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김수현
수현이는 오자마자 수업 하는것을 알면서 "수업하지 맙시다~"라고 말함. "화요일에 2타임 하지 말고 수요일로 나누어서 할까?"라고물었더니 "내일은 빨간 날 국회의원 머시기 하는 날이예요~"라고 말하며 즐거워 함. "그래 빨리 수업을 끝내고 놀자~"라고 하고
일단 정훈이가 먼저와서 활동하고 있는 화석발굴을 같이 하고 학습하기로 함. 정훈이가 하고 있는 화석발굴을 보더니 "해봐서 아는데 물이 있으면 좋은데"라고 하여 물 뿌리게를 찾아서 물을 뿌려가며 발굴함. 발굴 후 " 발굴 하는 것은 재미 있는데 조립이 힘드네 ~~"하면서 조립을 완성해 내지 못하고 수업을 시작함. 먼저 수학 구구단 4단을 문제집을 통해 익힌 후 선생님의 무작위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복습함. 수학 다각형 단원의 다각기둥에 대해 개념을 익히기 위해 상자를 놓고 사각기둥을 예로 평행과 합동을 알려주고 사각기둥의 밑면, 모서리, 꼭짓점을 직접 짚어 가면서 개수를 세어보고 식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 써봄. 확인 문제로 사각기둥의 꼭짓점, 모서리, 면의 갯수 질문을 하여 각기둥의 개념을 익힉 수 있게 함. 독해로 안내도 읽기를 통해 안내문에서 관람방향과 번호에 맞는 전시관 찾기, 허용되는 것과 금지되는것을 읽을 수 있도록했고, 전시관 이름을 보고 지문에서 제시된 곳을 찾을 수 있는지 문제풀이를 해봄. 애완견 출입금지표시가 있었는데 수현이가 선생님 " 눈 안보이는 사람이 데리고 다니는 개는 출입이 가능하죠."라고 말을 해서 " 그렇지 맹인 안내견은 출입이 가능하지"라고 답해줌. 안내도를 잘 읽고 이해했으며 좀더 확장된 사고를 한것을 칭찬함.
수업을 하기 싫다고 했지만 주어진 시간에 선생님의 지도에 잘 따라줌. 수현이가 학습에 대한 거부감 없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