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역사연구자의 ‘중국식민지’ 용어관련 다수의 주류 연구자들은 “군현 통치” 혹은 “변방 지배체제”라는 보다 제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식민지” 개념를 고대 동아시아 질서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개념사적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중국식민지”라는 표현은 정치적·이념적 의미를 강하게 포함할 가능성이 있으며, 엄밀한 학술용어로는 신중한 사용이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고대 한사군 체제를 단순히 “중국 식민지”로 규정하는 것은 부분적 설명 가능성은 있으나, 역사학적 엄밀성 측면에서는 제한적 타당성만을 가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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