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시내의 '열애'라는 노래가 있다. 젊은 시절 목이 터져라 통키타를 치면서 불렀던 노래 중 몇개의 가사는 잊혀지지 않는다. 그중 하나가 바로 '열애'다. 나는 그 노래의 가사가 맘에 들었다.
"그대 그림자에 쌓여 이 한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 가슴에 나는 꽃처람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나는 이 노래의 가사 중에서 내 맘을 파고든 것은 첫구절 '그대 그림자에 쌓여...'이다.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고 결혼하여 두평생도 아닌 딱 한평생을 살아간다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다툼도 있고 갈등도 있고 어려움도 있다. 어찌 좋은 날만 있겠는가? 갈등과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아내가 남편, 남편이 아내의 그림자를 벗어날 수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벗어날 수 없다. 오히려 그 그림자 그늘 아래로 피한적이 더많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그대의 그대 그림자에 항상 쌓여 있으라! 그러면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분명히 될 것이다. 그대의 그림자를 벗어나면 세상의 뜨거운 태양으로 오히려 태워질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어디에 쌓여 있는가? 작금의 시대를 보면 완전히 돈에...재물에...성에...쾌락에 똘똘 쌓여 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에 쌓여 있어야 한다. 주님의 그림자는 우리를 세상의 고난과 활난과 핍박에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첫댓글 모두가 2024년에는 이런 사랑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