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6년에 영국 판사 윌리엄 존스은 취미로 산스크리트어를 공부하다가 산스크리트어, 라틴어, 그리스어 사이에 문법 및 어휘적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 언어들이 하나의 조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중요한 것은 일반인들은 산스크리트어와 영어의 유사성을 절대 알아챌 수 없다는 점이다. 단순 비교로는 알 수 없다. 우리말과 타밀어는 전혀 비슷하지 않다. 일대일 비교는 의미없다. 패턴의 발견이 중요하다. 그냥 비슷한게 아니고 족보가 같아야 한다. 최초의 어근에서 파생어가 분기하는 경로를 봐야 한다. 언어의 디렉토리를 찾아야 한다.
영어와 산스크리트어도 그다지 비슷하지 않다. 예컨대 이런 거다. 불이 활활 탄다고 하면 활활>화火. 탄다 ->탄炭. 불fire, 피부를 태우다 tan, suntan로 한국, 중국, 영국 세 나라가 모두 같다는 정도로 유사성이 나와야 거기서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으로도 부족하다. 언어가 처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아야 한다. 학계의 자의성설은 틀렸다. 언어는 진화한 것이다. 무작위성이 아니고 규칙성이 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이 지구에 한 명 뿐이라면 가슴이 뛸만하다.
인도유럽어족의 어순은 일반적으로 SOV(주어-목적어-동사) 어순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원시 인도유럽어의 기본 어순을 가리키는 것으로, 현대 인도유럽어의 어순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많은 현대 인도유럽어들은 SVO(주어-동사-목적어) 어순을 사용하며, 굴절의 강도에 따라 어순의 유연성이 달라진다. [구글]
한국어 중에도 기초어휘(엄마M, 아빠P, 아들, 딸, 여성형 어미N, 수사 하나, 둘, 셋)이 특히 영어와 비슷한 이유는 우리말의 기초어휘가 원시 인도유럽어에서 왔기 때문이다. 원시 인도유럽어 어순은 우리말과 같은 주어-목적어-동사다.
남자, 아들 :
adam(히브리어, 튀르키예어, 투르크맨어, 키르기스어, 카자흐어) aadamee(힌디어) Ādamī (펀잡어) aadami (우르두어) Otoko(일본어) 일본어 Otoko의 Ko는 남자의 '자'가 추가된듯, adam은 아들+맨일듯.
딸, 여자 :
daughter(영어) datter(노르웨이어) dʹahtar(야쿠트어) tütar(에스토니아) dʱy̰ 펀잡어, dhia(신디어) Dhī(구르무키 펀잡어) unthaa(아랍어) dŭshterya(불가리아어) dačka(벨라루스어) Duechter(룩셈부르크어) dokhtar(페르시아어) tytär (핀란드어) duxtari(타지크어)
계집, 여자 :
gyzy(투르크맨어) qızı(크림타타르어) qizi(우즈벡어) qızı(카자흐어) kızı(키르기스어)
하나, 둘, 셋 :
One, two, three(영어) Un deux, trois(프랑스어) Um dois três(포르투칼어) Unu, dui, trè(코르시카어) Uno due tre(이탈리아어) Un, dau, tri(웨일즈어) Aon, dó, trí(아일랜드어) En, två, tre(스웨덴어) Uno, due, tre(베네치아어) Eins zwei drei(독일어) En, to, tre(덴마크어) Éna, dýo, tría (그리스어)
한, 둘, 셋 중 둘, 셋이 같은 경우
yek, do, seh(페르시아어) yo dawa dri(파슈토어) Ika dō tina(펀잡어 구르무키) Jeden, dwa, trzy(폴란드어) ek do teen(힌디어) Isa, duha, tatlo(힐리가이논어) Jak, du, se(타지크어) Jedan, dva, tri(크로아티아어) îek, dû, sê(쿠르드어) Satu dua tiga(인도네시아어) Raz, dva, try(우크라이나어) ek, do, tin(우르두어) Një, dy, tre(알바니아어) ek, dui, tini(아삼어) ekam, dvau, trini(산스크리트어) Edno, dve, tri(불가리아어) Jedan, dva, tri(보스니아어) Ēka du'i tina(뱅골어) Sèttong, duwâ', tello'(마두라어) Ēka, du'ī, tīna(네팔어)
특히 둘 셋은 D와 (T, S, Z)로 시작되는 나라가 매우 많다. 한,둘,셋이 다 같은 나라는 한국 포함 13국이다. 2가 D, T로 시작되는 나라는 33개 국 이상이다. 대충 살펴봐서 그렇고 더 세세히 따지고 들면 숫자는 늘어난다. 작은 나라는 제외해야 하므로 국가의 숫자는 유동적이지만 흐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로 치부한다면 왜 4, 5, 6, 7, 8, 9는 왜 우리말과 공통점이 없는가 하는 문제와 맞닥들인다. 특히 4는 유사성이 가장 낮다. 원시인이 3진법을 썼기 때문이다. 하나는 있다. 둘은 더하다. 셋은 많다는 뜻이다. 넷은 한셋, 다섯은 둘셋, 여섯은 셋셋이다. 여섯은 유사성이 높다는 점이 각별하다. 대부분 S로 시작된다.
타밀어는 우리말과 전혀 안 비슷하다. 동남아나 아프리카나 남미의 이름없는 나라는 역시 전혀 우리말과 비슷하지 않다. 우리말과 기초어휘의 유사성이 가장 높은 언어는 영어다. 한중영이 같은 어휘가 수백 단어가 있는데 기초어휘는 영어가 더 가깝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같은 단어가 5천단어나 있다지만 그 대부분은 엄마, 아빠, 아들, 딸, 하나, 둘, 셋, 불, 물, 바람 같은 기초어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