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든 순간이 찾아왔을 땐, 괜찮다는 말 조차 그냥 하는 말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작성자님은 그 말을 진심으로 응원으로 받아드리며 힘을 내신게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위로를 에너지로 승화시켜 힘을 내는 것이 단연코 쉬운일이 아닌데 잘 이겨내신게 대단하십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의 사소한 행동을 크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정말 와 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그 일을 잊을 만한 다른 일(음악 감상 등)을 하는데, 이 방법은 어찌 보면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고,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하는방식이 정말 주체적이고 따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혜원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스스로의 능력에 한계를 느낀 것은 고등학교 때가 처음이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넘을 수 없는 벽들이 많았으며, 그런 한계 상황들을 맞닥뜨릴 때마다 나는 심히 좌절하고, 세상에 나만이 고립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저 역시 같은 경험을 했었기에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제 스스로에게 괜찮다는 말을 해주기 보다는 "일단 버티다보면 언젠간 끝나겠지"라는 말을 자주 해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괜찮아라는 말이 제 심리 상태에 더 좋았을 것같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하시는 것을 통해서 마음의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고 글에 적어주셨는데 혹시 스스로 말고도 다른 사람에게도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는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는 말에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실패 자체는 성장을 이끌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하고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성장하지 못합니다. 저는 실패를 겪었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실패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혜원님도 다시 일어나는 과정에서 성장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괜찮아.“라는 말이 가진 힘을 알게 된 글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마법의 언어가 있는 것 같아요. 주변은 생각보다 그렇게 공격적이지 않고 상대에게 무신경하다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어떤 사람에겐 상대가 자신에게 무신경하다는 게 서운할 수도 있을 텐데, 혜원 님께는 오히려 마음의 안정으로 다가왔나 봅니다. 실패를 극복하시고 성장하신 모습이 멋지다고 느껴집니다.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는 혜원님의 글에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를 성장의 발판이 아닌 좌절의 발판으로서 사용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가 성공의 발판이라고 보는 혜원님의 주장은 일부 맞다고 생각이 들지만, 실패로서 좌절하는 사람들의 예시도 들어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혜원님이 느끼신 감정들을 완벽히 알 수가 없지만 제가 혜원님과 비슷한 느낌들을 많이 경험한 것 같습니다. 실제 상황이 괜찮지 않아도 그렇게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기에 정말 괜찮아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주변 사람이 있다는 것이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혜원님이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었던 점은 ’하고 싶은 것은 어떻게든 하는’ 혜원님의 마음가짐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이런 도움조차도 혜원님의 마음가짐이 없었다면 잘 소화해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그에 비해 마음가짐이 부족하여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혜원님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멋진지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혜원님이 저와 비슷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고등학교를 떠올리면 사소한 일에 예민해지고 미래의 일에 불안하기도 했었지만 또 다 잊게 해준 소중한 친구들도 만나게 해준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것 같아요. 혜원님이 “실패는 나의 힘”이라고 적어주신 것처럼, 소중한 경험으로 생각하시고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힘들었던 순간에 나만 인생의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실패의 경험으로부터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작성자님의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실패이다' 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실패나 좌절을 경험할 때 스스로에게 괜찮다는 말을 해주는게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적, 인간관계, 학교생활 등 고등학교 시절 본인을 힘들게 했던 요소가 많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인 사건이나 예시를 들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한계에 부딪힐때 비로소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비로소 실패하고서야 비로소 주변의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 스스로를 제대로 볼 수 있었다."에서 '비로소'가 중복적으로 사용된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때에 들었던 (괜찮아) 라는 말이 큰 힘이 되셨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어려운 상황일 때에 이러한 위로를 듣고, 또 스스로 힘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자신의 인생의 난이도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높다고 생각한 사례가 궁금합니다.
정말 힘든 순간이 찾아왔을 땐, 괜찮다는 말 조차 그냥 하는 말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작성자님은 그 말을 진심으로 응원으로 받아드리며 힘을 내신게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위로를 에너지로 승화시켜 힘을 내는 것이 단연코 쉬운일이 아닌데 잘 이겨내신게 대단하십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분이셨던데 실패를 통해 성장하셨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긴 말보다 '괜찮아'라는 짧은 위로로 작성자님에게 큰 힘을 주신 작성자님의 아버지도 멋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인데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본인을 위로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괜찮아라는 말이 주는 무게감을 한 번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정말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의 한 마디가 혜원님께 큰 도움이 된 거 같아 다행이네요.
실패를 하고 그냥 거기서 끝낼 수 있지만 자신의 실패에 굴복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하고 자기 자신에게 괜찮다며 위로를 건네준 것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실패를 통해 성장한 것도 정말 대단하신데 중학생 때 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원 아래에서 이루고 싶은 것을 해나갔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이루어나갔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의 사소한 행동을 크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정말 와 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그 일을 잊을 만한 다른 일(음악 감상 등)을 하는데, 이 방법은 어찌 보면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고,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하는방식이 정말 주체적이고 따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혜원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스스로의 능력에 한계를 느낀 것은 고등학교 때가 처음이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넘을 수 없는 벽들이 많았으며, 그런 한계 상황들을 맞닥뜨릴 때마다 나는 심히 좌절하고, 세상에 나만이 고립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저 역시 같은 경험을 했었기에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제 스스로에게 괜찮다는 말을 해주기 보다는 "일단 버티다보면 언젠간 끝나겠지"라는 말을 자주 해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괜찮아라는 말이 제 심리 상태에 더 좋았을 것같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하시는 것을 통해서 마음의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고 글에 적어주셨는데 혹시 스스로 말고도 다른 사람에게도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주변의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 스스로를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고 그 사람들의 소중함을 아는 혜원님은 적어도 인간관계에선 이미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는 말에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실패 자체는 성장을 이끌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하고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성장하지 못합니다. 저는 실패를 겪었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실패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혜원님도 다시 일어나는 과정에서 성장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괜찮아.“라는 말이 가진 힘을 알게 된 글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마법의 언어가 있는 것 같아요. 주변은 생각보다 그렇게 공격적이지 않고 상대에게 무신경하다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어떤 사람에겐 상대가 자신에게 무신경하다는 게 서운할 수도 있을 텐데, 혜원 님께는 오히려 마음의 안정으로 다가왔나 봅니다. 실패를 극복하시고 성장하신 모습이 멋지다고 느껴집니다.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는 혜원님의 글에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를 성장의 발판이 아닌 좌절의 발판으로서 사용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가 성공의 발판이라고 보는 혜원님의 주장은 일부 맞다고 생각이 들지만, 실패로서 좌절하는 사람들의 예시도 들어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혜원님이 느끼신 감정들을 완벽히 알 수가 없지만 제가 혜원님과 비슷한 느낌들을 많이 경험한 것 같습니다. 실제 상황이 괜찮지 않아도 그렇게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기에 정말 괜찮아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주변 사람이 있다는 것이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괜찮다’는 말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괜찮다는 말이 혜원님에게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혜원님이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었던 점은 ’하고 싶은 것은 어떻게든 하는’ 혜원님의 마음가짐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이런 도움조차도 혜원님의 마음가짐이 없었다면 잘 소화해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그에 비해 마음가짐이 부족하여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혜원님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멋진지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혜원님께서 고등학교 때 겪으신 감정들에 대한 모든 부분들에 대해 격하게 공감이 갔습니다. 또한 옆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기댈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던 글이었습니다.
혜원님또한 누구에게 그런 사람이었던 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혜원님이 저와 비슷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고등학교를 떠올리면 사소한 일에 예민해지고 미래의 일에 불안하기도 했었지만 또 다 잊게 해준 소중한 친구들도 만나게 해준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것 같아요. 혜원님이 “실패는 나의 힘”이라고 적어주신 것처럼, 소중한 경험으로 생각하시고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