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심 맨하튼을 견학하다( 2015. 6. 11~12)

[나연(진사공파 26세손, 경기 고양)]

뉴욕의 중심 맨하튼을 견학하다( 2015. 6. 11~12)

나는 내생에 처음으로 우연한 기회에 회사의 은덕을 입어 한국백화점협회주관 미국연수를 가게되었다.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주로 아시아권을 여러차례 가보긴 하였으나 미주를 가보지 못해 늘 미국을 가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는데 금년도 6월 9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의 주요 3개도시의 유통시장을 견학하게 되었다. 

먼저 6월 9일 5시에 일어나 전날 준비한 여행가방을 챙기고 6시20분에 집을 나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모범택시에 몸을 실었다. 전날 무박2일 백두대간의 한줄기인 두타산 청옥산, 고적봉, 무릉계곡 약 10시간의 산행뒤라 피로가 풀리지 않았지만 미국을 견학한다는 설레임에 전날 새벽 2시20분까지 준비물을 챙기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5시도 안되어 눈이 떠져 곧바로 여행을 위한 준비를 한탓에 다소간에 택시안에서 피로감을 느꼈다.

공항에 7시도 안되어 도착되었다. 당초 7시 40분까지 인천 국제 공항 3층 A카운터 뒷편 백화점 협회 앞으로 모이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에 차량시간을 정확하게 가늠할 수가 없어 택시를 이용하였는데 약 40분만에 공항에 도착하여 약 40분간의 여유가 생겼다. 이윽고 공항에서 동료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동행하는 동업계인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애경백화점 직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수화물을 보내는 곳에서 여행가방을 보내고 티켓팅을 마친다음 공항출발선상으로 이동하여 약 2시간을 더 기다려 드디어 10시 40분 인천발 시카고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여행은 먼저 미국 중부에 위치한 시카고 유통시설물을 견학한 다음 비행기로 미국동부 대서양과 맡다은 항구도시 뉴욕으로 이동하여 유통시설물들을 견학하고 마지막 행선지인 미국서부에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돌아보는 여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약 6박 8일의 미주여행은 내가 그동안 6차례의 해외여행 중  가장 긴 일정을 소화하며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

첫번째 행선지는 시카고로 약 13시간을 비행하여 시카고에 도착하니 현지시각 화요일 9시 20분정도 되어 한국과 시차가 14시간이 났다. 한국시간 오전 10시40분에 비행기를 탔는데 도착하니 화요일 오전 9시20분이라니 참 황당하기도하고 인생에서 황금시간 하루를 더불어 벌었다는 기분이 참으로 오묘했다.

비행기안에서 참을 청하려했으나 잠이오지않아 기내에서 한국영화 4편을 보고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전전긍긍하다 시카고에 도착하여 밖에 나오니 시카고 날씨는  23도정도로 약간 후텁지근한 날씨였다. 미국시카고 공항에서 간단한 입국수속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우리를 안내하려는 여행사 직원이 마중을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대절한 버스를 타고 시카고 시내로 가면서 여행가이드가 시카고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데 그저 모든게 신기하게 들릴 뿐이었다.

오늘은 시카고에서 비행기를 타고 3시간 정도 동족으로 더 날아오니 뉴욕시이다. 시카고와는 시차가 1시간나고 날씨는 시카고와 비슷하며 뉴욕은 우리한반도 평양과 위도 역시도 비슷하다는 말을 가이드로부터 들었다. 

뉴욕에 대해서 여러가지 들은 내용을 좀 공부하여 정리하여 보았다.  

뉴욕(New York)은 미국 북동부, 뉴욕주의 남쪽 끝에 있는 도시이다. 뉴욕은 미국의 상업·금융·무역의 중심지이자 경제적 수도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중요도시이다. 또한 각종 미디어, 예술, 패션, 연구, 기술,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많은 분야에 걸쳐 큰 영향력을 가진 세계의 문화 수도로 불리기도 한다.

인구는 위성도시를 포함하여 약 1800만이고 뉴욕 중심의 순수인구는 약 820만으로 우리나라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한 수도권 일대를 연상하면 충분할 듯하다. 이 지역은 1624년 네덜란드공화국의 이주민들이 무역항으로 설립하였고, 1626년 네덜란드인들이 뉴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을 붙였다. 1664년에는 영국인들이 강제 점령해 도시와 그 주변 지역을 통치했고, 찰스2세가 동생 요크 공에게 땅을 주면서 뉴욕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

뉴욕은 1786년 영국로부터 독립하였고 미국의 개국공신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워싱턴이 1789년부터 1791년까지 3년간 미국의 수도였다가 현재의 워싱턴으로 미국의 수도가 옮겨진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하였으나 현재까지 미국의 최대도시로 성장한 이도시는 국제적으로도 대서양 항로의 서쪽에 위치한 가장 중요한 항구를 바탕으로 1920년대 이후에는 맨하탄 금융가를 중심으로한 세계 금융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세계2차대전과 1950년한국전이후에는 군수산업이 쇠퇴하기는 하였으나 세계의 경찰국가로서의 미국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1946년 국제연합(UN) 본부가 설치된 후에는 국제정치의 각축장이 되었다.  

뉴욕시는 허드슨강(江)과 이스트강에 둘러싸인 맨하튼,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스태튼아일랜드와 같은 다섯 개의 자치구로 나뉘어 있다. 이 자치구들은 각각 독립되어 있었다가 1898년 뉴욕에 합병되었으며 305 평방 마일(790㎢)에 걸쳐 분산되어 있다 ·

 맨하튼은 뉴욕시의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작으나 시의 중심부이자 세계의 상업·금융·문화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남단에 금융 중심지인 월가(街)가 있다. 월가에서 북동쪽으로 브로드웨이와, 이것과 비스듬히 교차하는 5번가의 두 대로가 시를 종관(縱貫)하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42번가는 타임스스퀘어로 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며, 그 남쪽에 펜실베이니아역(驛), 동쪽에 그랜드센트럴역 등 도심의 두 주요역이 있으며, 그 주변에 있는 센트럴파크는 시민의 휴식처이자 안식처로서의 사랑을 받고 있고, UN 본부도 동쪽 이스트 강가에 있으며 현유엔사무총장이신 반기문 총장의 관택도 바로 유엔본부 근처 이스트 강가에 위치하고 있다.

맨해튼섬의 시가는 동서남북으로 시원하게 뻗은 격자도로 철저하게 구획되어있고, 브로드웨이가 대각선을 이루며 통하고 있다 북동부는 흑인  거주지구로 알려진 할렘이며, 여기서부터 할렘강을 사이에 두고 브롱크스구(區)가 된다. 맨하튼섬 남쪽 3㎞ 지점의 리버티섬에 뉴욕의 랜드마크중에 하나인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맨하튼의 중심가인 타임스퀘어는 '세계의 교차로'(The Crossroads of the World)라고 불리고 있다. 타임스 스퀘어 부근에서는 브로드웨이 연극이 상연되며 뉴욕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로 일컬어 진다.  상업중심지의 마천루군(摩天樓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록펠러센터,크라이슬러 빌딩을 포함한 초고층 건물, 뉴욕시민의 휴식처인 센트럴 파크를 포함한 공원, 1904년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현존하며 중요한 연결고리역할을 하는 이스트강 퀸스버그다리와 브루클린 다리등을 포함한 다리도 많이 있다. 경제 수도로도 불리는 뉴욕에는 월가가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NASDAQ이 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맨해튼의 부동산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 뉴욕지하철은 세계 최대의 지하철망이며,또한 상업중예술가가 많은 그리니치빌리지,  UN(United Nations:국제연합) 본부 외에도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 컬럼비아대학교, 그밖에 여러 문화·교육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연간 50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뉴욕을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브루클린구는 롱아일랜드의 남단에 위치하는데, 맨해튼섬과는 맨해튼교(橋)와 브루클린교로 연결되어 있다. 브루클린구는 북쪽에 있는 퀸스구와 함께 주택지가 많으나 남부에는 해군공장이 있고, 퀸스구에는 케네디 국제공항이 자리잡고 있다. 스태튼섬은 주로 공장지구와 주택지구로 이루어진다. 스태튼섬과 대안의 브루클린구 사이에는 세계 최장이라는 베라자노내로교(1,298m)가 있다

 뉴욕은 역사가 짧아 그 엤날 유적지는 거의 없으나 미국 독립이후 1800년대 말에 지어진 건물들이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바둑판 형태의 전형적인 격자도로를 지닌 도시로 네모반듯한 도시이다. 이는 약 200여년 전에 존 란덴이라는 사람이 도시설계를 하여 전형적인 인공도시라 할 수 있는데 당시 차가 없고 마차가 중심을 이루었던 시대라 현재 주차장이 거의 턱없이 부족하여 교통지옥이라하 할 만큼 넘쳐나는 차량을 소화할수 없어 항상 차량이 막히고 오래된 도로와 시설물들을 보수하는 것을 어디서든 쉽게 찾아 볼수 있다.

뉴욕시의 탄생의 배경을 보면 1524년, 프랑스 국왕의 명령을 받은 이탈리아의 탐험가 조바니 다 베라차노가 라피도네호를 타고 어퍼 뉴육만을 발견했다. 조반니는 배에서 하룻밤을 지낸 다음 프랑스로 돌아와 어퍼 뉴욕만을 프랑스의 영역임을 주장하며 이 지역을 뉴엉글램(New Angoulême, Nouvelle-Angoulême)이라고 명명했다. 그 당시, 이 지역에는 약 5000명의 레나페족 인디언이 살고 있었다. 그 해 1월 이후, 포루투갈인 에스테반 고메스가 스페인 국왕 카를5세의 명령을 받아 뉴욕 항만에 도착해 허드슨 강 입구를 발견했고, 히우데산안토니우(Rio de San Antonio)라는 이름을 붙였다.

1609년 영국의 탐험가 헨리 허드슨은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의 선박 할베 마엔(네덜란드의 헬프 문)을 타고 동북 항로 개척을 계획하여 뉴욕 항구에 도착했고, 오늘 날의 허드슨 강을 발견했다. 네덜란드가 1614년 맨해튼 남단에 모피무역을 위해 식민지를 세운 이후 본격적인 유럽인의 정착이 시작되었다.  네덜란드 식민지 총재 페터미노이트가 1626년, 레나페족으로부터 맨해튼 섬을 현재로는 약 1000달러 정도인 60훨던 만큼의 물품과 교환했다. 이 식민지는 나중에 뉴암스테르담(New Amsterdam, Nieuw Amsterdam)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653년 시가 되었으며  1664년 9월 8일, 영국 함대가 뉴암스테르담을 강제 점령하여 영국령이 되었고, 영국 왕 제임스2세 (요크 공)의 이름을 따서 뉴욕으로 개칭했다. 2차 영국과 네덜란드의 전쟁 후, 네덜란드는 북아메리카에서 영국의 뉴암스테르담 (뉴욕)의 지배를 인정하는 대신에, 향신료 무역의 중심지로서 가치있는 토지였던 반다제도의 런섬을 지배하였다. 1700년까지, 레나페족의 인구는 200명까지 감소했다.

뉴욕은 대영제국의 지배 하에 무역항으로서 ​​중요성이 높아져 갔다. 1700년에는 뉴욕에 시청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발전을 하기 시작했다. 1702년에는 황열병으로 인해 도시 인구 10%가 감소하였으며, 1702년부터 1800년까지 황열병이 유행했다.

1735년에는 존 피터 젱어사건이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재판을 시작으로 북아메리카에 언론 자유가 확립되어 갔다. 1754년 조지2세의 칙허장으로 로어맨해튼에 왕립대학인 컬럼비아대학교가 설립되었고 1765년 10월에는 인지법 의회가 뉴욕에서 열렸다.

또한, 미국의 독립전쟁 동안에는 크고 작은 전투가 반복되었다. 1776년에 어퍼맨해튼에서 일어난 워싱턴 요새 전쟁에서 미군이 대패한 후, 뉴욕은 영국군의 북아메리카의 군사적, 정치적 거점이 되었고, 전쟁이 끝날 1783년까지 영국군의 점령은 계속되었다. 종전 후 연합회의가 뉴욕에서 열렸으며, 뉴욕은 미국의 수도가 되었다.

1790년, 조지 워싱턴이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미국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하였으나, 뉴욕에서 제1회 연방 의회가 열렸으며, 권리 장전이 제정되었다. 이 모든 것이 월가의 페데럴홀에서 이루어졌다. 1790년에는 뉴욕은 필라델피아를 제치고 미국 최대의 도시로 성장했다.

19세기, 뉴욕은 이민자의 유입 및 도시 개발에 의해 크게 바뀌었다. 1811년 도시 위원회 계획에 의해 맨해튼 전역은 격자 거리로 바뀌었다. 1819년에 이리운하가 개통되어, 대서양의 항구와 북아메리카 내륙의 광대한 농업 시장이 연결되었다.

 

이 시기에는 아일랜드계 정당 조직인 태머니홀이 뉴욕의 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있었다. 센트럴파크도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1857년 미국의 도시 중 최초의 도시 공원이 되었다. 맨해튼이나 브루클린에는 아프리카계 사람 (흑인)도 많았다. 뉴욕은 1827년까지 노예 제도가 유지되고 있었고, 1830년대에 뉴욕 북부가 노예제 폐지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1840년 시점에서 뉴욕의 아프리카계 인구는 1만 6000명을 넘었다. 1847년 발생한 아일랜드의 대기근으로 인해 아일랜드 이주민들의 대규모 유입이 일어났고, 1860년에는 아일랜드인들이 20만 명을 넘어 뉴욕 인구 네 명 중 한 명은 아일랜드인이었다. 독일에서도 많은 이민자들이 왔으며, 1860년 뉴욕 인구 중 아일랜드인들을 제외하고 25%를 독일인들이 차지했다.

  미국 남북전쟁 때의 징병제에 대한 불만으로, 1863년 뉴욕 징병 거부 폭동이 발생했다. 이 폭동은 미국 역사에서 최악의 폭동 중 하나가 되었다. 1898년, 당시 독립시였던 브루클린과 브롱크스의 일부를 포함했던 뉴욕 군, 리치먼드 군, 퀸스 군 서부가 합병하여 현재의 뉴욕이 형성되었다.

1904년에는 뉴욕지하철이 개통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랜된 지하철 교통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27개노선에 24시간 운행하고 있으며 가장 빠르고 정확한 뉴욕의 교통수단으로서 전세계에서 단일 도시에 가장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는 교통의 허브이기도하다.

또한 같은해 1904년 이스트강에서 증기선 제너럴슬로컴호에 화재가 발생하여 타고 있던 1,021명이 사망했다. 1911년 발생한 트라이앵클 셔츠웨이스트 공장 화재는 뉴욕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업 재해 중 하나로, 146명의 의류 공장 노동자가 사망하였다. 이 사고는 국제 여성 의류 노동 조합의 성장을 촉발하게 되었으며, 공장의 안전기준이 대폭적으로 개선되었다.

1920년대에 들어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대이동으로 넘부에서 온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뉴욕으로 많이 유입되었다. 1916년까지 뉴욕에 사는 아프리카계 사람은 북아메리카에서 최다가 되었다. 금주법 시대에는 할렘 르네상스가 번성하였고,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라 초고층 빌딩이 지어지기 시작하여 도시의 풍경은 크게 바뀌었다. 1920년대 초에 들어서는 런던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되었다.

1930년대의 뉴욕 대도시권 인구는 천만 명을 넘어 인류 역사상 최초로 메가시티가 되었다. 대공황시대에는 피오렐로 라가디아가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시정을 좌지우지하던 태머니홀은 80년에 걸친 정치적 지배권을 잃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경제의 발흥이 시작되었다. 퀸스 동부은 거대한 주거 지역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월 가는 미국을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었으며, 국제연합본부인 유엔이 설치되면서 정치적으로도 영향력이 커져갔다. 

1960년, 산업 구조 조정으로 인한 일자리 손실은 1970년대 경제 문제와 범죄율 상승 등의 결과를 초래했다. 1980년대에 뉴욕은 경제와 금융 산업 부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범죄율은 이보다 10년 늦은 1990년대부터 개선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뉴욕 경찰의 전략이 변화되었고, 경제적 변화, 젠트리피케이션현상,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새로운 이주민들로 인해 뉴욕 범죄율은 급격하게 하락하였다. 실리콘밸리와 같은 새로운 산업은 도시의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했다.

뉴욕은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9·11테러의 현장이 되었다. 세계무역센터의 붕괴로 인해 3,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장소에는 원 월드 트레이드센터 기념관 등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섰다.

2012년 10월 29일 뉴욕은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홍수가 발생하여 많은 터널, 지하철역, 거리가 물에 잠겼으며, 뉴욕의 많은 지역을 포함한 근교 지역은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나는 뉴욕시 6월 11일 뉴욕에 주간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 5개사 소통의 장 저녁식사시간을 이용하여 나만 혼자서 뉴욕외곽 후러싱 한인타운에서 나주초등학교 친구인 신인덕(미국명 허숙희)와 만나기로하고 8시에 한인 택시를 타고 약 35불을 지불하고 후러싱에 도착하여 나주초등학교 시절 6학년 4반이었던 신인덕과 노유진을 만났다. 참 이국 땅에서 오랜만에 보는 초등학교 친구들 참 반갑기 그지없었다.

조금있으니 신인덕친구의 중년의 남편(나주영산포가 고향)과 기호성이라는 나주 중앙초등학교 출신 나주인 동년배 친구가 동석을 하게 되었다. 멀리 고향에서 온 친구를 환영해주기 위해서란다. 나는 친구들이 잘 알지는 못했으나 막상 얼굴을 보니 이내 학창시절 나주시내에서 많이 만났던 친구임을 직감하고 바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초등학교시절 그리고 나주에 살면서 생활 그리고 왜 이민을 왔는지에 대하여 밤이 깊은줄 모르고 우린 맥주한잔에 피로를 날리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참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린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사진을 찍어 우리초등학교 동창 밴드에 올렸더니 고국에서 곧바도 친구들의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모두들 반가움에 인사....

참 신기하기만 했다. 수만마일을 날아와 타국에서 친구를 보는 것도 신기했지만 거기서 친구와 만남을 고국에 친구들에게 곧바로 실시간 전송하여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이 모두 새롭고 신기할 따름이었다.

얼마안되어 김준채라는 우리 동창카페지기가 곧바로 반가움에 국제전화를 걸어왔다. 모두 돌아가면서 통화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이윽고 현지시가 밤 1시가 넘어 나는 내일 일정을 소화해야했으므로 맨하튼 쉐라톤 타임월드 호텔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참 아쉬운 시간 기호성이라는 친구는 처음보고 인사를 나누었지만 자기네 집에서 자고 가라는 따뜻한 인사를 건냈다. 참 고마운 친구다. 신인덕 친구는 노가리에 오징어포 그리고 참치캔,  고추장 등 한국의 맥주 안주를 한아름 사서 호텔에 머물고 있는 동료들과 술한잔 기울일때 안주꺼리로 먹으라며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나의 택시에 넣어주었다.

택시를 타고 뉴욕 중심가로 들어오는 길에 친구들과의 즐거웠던 잠시의 시간을 기억하면서 뉴욕의 야경과 밤거리를 보면서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2시 30분이 되었다. 나는 한국에 있는 나의 아내와 그리고 나의 막내딸 영서와 통화하고 나의 안부를 전한다음 잠자리에 들어 뉴욕에서 첫날밤의 꿈속에 빠졌다. 

내용계속......

 

[나동임.1955. 南磵.서울]

진즉 올려주시지요
잘~보았습니다..

[나연(진사공파 26세손, 경기 고양)]

직장에 연연하다보니 게으름을 벗지 못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나종만.남간.광주]

여행을 하고나서 이런 기행문을 쓴다는 것은 무척 힘들고, 의미 있는 일이야, 아마 그 곳을 열번 간 사람보다 기억이 오래 갈 거야, 축하하고(회사에서 추천 받은걸) 앞으로도 더 좋은 일 있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