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는 차원이다. 에너지가 있다는 것은 한 차원이 더 있다는 말이다. 위치에너지는 운동에너지보다 차원이 높다. 사용할 수 없는 에너지는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보다 저차원이다. 움직이는 물체는 정지한 물체보다 고차원이다.
차원이 높으면 방향전환을 하기 어렵다. 그냥 물체는 뒤집으면 방향전환이 되지만 날아가는 총알은 뒤집을 수 없다. 움직이는 물체는 관성력 차원이 추가되어 있다. 압력이 걸려서 자원들이 나란해져 있다면 차원이 높아진 것이다.
에너지가 압력과, 축과, 대칭과, 순서에 잡히면 4차원, 압력을 빼면 3차원, 축을 빼면 2차원, 대칭을 빼면 1차원, 순서를 빼면 0차원이다. 4차원은 4중으로 매개에 붙잡힌 것이며 0차원은 단절이다. 잡은 것을 놓으면 방향이 바뀐다.
차원은 방향전환 가능성이다. 잡힌 것이 풀리면서 방향을 바꾼다. 0차원은 방향전환을 못한다. 1, 2, 3, 4차원으로 상승할수록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1차원 기차는 앞뒤로만 바꿀수 있지만 2차원 승용차는 사방으로 방향전환 된다.
모든 의사결정은 붙잡은 끈을 놓고 나란함을 잃으며 차원이 감소한다. 나란함을 잃지 않고 방향전환을 못한다. 방향을 바꾸면 주변과 연결하는 라인이 줄어든다. 공간이 좁혀지며 안으로 들어간다. 넓어지면 나쁘고 좁아지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