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명 초등 골퍼들이 참가 국내 최대 규모 골프대회 서라벌배 전국 초등학생 골프대회 3위 제14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 우승 차지 출처 : 호남교육신문(http://www.ihopenews.com)
도곡초등학교(교장 김소윤) 6학년 이건호 학생(사진)이 ‘일요신문 꿈나무대잔치 제19회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에서 항룡부(남자 5~6학년) 우승을 차지했다.
제19회 한국초학교골프연맹회장배 전국 학생골프대회는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전남 보성컨트리 클럽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28명의 초등 골퍼들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초등학교 골프대회로 올해로 19회를 맞은 가장 오래된 대회다.
특히나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년보다 참가인원이 30~40명 늘어날 정도로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대회 둘째날(28일)에 열린 항룡부(남자 5~6학년)경기에 참여한 이건호 학생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항룡부 우승자 이건호 학생은 "점수도 크고 중요한 대회라 아침에 긴장을 많이 했다. 전반까지는 계속 긴장감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다행히 컨디션은 좋았다"며 "긴장이 풀리면서 후반에 기록이 좋았다. 그래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목표로 했던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건호 학생은 올해 들어 제5회 서라벌배 전국 초등학생 골프대회 3위, 제14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 우승에 연이어 이번 대회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도곡초등학교 김소윤 교장은 "이건호 학생의 연이은 우승의 모습은 소규모 학교에서도 충분히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공교육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