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9장
2 여호와의 명하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민 16:49)
위의 말씀을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음과 이로 인한 부정으로 인해 생명을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는 또한 죄인이 죄를 깨달았을 때 오는 두려움이나 고민을 상징하기도 하다
죽음의 공포로 떠는 그들에게 예수님을 상징하는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잡는 과정이 아주 특이 합니다. 3절에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엘르아살 암송아지 제사는 매우 중요한 일을 위한 것이었으므로 일반 제사장들이 그것을 잡아서는 안 되었다. 엘르아살은 지위에서 아론 다음이었으며, 결국 아론의 직무를 계승하였다.(성경주석)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모든 것을 태워 재로 만들었는데 타는 동안 문둥병자를 정결케하는 일에 사용되는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6절)”을 같이 태워 재로 만들어 “부정을 깨끗케 하는 물을 만드는 데 (9절)” 사용 되었다. (성경주석)
이것은 물두멍과 같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물두멍은 제사장들만 사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일반 백성들은 죄를 짖지 않았을 지라도 부정하게 되는 경우 이 잿물을 사용함으로 언제든지 정결해 질 수 있고 이스라에 백성으로 남아 있을 수 있게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 남아 있을 수 있게 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상징한 붉은 암송아지는 송두리째 태워졌고, 진 밖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진 밖에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 송두리째 우리의 죄를 정결하게 하신 그분을 상징했을 것이다.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무릇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무릇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무릇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도 부정하니라
이 주검의 대한 엄격한 규례는 죄에 대한 오염도를 강조할 뿐 아니라 위생에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예로 과거 전쟁에서 죽은 시체들이 있을 때는 전염병이 따른 것으로 보아 광야에서 집단 생활을 하는 동안 위생에 대한 현대 지식이 없는 그들에게 규례로 주심으로 그들을 전염병에서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섬세하심과 사랑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