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는 에너지의 관절이다. 관절에서 방향이 꺾어진다. 에너지는 계 내부에서 밸런스의 변화에 따른 방향전환에 의해 의사결정이 일어난다. 구조는 다섯이 있다. 질은 결합하고, 입자는 독립하고, 힘은 교섭하고, 운동은 변화하고, 량은 전달한다. 이들 사이에 방향과 순서가 있다.
질 - 강한 것이 약한 것을 이긴다.
입자 - 큰 것이 작은 것을 이긴다.
힘 - 높은 것이 낮은 것을 이긴다.
운동 -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이긴다.
량 - 많은 것이 적은 것을 이긴다.
강한 것과 큰 것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우리는 같은 차원에서 누가 이기는지 알지만 다른 차원과 만나면 헷갈린다. 구조는 질, 입자, 힘, 운동, 량 순서가 정해져 있다. 강한 것이 큰 것을 이기고, 큰 것이 높은 것을 이기고, 높은 것이 빠른 것을 이기고, 빠른 것이 많은 것을 이긴다.
구조는 사건의 매개자다. 구조는 외부작용 없이 내부에서 스스로 변화를 매개한다. 매개의 종류는 질, 입자, 힘, 운동, 량 다섯이 있다. 반드시 매개자가 있다. 변화는 계의 방향전환이고 방향전환은 관성을 이긴다. 계 내부에 압력을 만들어 대칭을 세우고 관성을 이기는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