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성경 구절]
"뜻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필리 2.2)
찬미 예수님. 사랑하는 잠실3동 성당 교우 여러분. 주임신부 강상수 필립보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
아래는 ‘2025년 서울대교구 교구장 사목교서’ 요약입니다.
『 우리 서울대교구는 2025년 서울대교구 교구장 사목교서를 통해서
“‘희망의 순례자들’ 희년 -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를 선포하였습니다.
특히 서울대교구는 교황님께서 선포하신 ‘희망의 순례자’ 희년에 발맞춰,
올 한 해 사목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강조하여 실천하고자 합니다.
1. 희망하는 교회
어려움 속에서도 교회는 ‘희망’을 선포합니다.
2. 순례하는 교회
2025 ‘희망의 순례자’ 희년에는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인 ‘천주교 서울 순례길’의 성지 중
적어도 한 곳 이상을 도보로 순례해 봅시다. 그 순례 여정 중에 순교자들의 믿음을 묵상해 보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3. 선포하는 교회
하느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복음의 기쁨을 맛본 그리스도인은 “나는 실천으로 나의 믿음을
보여 주겠습니다.”라고 하신 야고보 사도를 본받아 애덕을 실천함으로써 복음을 선포하는
기쁨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모습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동행의 모습으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또 한 가지 방법으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있습니다. ‘묵주기도 10억 단 바치기’에 참여하고, 대회 기간 중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들에게
‘홈스테이’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희망의 순례자’를 주제로 2025년 희년을 맞는
우리 모두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를 살아가면서 복음의 기쁨을 더 깊이 체험하고,
선포하는 기쁨을 누리는 한해로 가꾸어 나갑시다. 』
이상 서울대교구 교구장님의 ‘2025년 사목교서’ 요약입니다.
그리고 올해 우리 잠실3동 본당 사목 목표는 “하느님의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잠실3동 성당”입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우리 성당에 흘러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과 기쁨이 우리 이웃에게도 전해질 수 있기를 빕니다.
우리가 사랑과 기쁨을 나눌 때 그 안에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을 맛본 신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하느님께로 향하는 순례의 길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교구의 세 가지 실천 사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서
큰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