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생태적 회개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생태 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
새서귀포 성당 '범섬벗'창립을 준비할 회원(벗님)들이 모여 임원진을 선임하고
신부님의 훈화 말씀따라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태사도직' 사명감을 다짐하며 의기투합하기로 뜻을 모으는
회합을 갖았습니다.
| 하늘땅물벗 범섬벗 임원 | |
반석벗 (회장) | 조 수정 | 스테파니아 |
디딤벗(부회장) | 김 재정 | 안토니오 |
일벗 (총무) | 김 태리 | 스콜라스티카 |
살림벗(회계) | 홍 상미 | 아녜스 |
우리지역의 상징인 '범섬'을 벗 이름으로 정하고,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성실하게 걸어가며 우선은 벗님들과의 친교와
소통으로 나 하나가 아닌 '우리'로 힘을 모아 끊임없이 공부하고 토론하며 풀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첫 번째 활동으로..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창세 1,30)
"주 하느님께서는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를 흙에서 자라게 하시고"(창세2,9)
젖과 꿀이 흐르는 땅(탈출 3,8 ; 신명 26,15)
들꽃이 피고 벌들이 꿀을 내는 땅(이사 7,21~25)
음식없이는 인간은 연명할 수 없습니다.
창세기 말씀에서 하느님께서는 온갖 풀을 양식으로 주시고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를 흙에서 자라게 하시며, 음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젖과 꿀'
이스라엘 백성이 첫 발을 들여놓았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목축지로
들꽃이 피고 벌들이 꿀을 내는 땅이었습니다.
바로 그 땅에는 우리 몸에 유효한 성분을 가득 담고 있는 녹색식물로
가득 찬 허브의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성당 화단 한쪽. 태초부터 우리와 함께 긴 여정을 걸어왔던 그허브들이
새서귀포 하늘땅물벗 범섬벗과 함께
걸어가게 됩니다.
이 허브동산은
하늘/땅/물/벗
으로 나뉘어 벗님들이 허브들 돌봄이가 되어 형제애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성당화단가꾸기는
하늘땅물벗 길잡이 본당공동체활동의 한 일환으로
성당의 담장을 없애고 '초록쉼터'를 조성하고 개방하여 순례관광객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성당의 모습을 만들며 또한 교회의 중요한 사명인 선교의 역할을 기대함에 있습니다.
회합을 하며 가지치기하며 체취한 애플민트와 캐모마일을 인퓨즈한 디톡스워터를 마시며 ~~~
이제부터 시작인
하늘땅물벗 범섬벗의 생태사도직 활동에 수동적 자세가 아닌 능동적인 자세와 마음을 다짐하는 시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