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소속 30대 기사가 추락해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재해자는 엘리베이터 고장을 수리하기 위해 지하 1층 엘리베이터 홀 내부 벽면에 설치되어 있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하 2층에 정지해 있던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오니 이를 피하려다가 6m 아래 지하 2층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한 것입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용노동부의 자료에 의하면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115명이 엘리베이터 재해로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하니 엘리베이터 수리는 꼭 2인 1조로 작업해야 합니다. 고장난 엘리베이터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장치를 철저하게 하고 2인 1조로 작업해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