 교사들을 돕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요한은 독자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시에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것을 권고하지만, 거짓 선생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은 거짓된 사랑임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
2)본서는 요한의 두 번째 서신이다. 요한은 본서에서 자신이 목격한 진리와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둘째로, 요한은 진리를 따르고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권하며(1:4)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면서(1:7)하나님을 사랑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본서를 기록한 목적은 진리와 사랑 가운데 거하고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기 위함이다.
3)본서는 앞서 기록된 요한일서와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요한일서의 내용을 보충하는 형식으로 쓰여졌다. 즉, 그 당시 소아시아의 여러 교회에는 거짓 교사들의 그릇된 이단의 가르침이 성행했었는데 예수의 사랑하는 제자 요한은 요한일서에 이어 본서를 보냄으로써 성도가 마땅히 가져야 할 사랑의 실천과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촉구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거듭되는 요구는 당시 교인들이 진리에 순응하기보다는 거짓 교사들의 미사여구에 현혹되어 성경의 바른 가르침을 외면하는데 대한 노사도 요한의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는 요한일서와 비하게 하나님의 계명의 핵심인 사랑의 실천과, 그리스도의 진리안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사역자를 도와 하늘 나라 확장에 기여할 것과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계를 그 주제로 삼고 있다. 한편 본서는 1장으로 된 짧은 서신으로 양 끝에 문안 부분이 있고, 그 가운데 4-6절까지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함에 대한 칭찬과 진리에 대한 실행 요구, 그리고 7-11절에는 성육신 교리를 강조함으로써, 이를 부인하며 양의 탈을 쓴 이리와 같이 선량한 교인에게 접근하는 거짓 교사들에 대해 경계할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4)본서의 내용은 요한일서의 내용과 거의 비슷하다. 요한은 형제끼리 서로 사랑할 것을
권하는 동시에 예수께서 육체를 입고 오셨음을 부인하는 이단자들을 경계하고 있다. 그들은 영육 이원론에 근거하여 선하신 하나님의 영이 악한 육체에 들어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들은 또 육체는 무가치한 것이기에 아무렇게나 다루어도, 심지어 방탕으로 나아가도 상관없다고 하였다.
요 약
요한이서 책별 연구
2.요한이서 지도
3.요한이서 서론
1.역사적 배경 | 최초로 복음이 증거되기 시작하였던 2세기에는 순회하는 선교사들의 역할이 막대하였다. 성도들은 예를 다하여 이같은 선교사들을 자기 집에 맞아 들이기도 하고 떠날 때에는 필요한 물품과 노자까지도 마련해 주었다. 그러다보니 성도들은 자연히 영지주의 교사들에게까지 이같은 환대를 베풀게 되었다. 이에 요한은 순회선교사를 지원함에 있어 이같은 무분별한 행위를 경계하기 위해 본서를 기록한 것이다. |
2.제 목 | 저자인 사도 요한의 이름과 편지 집필 순서를 반영한 제목으로, 헬라어 본문에는 '요한의 두 번째 서신'(요안누 에피스톨레 베타)이라는 원제목이 붙어 있다. |
3.저 자 | 본 서신의 저자는 요한일서와 마찬가지로 사도 요한이다. 이에 따른 이견들, 예를 들면 동명 이인인 다른 장로의 기록설 등이 있으나 내용과 문체 등이 요한일서와 유사하다는 것과 초대 여러 교부들(이레네우스, 클레멘트)이 사도 요한 저작설을 인정한 것으로 보아 본서가 사도 요한의 저작임이 분명하다. |
4.연 대 | 요한일서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아 요한일서를 기록하고 얼마 후인A.D.90년경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본서는 요한일서와는 달리 교회와 그 모든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임이 밝혀져 있으며 기록 장소는 사도 요한이 사역하고 있던 에베소로 추정된다. |
5.기 록 목 적 | 본서는 당시의 교회 성도들이 무분별하게 거짓 교사들까지 대접하고,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을 막고 그리스도의 바른 진리안에 거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도록 권고하기 위해 기록하였다. 특히 요한은 거짓 선생들과는 상종도 하지말 것을 권면하면서 성도들에게 속임을 피하는 방법과 미혹하는 자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6.특 징 | 1)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문안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편지 형식에 충실함, 2) 내용과 형식에 있어 개인적 성격이 강한 서신. 3) 요한 일서의 기본 주제들 곧 사랑의 실천 강조, 기독교 기본 진리의 사수 등의 주제들이 거듭 반복되어 있다. |
7.기 록 장 소 | 에베소로 추정 |
8.수 신 자 |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그의 자녀 |
9.주 요 인 물 | 요한 |
10.핵심 단어 | 진리, 사랑, 계명, 교훈, 행하다. 거하다. |
요한이서 책별 연구
4요한이서 중심주제
| 사 실 | 교 훈 |
1.진 리 | 복음의 진리를 변질 시키고 왜곡하는 영지주의자들의 궤변(1:7을 경계하기 위해 요한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함으로써 진리에 대한 순종의 삶을 살 것을 권고하는 한편, 진리와 사랑의 관계를 심도있게 피력하고 있다(1:2,4,6, /요일3: 1,19) |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 그 자체로서 우리에게 주어졌다(행27:22-25). 이는 그리스도에 의해 계시된 것으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서만 깨우쳐질 수 있는 것이다(요1:1714:17,26). 그러하기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목적이나 필요를 위해 성경을 곡해하거나 타인들에게 그 곡해된 원리를 장려해서는 안된다(롬1:25/갈2:17) |
2.거짓 교사들 | 이단적 교리로써 성도들을 불신앙적 삶으로 인도라는 거짓 교사들에 대해 요한은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곧 요한은 이들을 미혹자, 적 그리스도로 표현하며(1'7), 성도들에게는 이들과 상종조차 금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1:10,11). 그 이유는 초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통적 기독론에 그 근거를 두었기 때문이다. (마16:16-18). | 거짓 교사들은 종말에 나타날 적 그리스도의 전형(1:7)으로서 그리스도와 성도에 대한 모든 적대 세력을 의미한다(마24:24/막13:21,22/고후6:15/계13장). 이 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이미 치명적 손상을 입었으며 최후의 심판대에서 그 완전한 패배와 영원한 형벌을 맞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은 성도들로 하여금 궁극적인 승리를 대망케 하여 세상적 고난의 인내를 감당케 한다(벧전5:8,9). |
요한이서 책별 연구
5.요한이서 신학
1. 신학적 배 경
사도들의 저작들은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약성서가 되었다.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순회하는 많은 선교사들의 방문과 가르침을 통해 여러가지 교리들을 배웠다. 이들 공동체는 사도들의 저자들이 회람되기 전에는 그들의 가르침을 분별할 수 있는 어떤 기준도 갖고 있지 못했다. 분명 많은 교사들이 교회들을 방문했었다. 어떤 이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였고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가르침이 사도들의 교리보다 진보된 것 혹은 새로운 계시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교사들은 초대교회에 그룻된 가르침들을 유포시켰다. 신약의 대부분은 이같은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바로잡기 위해서 쓰여졌다.
요한이서는 이같은 거짓 가르침에 강력하게 대응하였다. 요한은 예수께서 육체를 입고 오지 않으셨다고 가르치는 자들에 대해서 일관성을 갖고 대하였다. 요한일서의 서론을 보라 "택하심을 입은 자녀들"은 아마도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말하는 것 같다(1절). 요한은 그들에 대해서 변치 않는 깊은 사랑을 갖고 있었다.
2.신학적 결론
이 서신에는 기쁨과 염려가 모두 표현되어 있다. 염려를 표현한 것은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 속이는 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가르침을 진리로 생각하며, 그들을 추종하는 것은 나쁜 것이며 위험한 것이다. 누구든지 이런 거짓 교사들과 교제하는 자는 거짓된 가르침에 빠진 자들이다. 문제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인성이다. 예수는 육체를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다. 우리는 그분의 가르침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그분의 완전한 인성을 무시하거나 거부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 것은 아들됨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3.오늘날의 교훈
요한 이서는 매우 짤막하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예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편지는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일침을 가한다. 1) 그리스도께서 주신 진리를 따라 생활해야 됨을 명심하라(6절).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신약의 토대가 되었던 성서 전체의 계시를 고려해서 훈계의 말씀을 해석해야 한다. 우리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르침대로 살아야 한다. 가르침의 핵심은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가르친 분명한 교리를 곡해한 자들을 대적하라(7절). 1세기 일부 교사들은 예수가 참 인간이셨음을 부인하는 것이 진보된 가르침이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깊이 고려해야 할 문제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가 실제 인간이셨음을 믿으면서도 실제로는 그분의 참 인간으로서의 역할은 부인한다. 예수의 인성만 믿거나 예수의 인성을 부인하는 가르침은 모두 이단이다 이런 두 부류의 이단은 무슨 수를 써서도 피해야 한다. 이런 유의 생각들은 예수께서 어떤 분이셨는가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게 한다 예수께서는 실제 인간이셨으며 동시에 참 하나님이셨다.
요한이서 책별 연구
6.요한이서 전체 개관
대 단 원 | 1:1 - 13 계명과 실천과 거짓 교사 경계 |
소 단 원 | 1:1-6 하나님 계명 안에 거하라 | 1:7-13 거짓 교사들을 멀리하라 |
주 제 | 계명을 행함 | 이단을 경계함 |
| 진리를 실천함 | 진리를 사수함 |
문 체 | 간결한 문체로 기독교의 몇 가지 핵심진리를 쉽게 전해주는 서신서 |
장 소 | 에베소 |
기 간 | A.D 90년경 |
대 단 원 | 소 단 원 | 내 용 | A.D |
|
1.계명 실천과 거짓 교사 경계 (1:1-13) | 1.하나님의 계명안에 거하라 (1:1-6) | (1) 문안인사(1:1-3) (2)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더욱 사랑을 실천할 것 (1:4-6) | 64 로마대화재 네로의박해
66 유대인반란
67 바울의순교
68 베드로의 순 교
69 베스파시안 예루살렘 침입
70 예루살렘 함락 산헤드린 공희폐지 81- 96 도미티아누스 박해 90 요한일서 기록
95 요한의 밧모섬유배 96 도미티아누스 죽 음 100 사도요한 죽음
|
|
2.거짓교사들을 멀리하라 (1:7-13) | (1) 거짓 교사의 미흑을 경계 (1:7-9) (2) 거짓 교사와 상종 금지 (1:10-11) (3) 결론과 인사(1:12-13) | |
|
|
|
요한이서 책별 연구
7.계명 실천과 거짓 교사 경계(1:1-13)
대 단 원 | 1:1 - 13 계명과 실천과 거짓 교사 경계 |
소 단 원 | 1:1-6 하나님 계명 안에 거하라 | 1:7-13 거짓 교사들을 멀리하라 |
주 제 | 계명을 행함 | 이단을 경계함 |
| 진리를 실천함 | 진리를 사수함 |
개 요: 이미 요한일서를 접하였던 소아시아 지역의 여러 교회 성도들에게 요한일서의 교훈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요약 제시한 책으로서 성경 66권 전체에서 제시하고 있는 하나님은 인간 구속 진리의 여러 측면 중 구속의 주체이신 하나님과 구속의 대상인 성도간에 필연적으로 있어야 할 교제를 위하여 준수해야 할 것과 경계해야 할 것 각각 한 가지씩 제시함으로써 참 진리에 근거한 하나님과의 교제의 중요성을 강하게 보여 주고 있는 책이다. 요한은 특별히 잘못된 이론을 퍼뜨리는 거짓 교사들과는 상종하거나 인사도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① 초대 교회 당시 거짓 교사 교사들의 악한 영향력이 얼마나 심각했었는가 하는 문제점과 ② 선과 악, 진리와 거짓이 병존하거나 멍에를 같이 할 수 없다는 점을 배울 수 있다(고후6:14, 15).
단원 및 제목 | 내 용 |
1.하나님의 계명안에 거하라 (1:1-6) | 1) 문안인사(1:1-3) (1) 장로인 나는 택함 받은 부인과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함 (2)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진리와 사랑 가운데선 함께 있기를 2)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더욱 사랑을 실천할 것(1:4-6) (1)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을 칭찬함 (2) 사랑은 곧 계명 지킴이며 변치 않는 옛것임 |
2.거짓 교사들을 멀리하라 (1:7-13) | 1) 거짓 교사의 미혹을 경계(1:7-9) (1) 거짓 교사들의 특징 (2) 거짓 교사들을 삼가 하여 상급을 잃지 말라 2) 거짓 교사와 상종금지(1:10-11) (1) 집에 들이지도 말라 (2) 그런 자와 어울린다면 너희도 그 악한 일에 가담하는 자가 됨 3) 결론과 인사(1:12-13) (1) 사도의 방문 희망과 방문의도 (2)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가 문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