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맨발 걷기 성수기에 신발 훌훌 벗어 던지고 맨발로 걷은 '맨발러' 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부산의 황톳길을 체험하고 소개한다. (땅뫼산, 시민공원, 장산공원, 복병산, 화명동기차숲길 황토길)
"부산 땅뫼산 황토 숲길" 은 회동수원지 오륜동 땅뫼산 둘레에 1km 구간에 조성돼 있다. 대전 계족산 황토길을 벤치마킹해 조성하였다.
"땅뫼산 황토길"은 편백에서 뿜어내는 피톤치트와 회동수원지에서 나오는 음이온을 마시며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치료하는 힐링코스이다.
"땅뫼산 황토길"은 주변에 편백숲이고, 아름다운 회동수원지, 건너편에는 아홉산이 자리잡고 있다. 낮잠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힐링하는 모습이다.
'땅뫼산 황토길" 은 하늘로 쭉쭉 뻗은 20m 이상되는 편백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걷다보면 면역력이 쑥쑥 올라가는 느낌이다.
"부산 시민공원 황톳길" 2곳이다. 하나는 남1문 경비초소에서 북1문까지 부전천을 따라 300m 이어져있다. 공무원연금공단 봉사단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한곳으로 감회가 새롭다.
"부산시민공원" 은 오랜시간 일본, 유엔, 미군이 사용하던 땅을 인수하여 조성한 문화공원이다.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 를 테마로 조성한 도심 명품공원이다.
˝부산시민공원 황톳길“은 북2문으로 들어와 벽천폭포를 지나 전포천을 따라 길이가 150m 정도이다. 추억의 물레방아와 전포천에서 한가럽게 노는 새들을 보며 걷는다.
공무원연금공단 장수사진 봉사단에서 같이 활동한 '박진관' 작가를 만나 함께 걷다.
"해운대 장산 황톳길' 은 체육공원 가는 길에 아름다운 숲 속에 계곡을 따라 300m 정도의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의 일부가 되는 느낌이다.
"장산 황톳길" 은 숲속에서 피톤치드, 계곡의 나오는 음이온 마시며 황톳길을 걸으면 폐도, 발도 숨을 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복병산 황톳길" 은 부산 중구 복병산 배수지 둘레에 길이 100m 황톳길이 조성되다. 부산 원도심지에 있지만 울창한 숲속에 자리잡아 오감만족하는데 좋다.
부산 중구청 옆에 위치한 복병산 배수지는 부산지역 최초의 상수도 시설로, 성지곡수원지 물을 공급하기위해 1910년에 건립되었다.
"화명 기찻길 숲속 황토길" 은 경부선 철로변을 따라 울창한 나무 숲이 한낮에도 햇빛을 가려주는 그늘 숲 사이로 산책길 옆에 황토길을 조성하다.
"화명 기찻길 숲속 황토길" 은 경부선 철로변 3.35km 산책로가 있어 맨발걷기도 가능하고 주변에 내가 좋아하는 파크골프장(36홀)이 있어 즐겨 찾는 곳이다.
"기찻길 숲속 황톳길" 세족장 옆에 물을 담은 황토방과 물컹한 황토 코너가 있어 발의 피로를 풀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다.
"양산 황산공원 황톳길" 은 부산과 인접된곳으로 연장 1.44km, 폭 1.5m로 시오리 이팝로드 중 황산캠프장~황산힐링 숲까지 고창산 황토 100%로 조성하였다. ( 사진은 나동연 양산시장과 함께 걷다)
"황산공원 황톳길" 옆에 파크골프장이 있어 라운딩하고 황톳길 걷고 자전거타고 귀가한다. 일거삼득(一擧三得)으로 양산 황산공원은 나의 건강의 지킴이다.
"계족산 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 등산로 초입부터 시작 임도를 따라 전 구간 다양한 질감의 황톳길이 이어진다. 용화사는 산세가 수려한 대전의 진산인 계족산의 아담한 도랑이다.
"계족산" 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는 산으로 산줄기가 닭발처럼 펴져 나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 연간 100만명이 찾은 맨발걷기 길의 원조이다
"계족산(鷄足山) 황토길" 한국관광공사에 의하면 5월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할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는 황토 숲길이다.
황톳길은 임도 가장자리에 폭 2m정도 황토를 깔아 조성한 길로 맨발이 부담스러우면 임도에서 걷고, 맨발로 걷은 길로 구분되어있다. 온몸의 근육과 신경들이 느즌해지면서 기분이 상쾌하다.
이 황톳길은 '선양소주' 2006년부터 매년 10억여 원을 들여 조성. 관리하고 있다. 매년 황토2000톤이 유지. 보수에 투입된다고 한다.
"선양소주 조웅래회장" 이 계족산 나들이에 나섰다가 하이힐을 신고 온 친구가 걷기를 괴로워해 신발을 벗어주고 맨발로 하산했는데 그 날 숙면 등 효과를 체험해 사비로 조성했다고 한다.
※내가 맨발걷기를 시작한지 약 2개월이 되었다. 확실히 몸이 가벼워지는 기분이고, 허리와 무릎의 통증도 완화되며
숙면 등 많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부산 갈맷길, 해파랑길 완보하는 등 걷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건강까지 좋아지니 마다할 일이 없다.
~ 娥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