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마라 국립공원(Masai Mara National Reserve)은 탄자니아의 거대한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연결되어 있다
다만 국경이 큰 초원 사이로 나 있을 뿐 동물이나 마사이족들은 자유로이 양국을 왕래한다
마사이마라는 세렝게티 초원의 북쪽 끝 부분에 있고 면적은 세렝게티의 1/7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른 바 Big 5 라고 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 동물 5종은 다 볼 수 있다 (big 5 : 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코뿔소)
(사실 우기의 끝자락인 5월엔 동물의 대부분이 세렝게티쪽에 많이 몰려 있어 동물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는 장면은
볼 수 없었고, 표범은 끝내 보지 못했다 ㅠㅠ)
마사이족
마사이족은 키가 크고 체격이 건장하다. 몇이서 사자도 잡을 정도로 용맹하여 대초원에서 빨간 옷을 입은 마사이만 보면 야수들이 도망 간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남)수단인들이 가장 키가 크고 그 담에 마사이족이 키가 크다고 한다
쭉 뻗은 다리, 팔과 근육질의 몸매를 보면 인간이 아닌 별종의 영장류로 보인다. ㅎㅎ
마사이마라 대초원
누와 톰슨가젤이 사이 좋게 풀을 뜯고 있다
누(Gnu)
톰슨가젤
그랜츠 가젤 (grants gazelle). 가젤류 중에서 덩치가 젤 큰 편이고 털이 윤기가 나서 그런지 고급(?)스럽게 보인다.
누떼
동물의 왕, 사자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 (safari game drive)
game이란 '운동경기'의 뜻 말고도 '사냥감(동물)'란 뜻이 또 하나 더 있다. 그러니까 사파리 게임드라이브는 수렵여행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새끼사자들. 맹수의 왕도 새끼 땐 귀엽다.
어미사자
사반나의 일몰
임팔라
임팔라 (내 닉네임이 임팔라 그런지 자주 임팔라를 올리고 싶넹)
식사 중인 기린
초원에서의 점프 (이번 여행에 동참한 젊은이들끼리만)
사파리차량 기사겸 가이드 Ben과 함께..
사반나( savannah)
아프리카의 초원은 savannah,
중앙아시아, 시베리아쪽은 스텝(steppe),
북미대륙은 프레어리(prairie), 그리고 남미의 대초원(아르헨티나)은 팜파스(pampas)라고 부른다. 이렇듯 영어는 씰데 없이 같은 뜻에도 단어수가 많다. 하긴 사용하는 단어수가 많으면 그만큼 문화가 선진화됐다는 증거이긴 한데 영어 배우는 외국인들을 생각해야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