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軍浦市)는 대한민국 경기도의 남서부에 위치하는 시이다. 동쪽은 의왕시, 서쪽과 남쪽은 안산시, 북쪽은 안양시와 이웃해 있다.
군포(軍浦)라는 지명에는 여러 가지 유래 설이 있습니다.
군웅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 군포천의 물가 마을이므로 군웅산의 “군' 자와 물가 “포' 를 합하여 “군포' 라고 이름한 것이라 합니다.
군포 옆을 흐르는 하천이 군포천(軍浦川)인데, 군포천은 한강의 지류이며 안양천의 상류에 있어 옛날부터 수운을 이용하는 군포 포구로서 널리 알려져 왔다는 설.
안양시 호계3동의 구 군포지역에 군포장(軍浦場)을 개설하였는데, 당시 남면 당리에 역사를 지으면서 역명을 군포장역(軍浦場驛)이라 하였다. 이후 역사 인근이 번창하면서 안양시 호계3동의 군포장을 '구군포(舊軍浦)'라 했고, 군포장역 인근을 군포(軍浦)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패하여 후퇴하던 승려 의병과 관군이 이곳에서 재정비하였는데, 이때 마을 사람들이 굶주린 관군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사기를 진작시켜 주었고, 이후 왜병을 크게 무찔렀다, 그 후부터 이 지역을 굶주린 관군이 배불리 먹은 지역이라 하여 군포(軍飽)라 하였으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군포(軍浦)가 되었다고 하는 설.
조선 시대 : 과천현 남면
1895년 : 과천군 남면
1914년 4월 1일 : 시흥군 남면
1979년 5월 1일 : 시흥군 남면이 시흥군 군포읍으로 승격하였다.
1989년 1월 1일 : 시흥군 군포읍이 군포시로 승격하였다.(6행정동, 5법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