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높은 차원에서 낮은 차원의 변화를 결정한다. 같은 차원에서는 의사결정이 일어날 수 없다.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더 높은 차원에 올라서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권權이다. 그것이 이기는 힘이다. 권權을 장악한 사람은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무언가 하나를 더 가지고 있다.
이기는 힘(권權) = 의사결정 힘 = 차원의 개입 = 메커니즘의 작동 힘 = 에너지 차원 = 밸런스를 장악하고 변화를 통제하는 힘
생각Think은 속을 관통한다는 뜻이다. 생각은 머리 속을 관통한다. 대칭된 바퀴를 관통하는 것은 축軸이다. 축은 대칭보다 차원이 높다. 축이 대칭에 앞선다. 앞서는 것이 권權이다. 어떤 것이 있기 전에 그것을 그것이게 하는 그것이 먼저 있었다. 생각이 행동에 앞선다. 과연 그런가?
안다는 것은 어떤 사실을 안다는 것이다. 사람이 언어를 사용하여 사실을 전달한다. 언어가 사실에 앞서고 사람이 언어에 앞선다. 공자의 정명正名은 사실에 앞서 언어를 바로잡고 유교의 인의仁義는 언어에 앞서 사람을 바로잡는다. 언어에 권權이 있고 사람에 권權이 있기 때문이다.
전제는 진술에 앞서고, 전체는 부분에 앞서고, 에너지는 물질에 앞서고, 사건은 사물에 앞서고, 변화는 존재에 앞서고, 본本이 말末에 앞선다. 근본을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이 근본이고 언어가 근본이다. 먼저 사람을 바로잡고 다시 언어를 바로잡고 다음 사실을 바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