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도구역
20살이 되기 전부터 전도자로 살아오며 전심으로 섬기고 사랑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니 성도들이 모이기 시작을 했고 건축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길 옆 작은 공간을 내어놓은 이가 있어 시간이 될 때마다 벽돌을 굽고 손수 벽을 쌓으며 긴 시간에 걸쳐 조금씩 지붕을 덮을 수 있어지만 흙바닥에서 예배했죠
벽돌을 어찌어찌 쌓고 미장도 못하고 예배하지만 용마루 지붕도 덮지를 못해 비가 새는 것을 보고 작은 힘이지만 도와 간신히 지붕, 바닥 공사를 마쳤답니다
성도님들이 전심으로 함께 건축한 예배당이기에 애착이 크고 그러기에 전도에도 더 열심을 내니 어느덧 성도수가 150명을 넘어 200명 가까이 되었는데...
갑자기 길을 넓히는 작업을 하더니 접도구역에 건축이 들어서 있다고 건물을 1m쯤 헐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힘이 빠진다고 어찌할바를 모르네요
그런 소식을 가지고 저를 찾아온 본페이스 목사는 이제 나이가 38살 그렇게 온 힘을 다해 지었것만 헐어야 하는 상황 앞에 선 그 목회자의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성도들이 좌절하지 않고 한 성도가 터를 헌납하였고 다른 성도님들은 흙을 이겨 벽돌을 만들고 있다고 한국에 있는 제게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힘으로 하는 것은 자기들이 할 것이니 큰 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느냐고 하는데 요즘 한국의 교회들도 어려운 상황들이기에 연결이 힘드네요
폭 10m에 길이 24m로 짓고자 한다는데 세멘트와 함석 그리고 모래 자갈 돌 그리고 목재 등이 있어야 건축이 될 것이기에 안타까운 사정을 올리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벽돌은 만들고 십시일반 또 모으고 있지만 점점 어러워지는 케냐 경기이기에 만든 벽돌을 불을지펴 굽는 것까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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