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
김향남
시장길 상판에 널려있는 고등어를 보고 엄마 고등어 왜 다 죽어있어? 한다 갑작스런 아들의 물음에 어어ᆢ 세상에는 약육강식이라는게 있단다 라고 얼버무리니 아들은 고개 푹 숙이고 고등어 참 불쌍타한다 세월 참 쏜살같이 흘러 아들은 세상속에서 약육강식에 부딪히고 김대리 오늘 짤렸어 참 불쌍타한다 세상은 그렇게 살아지는 것이라도 아들은 아직도 약육강식이 불쌍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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