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브리핑_20240107

[윤소정]

●이슈브리핑_20240107

이슈브리핑 주제	분야	비고
이재명 피습	정치

1. 주제 개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흉기에 찔리는 습격을 당했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2. 쟁점

1) 범행 동기, 범인의 정황, 공범 여부

2) 음모론, 배후설 등 억측 및 여야의 발언들

3. 입장정리

- 현장에서 붙잡힌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 김 씨는 범행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답사한 정황이 드러났다. 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모두 6차례가량 이 대표를 쫓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 범행 전날 김 씨를 숙소에 데려다 준 차량이 CCTV에 포착되었다. 김 씨는 "처음 만난 이 대표 지지자의 차를 타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2일 부산에서 피습된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를 타고 옮겨진 것을 두고 의료계 등에서는 이 대표가 지방 의료의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또 헬기를 전용한 것 역시 특혜라는 취지의 비판이 쏟아졌다.

- 더불어민주당 이경 전 부대변인) “대통령이 민생은 뒷전이고 카르텔·이념 운운하며 국민 분열을 극대화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 아닌가”

- 국민의 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 피습을 언급하자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이 대표 측) 쇼입니다”란 말까지 나와 한 위원장이 손을 들어 제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 코멘트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 당의 대표가 피습을 당한 건 큰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간이슈로 가져온 이유는 여야(+지지자)가 이를 미끼로 서로를 공격하고, 의료계에선 전원을 문제 삼는 등 이후에 나온 여러 얘기들 때문입니다. (이때다 싶어 상대를 물어뜯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1월 4일자 중앙일보 사설에서 ‘테러범이 노리는 진짜 목적은 테러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의 혼란과 분열이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은 팽팽한 각축이 예상돼 안 그래도 극단과 혐오의 편가르기가 기승을 부리던 상황이었다. 그런 만큼 유권자인 국민의 냉정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고 말합니다.

하나의 범죄로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누군가의 말에 선동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얘기하기보단 수사가 투명하게 이루어지는지를 지켜보고, 객관적인 사실을 알고 무분별한 비난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간이슈브리핑_20240107.hwp

15.00KB

주간이슈브리핑_20240107.pdf

81.87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