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명분’ 없는 “환자 인질” 중단하라
제22대 총선을 앞에 두고 의료계 초유의 명분 없는 치료거부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의과대학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거부하다 지금은 휴학계 제출로 교실을 떠나고, 전공의는 환자치료 대신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상을 떠났다.
대한의사회는 촌각을 다투는 국민의 生死를 도외시 한 채 아직도 병상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더구나 모 의과대학 교수들은 파업전공의들 우호 세력임을 자처하며, 삭발식을 생 중계 하기도 했다.
전공의들이 병상을 떠남으로서 사망자가 발생 한다면 그 책임에서 전공의 들은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작금의 전공의들의 “大義名分” 없는 진료 거부 행위는 조속히 지양되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의료인들을 존엄한 신처럼 생각하고 의료봉사자로 존경해 왔었다. 그동안 우리가 살아오고 살아갈 이 땅에서 사람의 생존권을 인질 삼아 私利私慾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환자 곁을 떠나간 전공의들을 강력 규탄한다.
지금 이 순간도 전공의의 치료를 기다리다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환자 와 가족의 심경을 수수방관한 전공의에게 상응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의사협회 회장단 및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료거부를 주도한 책임자를 찾아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리고 ‘대의명분’없이 휴학하는 의과대학학생들의 집단휴학도 전공의집단진료거부와 궤를 같이하기 때문에 민`형사상 의사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고대 그리스의 醫聖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는 고대 그리스 의학 저술을 모은 히포크라테스 전집(Hippocratic Corpus)에 실려 있으며, 의료계의 표준적인 윤리 지침이 되었다.” 이 중 하나만 옮겨적는다.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와 정면 배치되는 팔레스타인의 대표적인 이슬람 저항 운동 단체인 ‘하마스’가 교전국 양민을 납치 하여 인질로 활용하는 전법과 전공의들이 자기들 몯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환자(인질)치료를 거부 하고 입학정원 증원못하게 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전공의들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무엇이 다른지 전공의 대표자는 답해라!
전 세계적 전공의 들의 윤리지침서인 히포크라테스 선언을 스스로 버리고 일당받는 보통 근로자로의 길을 선택한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파업에 동참한 의료인들은 정해진 기간내에 환자 곁으로 복귀 해야한다.
삭발식에 참여한 교수는 교수로서의 품위유지가 관건임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삭발하는 소 영웅적 장면을 공개 함으로서, 단체휴학계 제출을 가능케했으며, 미필적 고의로 정당화시켜주었다. 의과대학 교수로서 이러한 행위들이 의과대학 교수다운 행위라 말할 수 있겠는가?
전공의 의료행위 동맹 파업과 재학생 들의 단체 휴학계 제출한 행위도 정당화 할 수 있겠는가? 결국 행위자 스스로 자해한 행위라는 사실을 각성할 기회로 불이익을 주어야 한다. 자신들의 사적 이윤추구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익추구를 위해서 자행한 행위로 책임지는 의식을 인지시켜야 한다
마치 전공들이 시간수당 받는 보통 근로자의 길을 택한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정부가 제시한 병원으로의 복귀 시간을 안지킨 전공의들은 군병원으로 배치하고, 휴학계 제출후 학교복귀 늦은 학생들은 모두 현역병으로 징집, 국방의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징집하라!
앞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 시행이 지켜져야 한다. 특히 의료분야의 집단 행동에 대해선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 소중한 생명을 인질로 삼는 의료인 파업이 결코 허용되어 선 안될 것이다.
2024년 03월 14잏
중도문인협회장 입지 이건호 시인/수필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