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불편을 못 느끼는 분들에게, 앱과 웹을 구분해서 이야기 하고, 앱스토어(App Store)나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을 설명하면서, 테스터(Tester)로서의 역할을 부탁하는 것은, 하나의 큰 허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것도 주변인으로 20명에게 말입니다. 이러한 허들은 현재 Google Play Store 에 앱을 배포하려는 개인 개발자들이 맞닥드리는 문제 입니다. iOS는 필수조건이 아니므로, 일단 안드로이드만 이곳에서 다루겠습니다.
주변인에서 아이폰쓰는 사람빼고,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 사람 중에, 구글 Play Store 앱에 연결되있는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사람을 찾아서 부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처음 개발을 한 앱에 들떠서 주변분들에게 부탁을 하고,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때로는 영문으로 뜨는 화면도 있고(물론 설정에 의해 한글화 가능), 그 내용도 읽어보면 별로 유쾌하지 않고, 간간히 나오는 해킹뉴스가 생각나면 섬짓하기 까지합니다.
개인 개발자가 개발하는 앱은, 대부분 규모가 크지 않고, 소액 또는 광고나 유치하는 무료 앱의 범주에 90%가 속할 것으로 봅니다. 이런상황을 고려하면, 구글의 이러한 절차는 "마켓의 정화"을 표방했겠지만, 그냥 개인개발자는 그만하라는 완곡한 거절이거나, 실책입니다.
하지만 어느 개인개발자가 이러한 허들에도 불구하고, 배포를 해야 할 이유나 확신이 있다면, 이 카페의 가입자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해외 일부 사이트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저렴한것이 U$100을 요구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럼에서 한국의 개인 개발자가 무연고의 사이트에 송금을 하고, 14일 이상을 불확실 속에 있는 것 보다, 이 카페를 통해서 해결한다면 관련자 모두가 행복 할 듯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폴리/ 개설자
syng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