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 동물 용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
2011 ~ 2015년 기준 지난 5년간 개와 고양이를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 수는 매년 약 3%씩 증가하는 추세임. 2016년 기준 베트남 내 반려견의 수는 485만 마리, 반려묘가 353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됨
동 기간 반려동물 관련 용품의 시장 규모는 2011년 2,455억 동에서 2016년 5,897억 동으로 약 2배 이상 확대되었으며 2020년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하여 8,551억 동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판매율 최상위 개사료 브랜드로는 Pedigree, Royal Canin, Whiskas가 있으며 해당 브랜드의 제조사인 Mars 회사가 총 판매액의 50% 이상을 차지함. 2015년 한국의 유기농 사료 전문 제조업체인 Natural Pet 회사가 베트남 내 최초로 Natural Core 브랜드라는 상호를 통해 프리미엄 개 사료를 출시함. 해당 제품은 일부 업체에 의해 독점적 구조를 보이고 있는 사료 시장에서 출시와 동시에 약 점유율 1%를 차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함
반려동물의 사료 및 관련 용품은 수입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가성비 보다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호함. 이에 따라 향후 베트남 진출 시 제품의 성분과 안전성 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이외에 천연재료를 사용한 수제 간식, 목욕제 등의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베트남 반려동물용품 소비자들의 제품 원산지, 영양성분, 주원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원료의 원산지 표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추천하는 바임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개사료출처 : 현지방문조사(Big C Mart, Vinmart, Giant 2017.04), Natural Core(www.naturalpetcare.co.kr)PedigreePedigree Stage 2Natural Core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베트남 반려동물용품 시장, 사료 매출이 85% 차지
최근 베트남 사회에서 초혼 연령이 상승하고 이혼율이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 내 1인 가구가 증가함.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1 ~ 2015년 베트남 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매출은 전년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특히 베트남의 반려견‧반려묘용 사료 매출은 1,657만 달러(2016년 기준)를 기록하여 베트남 반려동물 사료 시장 총 매출액의 85%를 차지하고 있음
VinMart, Giant, Big C Mart등 현지 매장을 방문하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파악해본 결과, SmartHeart, Pedigree 등 ‘반려견의 크기(소형, 중형, 대형견)’ 혹은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됨
베트남 반려 동물 사료 시장의 연도별 매출 추이(단위 : 백만 달러)출처 : Euromonitor International(www.euromonitor.com)구분2011201220132014201520162020
반려견 반려묘용 사료 | 6.42 | 8.50 | 10.79 | 12.60 | 14.17 | 16.57 | 20.39 |
기타 반려 동물용 사료 | 1.21 | 1.53 | 1.83 | 2.18 | 2.48 | 2.91 | 3.92 |
총계 | 7.63 | 10.03 | 12.62 | 14.78 | 16.65 | 19.48 | 24.31 |
베트남 전체 반려 동물 사료 시장 대비 반려견·반려묘 시장 비중(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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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uromonitor International(www.euromonitor.com) |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베트남, 현대식 유통망과 온라인 쇼핑으로 유통구조 전환
최근 베트남 소비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베트남 유통시장 또한 큰 변화를 맞이함. 소매판매의 약 72%를 차지하는 재래시장이 슈퍼마켓, 편의점과 같은 현대식 유통망과 온라인 쇼핑으로 대체되는 중임
2020년까지 베트남 유통시장에서 재래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축소되는 한편, 온라인시장은 2016년 2% 후반 대에서 5%로, 현대식 유통망은 약 25%에서 35%로 확대될 전망임
2016년 5월 베트남 대표 전자제품 체인점인 응웬킴이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잘로라(홍콩)를 인수해 온라인 판매 기반을 확보함. 이외에 베트남 전역에 약 300개의 Co.op마트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전통 유통점 소유주 사이공쿱은 내년부터 대대적인 이커머스 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함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은 높은 스마트폰 보유인구(인구의 90% 이상)를 기반으로 모바일 앱과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구매가 활발함. 뿐만 아니라 이용 편의성도 상승 중에 있어 향후 시장 성장성이 밝은 것으로 보임. 그러나 소비자 조사 결과, 아직까지 이용자의 25%가 신속하지 못한 배송 서비스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48%가 제품 품질에 만족하지 못해 물품을 반송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음
대형 쇼핑몰이나 슈퍼마켓을 방문하는 베트남 소비자는 가족단위가 많고, 쾌적한 공간에서 엄격한 위생관리 과정을 거친 신선 식품 및 품질이 우수한 공산품을 구매하고자 함. 또한 외식, 영화관람, 키즈카페를 이용하길 선호하여 베트남 현지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기업들의 매장 대형화 및 고급화가 활발함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Lazada
| - 라자다는 2012년 독일의 로켓 인터넷 (Rocket Internet)이 런칭한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임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필리핀 등에도 진출한 바 있는 라자다는, 최근 베트남에서 1,200만 명의 접속자수와 5,000만 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3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음 - 라자다는 입점 정책으로 저렴한 판매수수료와 재고 수량에 관계 없이 입점 할 수 있도록 함 - 2015년 중순경에는 라자다 내 KOTRA 한국 상품관이 오픈했으며, 한국 상품관에 국내 기업 36개사가 입점하여 68종 369개 제품을 선보임 |
출처 : LAZADA(www.lazada.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