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4일 목 예동일기
제목:2300주야
이상의 성경절들과 그 밖의 다른 성경절들은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었던 사건들, 예컨대 세계적인 평화의 통치와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나라의 건설은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있을 사건이라는 것을 밀러의 마음 가운데 확신시켰다. 그뿐 아니라 시대의 모든 징조들과 세상의 형편은 말세에 관한 예언적 기록들과 일치되었다. 그는 성경만을 연구함으로써 이 세상의 현재의 형편을 그대로 지속할 수 있는 기간이 끝나 가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23.1)
. 주님께서는 아모스를 통하여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 3:7) 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인류 역사에서 일어날 가장 큰 사건이 성경 가운데 분명히 밝혀져 있는 것을 확신을 가지고 발견할 수 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24.1) 밀러는 말하였다. “나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교육하기에 유익하’ (딤후 3:16) 며, 그것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 (벧후 1:21) 이며,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 (롬 15:4) 임을 깊이 믿을 때, 나는 성경에 있는 연대적 기사들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일부분인 이상 성경의 다른 부분들과 마찬가지로 신중히 상고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24.2)
재림의 시기를 가장 분명히 계시해주는 것처럼 보이는 예언은 다니엘서 8장 14절이었다.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밀러는 성경 말씀 자체가 해석해 주는 법칙에 의하여, 예언상 하루는 1년을 상징 (象徵) 하는 것임을 알았다 (민 14:34; 겔 4:6 참조). 그는 또한 2300일, 곧 실제적인 2300년이 유대인의 시대를 훨씬 지나는 것이므로 그것이 그 기간의 성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밀러는 그리스도교 시대에 있어서 이 세상이 성소라는 일반적인 견해를 받아들임으로 다니엘서 8장 14절에 예언된 성소의 정결을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 지구가 불로 정결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2300일의 정확한 기산점만 발견할 것 같으면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쉽게 확정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24.3) 이때에 천사는 다니엘이 8장에서 이해하지 못한 점, 곧 때에 관한 것,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한 말씀에 대하여 설명하여 줄 목적으로 보내심을 받았다. 천사가 다니엘에게 “이 일을 생각하고 그 이상을 깨달을지니라”고 명한 후에 곧 이어서 한 첫말은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언급한 “기한을 정하였”다는 말은 “끊어 낸다”는 말이다. 천사는 칠십 주일 (칠십 이레) 곧 490년을 특별히 유대인을 위하여 끊어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어디서 끊어 낼 것인가? 2300일이 다니엘 8장에서 말한 유일의 기간이므로 70주일을 그 기간에서 끊어내야 한다. 그러므로 70주일은 2300일의 일부분인 동시에, 그 두 기간은 동시에 시작하여야 한다. 그런데 천사는 70주일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내릴 때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 영이 내린 때를 알 수만 있으면, 2300일의 기산점 (起算點) 이 확정될 것이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26.2)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다. 침례를 받으신 지 3년 반이 지난 서기 31년에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갈바리에서 드리신 그 위대한 희생으로 말미암아 과거 4000년간 하나님의 어린양을 표상한 희생 제도는 끝났다. 모형 (模型) 은 실체와 만났고, 모든 희생 제도와 제물에 관한 의례 (儀禮) 와 의식은 끝나게 되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27.3) 이와 같이 예언에 열거된 사건들은 놀라울 정도로 모두 성취되었다. 그리고 70주일은 의심할 여지없이 기원전 457년에 시작되어 서기 34년에 끝났다. 이 사실을 근거로 2300일의 끝을 찾아내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2300일에서 70주일, 곧 490일을 떼어내면 1810일이 남는다. 490일 후에 계속하여 1810일도 성취되어야 할 것이다. 서기 34년에다 1810년을 가하면 1844년이 된다. 그러므로 다니엘서 8장 14절의 2300일은 서기 1844년에 마치게 된다. 그런데 이 긴 예언적 기간의 끝에 “성소가 정결하”여지리라고 하나님의 천사는 증거하였다. 그리하여 일반적으로 예수님의 재림 때에 성취될 것으로 믿고 있는 “성소가 정결하”여지리라는 시기가 이제 확실히 드러나게 되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28.2)
밀러는 원래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그 연구에 착수하였으므로 그가 지금 얻은 그 결론에 이르리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연구의 결과를 자기 자신의 공로로 삼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경상 증거는 너무도 분명하고 확실하였으므로 그는 그것을 무시해 버릴 수 없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29.1) 밀러는 기회를 얻는 대로 개인적으로 자기의 견해를 피력함과 동시에 어떤 전도자가 그 진리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게 되기를 기도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 자신이 경고할 의무가 있다는 자각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의 마음에는 “가서 이것을 세상에 고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들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는 말씀이 그의 마음에 끊임없이 떠올랐다. 그는 9년 동안 기다렸다. 그러나 무거운 짐은 여전히 그의 마음을 누르고 있었다. 그는 마침내 1831년에 처음으로 공중 앞에서 자기의 믿음의 이유를 증거하게 되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30.2) 어떤 큰 도시들에서는 그의 사업이 놀라운 영향을 미쳤다. 주류 판매업자들이 그들의 사업을 버리고 그 주점 (酒店) 들을 집회소로 내놓았으며, 도박장은 폐쇄되고, 무신론자, 자연신교도 (自然神敎徒), 보편 구원론자, 심지어 가장 타락한 탕아들까지 생활을 개혁하였는데,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은 여러 해 동안 교회에 발을 들여놓지 않던 자들이었다. 각 교파에서는 기도회를 열되, 각 곳에서 거의 매 시간 열었고, 사업가들도 정오에는 기도하고 찬미하기 위하여 함께 모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광적 (狂的) 흥분에서가 아니고, 매우 엄숙한 생각으로 그 일을 하였다. 그의 활동은 단지 감정적으로 흥분을 일으키기보다는 초기의 종교 개혁자들처럼 냉정한 이지 (理智) 로 판단케 하고 양심을 각성시키는 일이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31.3)
에수님께서 지성소에 들어가는 시기를 2300주야 연구에서 예수님의 재림의 날로 연구한것이 잘못되어 수많은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실망 했지만 오히려 그 실망으로 인하여 귀한 진리가 밝혀졌다. 밀러는 잘못했지만 하나님의 성령님은 그들을 바른길로 돌아오게 만드셨기에 지금 나는 재림을 기다리는 재림 성도가 되었기에 감사한다.
어제2시에 나사모가 담낭 수술하기로 계획 되었으나 의사의 수술 스케줄이 밀려서 5시에나 시작하여 5시간동안의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잘 안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