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주 테마여행 / 2차
1. 일 시 : 2010. 03. 14(일)
2. 시 간 : 무양청사 / 6시 출발
3. 장 소 : 고창군 선운산(336m) / 선운사 / 고인돌/ 학원관광농원
4. 고창군 관광지도
5. 테마여행 일정
◇등산코스(A코스) : 해리면 하연재- 청룡산-낙조대-용문골-마애불상-도솔암-진흥굴-선운사-주차장 /3시간 30분 정도 소요
◇문화탐방 : 선운사 / 고인돌 / 학원관광농원
◇별미탐방
☞ 상 호 : 우리수산 (풍천장어)
☞ 전 화 : 063)564-9848
☞ 장 소 : 선운사-동호해수욕장 사이
6. 산행길라잡이
◇ 선운사 입구를 지나 22번 국도를 따라 30분 정도 진행하면 15번국도와 만나는 해리면 사거리가 나옴 /
좌회 전 하여 고창방면으로 5분정도 진행하면 해리면 소재지에 있는 해리중학교를 지나 좌회전 하여
하연리로 향하는 도중에 주유소가 나옴 / 주유소에서 좌회전하여 3분정도 진행하면 하연제라는
연못이 나오고 하연제의 중간부분에 우측으로 등산 안내 표지판이 나온다
7. 테마여행 길라잡이 / 선운사 / 고인돌 / 학원관광농원
◇ 선운산의 유래 :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산중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기도 하였다.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눈 내리는 한겨울에 붉은 꽃송이를 피워내는 선운사 동백꽃의 고아한 자태는 시인ㆍ묵객들의 예찬과 함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선운사 유물
▶대웅보전(보물290호)-대웅전에는 삼존불을 모셨는데 중앙의 비로자나불을 주존(主尊)으로 하여, 왼쪽에 아미타불과 오른쪽에 약사불을 모신 건물입니다
▶금동보살좌상(보물279호)-선운사지장보살좌상과 함께 그 예가 드문 지장보살상의 하나로, 조선시대 지장신앙의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지장보살상은 일제강점기에 도난을 당한 적이 있는데, 이때 영험함을 보인 사실로 인해 더욱 널리 추앙받고 있다. 1936년 어느 여름에 일본인 2명과 우리나라 사람 1명이 공모하여 보살상을 훔쳐간 뒤, 거금을 받고 매매하여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때부터 지장보살상이 영이(靈異)를 나타내기 시작하여, 소장자의 꿈에 수시로 나타나서 "나는 본래 전라도 고창 도솔산에 있었다. 어서 그곳으로 돌려 보내달라"고 하였다. 소장자는 다소 이상한 꿈으로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이후로 병이 들고 가세(家勢)가 점점 기울게 되자 꺼림칙한 마음에 보살상을 다른 이에게 넘겨 버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지장보살이 소장자의 꿈에 나타났으나 그 역시 이를 무시하였고,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게 되자 다시 다른 이에게 넘기게 되었다. 그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이 보살상을 소장한 사람들이 겪은 일들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소장하게 된 사람이 이러한 사실을 고창경찰서에 신고하여 모셔갈 것을 부탁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당시 선운사 스님들과 경찰들이 일본 히로시마로 가서 모셔오게 되었는데, 이때가 도난당한 지 2년여 만인 1938년 11월이었다. 당시 잃어버린 보살상을 다시 모시고 온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찍은 사진에도 사건에 대한 개요가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당시 주지는 '이우운(李雨雲)'으로 기재되어 있다.
▶지장보살좌상(보물280호)-선운사 도솔암 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금동지장보살좌상으로 높이는 96.9㎝이다
▶도솔암 마애불(보물1200호)-도솔암의 서편 암벽 칠송대(七松臺)에 새겨진 높이 13m, 너비 3m에 이르는 거대한 마애불상이다이 불상은 고려 초기의 거대한 마애불 계통 불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사람들은 이 마애불을 미륵불이라 부르고 있는데 불상의 배꼽에 신기한 비결(秘訣)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전하여, 동학농민전쟁 무렵에 동학의 주도세력들이 미륵의 출현을 내세워 민심을 모으기 위해 이 비기를 꺼내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진흥굴-천연동굴인 진흥굴은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왕비 도솔과 공주 중애를 데리고 수도한 장소이다. 어느날 미륵삼존이 바위를 가르고 나타나 현몽했다고 하여 열석굴이라고도 하고 좌변굴(진흥왕을 좌변왕이라 불렀다)이라고도 한다.
▶선운사 동백나무 숲(천연기념물184호)-이 동백나무숲은 백제 위덕왕 24년(577) 선운사가 세워진 후에 만들어진 것이다. 나무의 평균높이는 약 6m이고 둘레는 30㎝로서, 절 뒷쪽 비스듬한 산 아래에 30m 넓이의 가느다란 띠모양으로 조성되어 있다
▶장사송(천연기념물354호)-선운사에서 도솔암을 올라가는 길가의 진흥굴 바로 앞에서 자라고 있다. 수령(樹齡)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3m, 둘레는 2.95m이다. 높이 2m 정도에서 줄기가 크게 둘로 갈라져 있고, 그 위에서 다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송악(천년기념물367호)-절벽 아래쪽에 뿌리를 박고 절벽을 온통 뒤덮은 채 뻗어 올라 자라는데, 정확한 수령(樹齡)은 알 수 없으나 보기 드물 정도의 크기로 보아 600여 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23m, 가슴높이 둘레 2.95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ㆍ서쪽이 16.8m, 남ㆍ북쪽이 16.7m이다. 송악은 두릅나무 과에 속하는 늘 푸른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암석 또는 다른 나무 위에 붙어 자라며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학원관광농원-공음면 선동리에 위치한 학원농장은 면적이 30만여평으로 1994년 관광농원으로 지정되었다. 봄에는 수십만평의 완만한 구릉지대에 펼쳐진 청보리밭으로, 가을에는 마치 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하얀 메밀꽃밭으로 유명하다. 학원농장의 청보리가 가장 푸르고 파란 이삭을 틔워내는 시기는 여름이 들어선다는 입하 전후이며, 메밀꽃은 9월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9월말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도 화훼용 유리온실과 묘목장, 각종 과수단지, 잔디구장, 식당, 숙박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드넓은 자연을 벗 삼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2004년부터 매년 4월에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이곳에서 개최된다
8. 산행지도
첫댓글 수고했습니다. ~^*
처음으로가는 고창여행이여요...몸도 마음도 가뿐하게 준비해서 당일날 아침에 뵙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