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다가 마음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는 예수님의 영적 마침표
사실, 내 인생에서 무언가 소원을 빌어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없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순간에도, 또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순간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나의 소원을 이루어주셨다. 결국, 내가 했던 모든 기도는 어떻게든 이루어졌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내가 지금 기도하고 있는 것, 내가 지금 소원하고 있는 모든 것이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그 형태가 꼭 내가 구체적으로 꿈꾸던 그대로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이루어지는 게 기도의 힘이고, 그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는 예수님의 영적 마침표로 통해 있다. 모든 사람의 기도가 결국은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기도가 이루어지기 위해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다른 어떤 누구도 피해를 입히면 그 기도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기도가 이루어지는 건, 내 소원이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해야 하지만, 그 기도를 통해서 내가 무언가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을 수 있을 때, 그때 그 기도는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공의 안에서 결국 모든 사람 안에서 기도는 이루어진다. 내 기도는, 그래서 여전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