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21년간 근무했던 은행에 과감히 사표 내고 2019년 8월 62살 제 생일 날 은퇴했습니다.
저와 제 여동생은 매년 친정 어머니 모시고 모녀 여행을 떠납니다.
제 은퇴 기념으로 친정어머니 모시고 제 여동생, 그리고 저희와 43 년을 한 가족처럼 친하고, 여걸 여행 멤버인 언니도 함께 코스타리카로 갔어요.
산호세 공항에 도착하여 자동차를 렌트해서 3시간 넘게 운전 하여 La Fortuna 있는 3군데 호텔에 묵으면서 호텔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모습의 용암온천도 즐기고, 마사지도 받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여유롭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어요,
첫댓글 악!!!!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얼마나 어머님 행복하셨을까요. 은퇴생활을 잘 즐기고 계시네요. 친구분도 많으시고요. 본인성격이 좋으시니 친구분도 모이는 게 아닐까요. 한번도 안가본 코스타리카(아름다운 해변이라죠) 사진으로나마 만족해 봅니다.
코스타리카 하면 '스필버그의 대 힛트작 '쥬라식 파크' 가 생각나요.
아마 거기서 촬영하지않았나요?
모녀,가족같은 친구
이국적인 풍광가득한 여행
상상만해도 멋져요!!
네. 코스타리카 이슬라 노블라섬에서 찍었다고 들었어요,
마이애미는 중남미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해외에 온 기분이 안들었지만 자연 풍광도 멋있고 온천물이 산에서 내려 오는데 온도가 다 달라요.열대 우림 숲속 정글에서는 학자들도 연구하러 많이 오더라고요,
코스타리카 여행은 꼭 추천 합니다,
20년전에 여동생 가족이 시부모님과 친정 어머니 모시고 코스타리카 여행 다녀오셨는데 너무 좋으셨다고 하셔서
친구들과 여걸 여행 모임 만든후 첫 해외여행으로 코스트리카 갔었답니다. 그때 친구들과 너무나 즐겁게 보냈던 추억이 생각나고
마이애미에서 중남미 여행은 쉬운편이라 은퇴 기념과 모녀 여행으로 코스타리카 다녀왔는데 친정 어머니는 워낙 여행을 좋아하셔서 행복 하셨지요.
코스타리카 해변은 한번도 가지 않았는데 좋다고 들었어요,
와 ~~~
멋진여행과 아름다운 삶의 여백을 만드셨군요
축하합니다!!!
2019년 9월에 여행간 사진입니다.
건강할때 은퇴해서 여행도 다니고, 홀로 계신 친정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서로 챙겨주며 소소한 일상 생활을 여유롭게 보낼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식구들과 즐거운 여행을 하셨네요.
잘 담은 사진들도 잘 보았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친정어머니 모시고 여동생, 저와 함께 모녀여행을 가는데 친정 어머니가 뇌졸증으로 다리가 불편 하셔서 친정 어머니 위주로 여행지를 택합니다,
우리 모두 편하고 즐겁게 여행 했어요,
감사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행복한 가족여행 보기 좋으네요.
자매님이 많이 닮았네요.
구글 지도에서 코스타리카를 검색해 봅니다.
카브리해
어느 팝송에도 나오는 지역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예쁜 사진들 잘 봤습니다.
이국적이라 더 좋습니다.
앞으로 미국 어느곳 사진이든 여행사진이든 많이 많이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세계 지경을 넓힐 수 있게요.
여동생과 많이 닮았다는 소리 들어요. ㅎㅎㅎ
코스타리카는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아레날 화산, 용암에 데워진 자연 온천, 레인 퍼레스트 정글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요,
그리고 중남미 사람들이 친절하고 음식도 저의 입맛에 맞아요.
즐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미의 유럽이라 불리는 코스타리카에 가셨군요. 이웃 나라들보다 경제적 정치적으로도 안정이 된 나라라고 들었습니다.
추천 꾸욱
맞아요, 경제적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어있고 코스타리카는 군대가 없는 나라예요,
치안도 비교적 안전 하고 사람들도 친절해요, 또 가고 싶은 곳중 한곳이예요.
삶의 멋과 낭만이 가득한 여행기
이네요
영진맘님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뿜뿜합니다
사진도 어쩜 그리 잘 찍으시는지~~~
얼굴도 참 미인 이십니다
처녀시절 따라 다니는 남자들 처리 하느라 고생좀하셨겠요
늘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아가면서 여행은 재충전이 되는것 같아요.
친정 어머니가 뇌졸증으로 다리가 불편하시지만 아직 건강하시고 기력 있으셔서 나중에 돌아가시면 후회 남지 않도록 엄머 모시고 여행 많이 다니는편이예요,
기분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영진맘 모친께서는 효녀를 두셔서 福되십니다
너무나 부럽습니다.....!
함께 행복하신 모습에 정말 전염되듯 기분이 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
에스키모님 반갑습니다.
은퇴후 제가 친정 어머니와 함께 살려고 결정할때 모두들 가까이 살면서 챙겨드리라고 했는데 같이 사니까 훨씬 좋은점이 많아요.
댓글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의 어머니는 15년동안 치매 환자로 계셔서 말년에 좋은 기억은 별로 없는데 참 좋아 보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5년동안 치매 환자로 계셨다니 너무나 힘드셨겠어요, 그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 외할머니께서 치매는 조금 있으셨는데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식물 인간 상태로 아무런 움직임도 할수 없고 누워만 계시고 배에 호수 끼고 요양 병원에서 10년을 넘게 사셨어요.
제 친정어머니가 주중에 하루에 두번씩 정성을 다하셨고 저와 제 여동생이 토요일, 외삼촌, 외숙모님이 일요일 방문 했는데 할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가슴이 아팠고 너무 힘든 세월이였어요, 그래도 십년넘게 누워 계셨어도 욕창 한번도 없이 돌아가셨어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영진맘하면 코스카리카로 각인될 만큼 임팩트한 첫 글을 올려주셨네요
건강할 때 은퇴하시어 어머님과의 해외여행, 우리나이에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삶이 아닐까합니다
댓글에 즉답 하나하나 영진맘님의 선~한 성정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