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2장
제 12 장 성성(聖城) 봉헌식
[대 지]
一. 스룹바벨을 좇아 귀국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1-11)
二.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요야김 때에 제사장의 족장들과 레위인들(12-21)
三. 예루살렘 성의 봉헌식을 거행함(22-43)
四. 하나님께 드린 거제물과 십일조는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돌림(44-47)
[본문강해]
一. 스룹바벨을 좇아 귀국한 제사장과 레의 사람들 (1-11)
12:1-11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및 예수아를 좇아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이러하니라 제사장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2아마랴와 말룩과 핫두스와 3스가냐와 르훔과 므레못과 4잇도와 긴느도이와 아비야와 5미야민과 마아댜와 빌가와 6스마야와 요야립과 여다야와 7살루와 아목과 힐기야와 여다야니 이상은 예수아 때에 제사장과 그 형제의 어른이었느니라 8레위 사람은 예수아와 빈누이와 갓미엘과 세레뱌와 유다와 맛다냐니 이 맛다냐는 그 형제와 함께 찬송하는 일을 맡았고 9또 그 형제 박부갸와 운노는 직무를 따라 저의 맞은편에 있으며 10예수아는 요야김을 낳았고 요야김은 엘리아십을 낳았고 엘리아십은 요야다를 낳았고 11요야다는 요나단을 낳았고 요나단은 얏두아를 낳았느니라
바벨론에서 제1차로 스룹바벨의 영솔(領率)하에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인이 다 기록된 것이 아니고 각 집안의 대표들만 기록한 것이다. 이들은 바사에서 하나님의 감동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온 자들이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돌아와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성전 건축에 충성하였다. 그들의 이름을 성경에 기록한 것은, 성도들이 영적 성전을 건축한 일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될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우리가 주를 위하여 일한 모든 수고는 하늘 나라에 기록되어 있다(고전 15:58). 주를 위해 바치고 일한 것은 영원토록 하늘 나라에 남아 있다.
二.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요야김 때에 제사장의 족장들과 레위인들 (12-21)
12:12-21 요야김 때에 제사장의 족장 된 자는 스라야 족속에는 므라야요 예레미야 족속에는 하나냐요 13에스라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아마랴 족속에는 여호하난이요 14말루기 족속에는 요나단이요 스바냐 족속에는 요셉이요 15하림 족속에는 아드나요 므라욧 족속에는 헬개요 16잇도 족속에는 스가랴요 긴느돈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17아비야 족속에는 시그리요 미냐민 곧 모아댜 족속에는 빌대요 18빌가 족속에는 삼무아요 스마야 족속에는 여호나단이요 19요야립 족속에는 맛드내요 여다야 족속에는 웃시요 20살래 족속에는 갈래요 아목 족속에는 에벨이요 21힐기야 족속에는 하사바요 여다야 족속에는 느다넬이었느니라
스룹바벨과 같이 돌아온 대제사장 예수아의 아들 요야김 때의 제사장 족속과 그 족장들의 이름을 기록하였다. 이들은 모두 1-7절에 기록된 제사장들의 자손들이다. 이는 주를 위해 성전을 짓고 수고하며 충성한 자들의 계대와 신앙이 이어져 나가고 있는 것을 가르쳐 준다.
三. 예루살렘 성의 봉헌식을 거행함 (22-43)
12:22-25 엘리아십과 요야다와 요하난과 얏두아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이 모두 책에 기록되었고 바사 왕 다리오 때에 제사장도 책에 기록되었고 23레위 자손의 족장들은 엘리아십의 아들 요하난 때까지 역대 지략에 기록되었으며 24레위 사람의 어른은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라 저희가 그 형제의 맞은 편에 있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명한 대로 반차를 따라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25맛다냐와 박부갸와 오바댜와 므술람과 달몬과 악굽은 다 문지기로서 반차대로 문 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나니 26이상 모든 사람은 요사닥의 손자 예수아의 아들 요야김과 방백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서기관 에스라 때에 있었느니라
레위 사람의 어른들이 성전을 위하여 수고한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다.
문지기로서 반차대로 문 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나니 레위인 중에 여러 사람은 성전 안문과 바깥문에 있는 곳간들을 지켰고 어떤 이들은 성전 문지기를 하였다. 하나님의 일은 낮고 천한 자리를 가리지 않고 감사하므로 봉사해야 한다. 이렇게 봉사하면 그 일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하나님이 상급으로 갚아 주신다. 시편 84:10에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하였다.
12:27-29 예루살렘 성곽이 낙성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28이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동네에서 모여 오고 29또 벧길갈과 게바와 아스마웽 들에서 모여 왔으니 이 노래하는 자들은 자기를 위하여 예루살렘 사방에 동네를 세웠음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크신 도움으로 예루살렘 성을 다 쌓고 하나님께 봉헌식(奉獻式)을 드리게 되었다. 각처에서 레위인들을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노래하는 자들이 사방에서 모여 들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어려운 처지에서 성을 완공케 해 주신 것을 감사하며 그 성을 하나님께 바쳐 드리기 위함이다. 다윗왕도 성전 건축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대상 29:11-14). 우리도 무엇을 하든지 일을 마친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해주신 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바쳐 드려야 한다.
12:3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케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을 정결케 하니라
성 봉헌식을 하기 위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몸을 정결케 하였고 성(城)과 성문도 정결케 하였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정결해야 한다.
정결케 한 방법은 아마 물로 씻거나 물을 뿌려서 한 것 같다. 이것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오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될 것을 상징한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 예배하기 전에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몸과 마음을 청결케 하고 예배를 드려야 된다.
12:31-37 이에 내가 유다의 방백들로 성 위에 오르게 하고 또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를 두 떼로 나누어 성 위로 행렬을 지어 가게 하는데 한 떼는 우편으로 분문을 향하여 가게 하니 32따르는 자는 호세야와 유다 방백의 절반이요 33또 아사랴와 에스라와 므술람과 34유다와 베냐민과 스마야와 예레미야며 35또 제사장들의 자손 몇이 나팔을 잡았으니 요나단의 아들 스마야의 손자 맛다냐의 증손 미가야의 현손 삭굴의 오대손 아삽의 육대손 스가랴와 36그 형제 스마야와 아사렐과 밀랄래와 길랄래와 마애와 느다넬과 유다와 하나니라 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악기를 잡았고 학사 에스라가 앞서서 37샘문으로 말미암아 전진하여 성으로 올라가는 곳에 이르러 다윗 성의 층계로 올라가서 다윗의 궁 윗길에서 동향하여 수문에 이르렀고
느헤미야가 에스라와 제사장과 방백들과 감사 찬송할 사람들을 성 위로 올라가 성벽 위로 돌면서 봉헌식을 하게 했다. 찬송하는 큰 무리를 두 떼로 나누어 한 떼는 우편으로 돌아 분문을 향하여 수문에까지 이르게 하였고 이 행렬에는 에스라가 앞장을 섰다. 나팔과 다윗의 악기를 잡은 자들이 그 뒤를 따라가며 감사 찬송하게 하였다.
12:38-43 감사 찬송하는 다른 떼는 저희를 마주 진행하는데 내가 백성의 절반으로 더불어 그 뒤를 따라 성 위로 행하여 풀무 망대 윗길로 성 넓은 곳에 이르고 39에브라임 문 위로 말미암아 옛문과 어문과 하나넬 망대와 함메아 망대를 지나 양문에 이르러 감옥문에 그치매 40이에 감사 찬송하는 두 떼와 나와 민장의 절반은 하나님의 전에 섰고 41제사장 엘리아김과 마아세야와 미냐민과 미가야와 엘료에내와 스가랴와 하나냐는 다 나팔을 잡았고 42또 마아세야와 스마야와 엘르아살과 웃시와 여호하난과 말기야와 엘람과 에셀이 함께 있으며 노래하는 자는 크게 찬송하였는데 그 감독은 예스라히야라 43이 날에 무리가 크게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며 예루살렘의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다른 한 떼는 좌편으로 돌아가면서 감사 찬송하고 풀무 망대를 지나 감옥문에까지 이르게 했다. 감사 찬송하는 두 떼와 느헤미야와 민장의 절반과 제사장 일부는 하나님의 전(殿) 앞에 섰고, 노래하는 자들이 여호와를 크게 찬송하였다. 이 날에 부녀와 어린 아이들까지 모두 즐거워하였다.
四. 하나님께 드린 거제물과 십일조는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돌림 (44-47)
12:44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인하여 즐거워함을 인함이라
느헤미야는 백성들이 바치는 거제물(擧祭物)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곳간에 쌓게 하고 사람을 세워 그 곳간을 지키게 했다. 성전과 성벽을 건축하니 백성들이 십일조와 제물들을 즐거이 바쳤고 그것을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12:45-47 저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의 명을 좇아 행하였으니 46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두목이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47스룹바벨과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것을 주되 그 구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구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성결케 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더욱 힘을 썼는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까지 성결케 하고 충성하였다. 그러므로 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까지 날마다 쓸 것을 주었다. 성전과 시온 성을 쌓는 일, 즐거이 예물과 십일조를 드리는 일, 몸을 정결케 하고 충성하는 일을 할 때는 참으로 은혜로운 때요 하나님이 그들과 같이 계셔서 복 주시는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