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마 15:14).”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 23:33).”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다(마 12:34).”
뱀들 곧 소경들은 마음을 해체하여 들어다보고 마음 밭을 옥토 밭으로 가꾸는 과정을 통해서 깨달음에 이르는 데는 등한시 하면서 이론에 매달려 지식에만 몰두하고 있다. 에고의 돌(리도스)로 돌 성전을 세우고 있다. 깨달음이 없는 것은 빈 깡통에 불과하다.
그러나 비록 환경에 의하여 종교행위를 하지만 세상과 구별된 수도자들은 이 안에서도 말씀을 찾아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밖의 돌(리도스)로 지은 성전은 무너져야 하고 내면에 몸 된 성전이 세워질 것을 말씀하였다(요 2:19~2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히에론)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블레포)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리도스) 하나도 돌(리도스)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라(마 24: 1~2).”
돌(리도스)로 세운 성전(히에론)은 바리새인들의 에고로 세워져 있어서 반드시 무너져야 한다. 내면에서 반드시 이 에고가 무너지고 찢어져야 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한 말에 속아서 모두 마음속에 돌(에고)로 지은 신전을 세워놓고 하나님이라는 바알 신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평생토록 그 귀신의 노예가 되어 살아간다. 적그리스도다.
원래부터 하나로 있는 하나님(근본)과 단절하도록 만든 자들이다. 이 죄(하마르티아)를 씻어내야 한다. 그러려면 종교행위가 아니라 각자의 휘장(몸과 마음)을 해체하여 분석해야만 한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