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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삶을 든든하게 받쳐줄 신앙의 첫걸음, 성경 공부 시간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오늘은 우리가 믿는 믿음의 단단한 주춧돌이 되는 '성경'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 해요. 편안하게 대화하듯 하나씩 짚어가며 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깊은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제2과 성경 신앙의 기초
<중점사항>
1. 성경의 전달과정 및 방법
2. 성경이 기록된 목적
3. 성경의 확실성과 영원성
1. 성경의 전달과정 및 방법
교사: 첫 번째로 성경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손에 전해졌는지 알아볼게요. 가장 먼저 디모데후서 말씀을 같이 읽어볼까요?
>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교사: 이 귀한 말씀처럼 성경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책"이에요. 조금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살아있는 뜻을 보여주신 '계시의 책'이고,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바르게 가르쳐주는 '교훈의 책'이랍니다. 또 이 말씀을 늘 가까이하며 읽다 보면 우리의 성품이 새롭게 변화되는 '거듭남의 책'이 되기도 하고, 삶 속에서 아름답고 선한 행동을 실천하도록 힘을 주는 '성화의 책'이 되기도 해요.
새신자: 아, 성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온전해지고 선해질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책이네요. 그런데 말씀 중에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건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교사: 아주 날카롭고 좋은 질문이에요! 원어의 의미를 보면 훨씬 더 감동적으로 다가온답니다. 교재에 나오는 설명을 그대로 읽어 드릴게요.
> 인용> '감동'으로 번역된 헬라어 ‘데오프뉴스토스(theopneustos)’의 문자적 의미는 "하나님이 숨을 불어 넣으신"(Godbreathed)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속에 진리를 "불어넣으셨다." (기본교리28, 20)
교사: 표현이 정말 아름답죠?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진리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신 거예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이 숨결을 불어넣어 성경을 쓰게 하실 때,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사용하셨을까요? 여기에는 두 가지 재미있는 주장이 있어요.
첫째는 축자영감설(기계 영감설)이라는 주장이에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쓴 사람들에게 마치 로봇이나 받아쓰기 기계처럼 글자 하나하나를 똑같이 불러주어서 적게 했다는 생각이에요.
둘째는 사상영감설(목적 영감설)이라는 주장이에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록하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사상)을 뜨겁게 감동시키시면, 그 감동을 받은 사람이 자신이 평소 쓰던 언어와 표현 방식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상을 기록했다는 주장이에요. 물론 하나님께서는 그 기록 과정에서 하나님의 원래 목적이 어긋나거나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인도하셨죠. 성경의 전반적인 흐름과 기록자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모습을 보면, 이 사상영감설이 훨씬 더 타당하고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새신자: 그렇군요! 받아쓰기 기계처럼 쓴 게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을 각자의 언어로 다채롭게 표현했다니 성경이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그럼 하나님은 주로 어떤 방법으로 당신의 뜻을 선지자들에게 보여주셨나요?
교사: 민수기 말씀에 그 힌트가 들어있어요.
> (민 12: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교사: 네, 말씀처럼 하나님은 꿈이나 환상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오셨어요. 이와 관련된 깊이 있는 설명도 그대로 한번 읽어 드릴게요.
> 인용> “성령은 자주 이상과 꿈을 통해 신적 지식을 전달하셨다(민 12:6). 때때로 성령은 들을 수 있도록 말씀하시거나 내적 감각에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사무엘의 "귀에"("in his ear", 삼상 9:15) 말씀하셨다. 스가랴는 상징적인 것을 제시받은 후 설명까지 들었다(슥 4). 바울과 요한이 받은 하늘의 이상들은 구두 지시를 동반했다(고후 12:14; 계 4, 5). (기본교리28, 23)”
교사: 정말 상황과 사람에 맞춰서 귀에 들려주기도 하시고, 상징적인 장면을 보여주며 설명도 덧붙여 주시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소통하셨죠?
여기에 덧붙여 성경의 배경을 알면 더 깊은 확신이 생겨요. 성경은 주전 약 1500년부터 주후 약 100년까지, 무려 160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기록되었어요. 여기에 참여한 기록자의 수만 해도 약 40명이나 되죠. 게다가 이 사람들의 신분도 왕, 정치가, 법률가부터 시작해서 소박한 농부와 어부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했어요. 이렇게 완전히 다른 시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글을 썼는데도, 성경 전체의 흐름이 마치 한 사람이 쓴 것처럼 하나의 완벽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사실이 믿어지시나요? 이것이야말로 영원히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모든 기록 과정을 뒤에서 따뜻하게 지도하셨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랍니다.
새신자: 와, 1600년 동안 다른 사람들이 썼는데 짝이 맞고 통한다는 게 정말 기적 같네요.
교사: 맞아요, 기적 그 자체죠! 그래서 성경의 흐름은 언제나 '하나님 ➔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 ➔ 우리'라는 사랑의 통로를 거쳐요. 베드로후서 말씀도 읽어볼게요.
> (벧후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교사: 이 말씀의 핵심은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라는 점이에요.
성경의 예언은 인간의 머리에서 짜내거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께로부터 출발한 신성한 계시예요. 무엇을 숨기고 무엇을 드러내실지는 오직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영역이죠. 성령님께서 마음을 뜨겁게 감동시켜 주시지 않으면, 우리 인간은 절대로 하나님의 뜻을 대변하거나 예언할 수 없답니다.
성경의 모든 가르침과 깊은 사상들이 인간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사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진짜 가치예요. 그래서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뜻이 섞여서는 안 되지요. 우리가 속한 재림교회는 바로 이 순수한 예언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는 교회랍니다. 특히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 같은 예언서들은 우리 교회가 어떤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존재하는지 그 정체성을 확인해 주는 가장 확실하고 소중한 영적 도구예요. 성령으로 마음을 채운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로 변화될 거예요.
인류의 역사 속에서 이 '계시'가 얼마나 소중한 길인지 설명해 주는 아름다운 문장을 그대로 읽어 드릴게요. 마음으로 한번 음미해 보세요.
> 인용> 죄가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 아담은 자기의 창조주와 간격 없는 교제를 하였다. 그러나 사람이 범죄하므로 하나님과 분리되자 인류는 그 고귀한 특권을 잃어버렸다. 그렇지만 구속의 경륜으로 이 세상의 사람들은 여전히 하늘과 연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으로 사람들과 교통하게 되셨고, 하늘의 빛은 하나님의 택함받은 종들에게 주어진 계시(啓示)를 통하여 이 세상에 전달되었다. 곧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벧후 1:21)하게 되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5)
2. 성경이 기록된 목적
새신자: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 소중한 말씀들을 책으로 묶어서 우리에게 남겨주셨을까요?
교사: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즉 구원하기 위해서예요. 디모데후서 3장 15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 (딤후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교사: 여기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이라는 멋진 표현이 나와요. 이 믿음의 구체적인 의미들을 알기 쉽게 풀어 드릴게요.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이란, 첫째로 예수님이 이 땅에서 인간으로 사시는 동안 몸소 보여주시고 행사하셨던 그 신실한 믿음을 뜻해요. 둘째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희생이 바로 '나'를 구원하기 위한 사건임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는 믿음이죠. 셋째는 나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구원과 영생을 위해 내 삶을 아낌없이 헌신하는 사랑의 믿음이고, 넷째는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한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믿음이에요. 마지막 다섯째로는 우리에게 맡겨진 하늘의 복음 사명을 끝까지 이루어 내는 굳건한 믿음을 말한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사명은 선과 악의 거대한 싸움 속에서 마귀의 악한 일들을 멸하시는 것이었어요. 그분은 십자가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시기 직전에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시며 우리를 구원할 사명을 완벽하게 완수하셨죠. 우리가 가져야 할 '예수에 대한 믿음'은 바로 죄인인 내가 그리스도를 나의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믿음이에요. 이 믿음은 마지막 때의 약속된 무리인 "남은 자손"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진심으로 따르는 이 땅의 모든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으로 가슴에 품고 있는 소중한 보물이랍니다.
새신자: 성경을 통해 얻는 지혜가 단순한 세상 지식이 아니라 '구원에 이르는 지혜'라는 말이 이제 와닿네요.
교사: 맞아요. 성경이 기록된 가장 눈물겹고 중요한 목적은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해서 하늘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이에요.
동시에 우리가 이 험한 세상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바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죠. 그래서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했고, 성경의 진짜 저자이신 예수님께서도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셨던 거랍니다.
그러니 우리가 세상의 헛된 이야기책이나 소설 같은 창작물에 눈을 빼앗겨 이 소중한 성경을 등한히 해서는 안 되겠지요? 청년들에게 보내는 기별에 담긴 권고의 말씀을 그대로 들려드릴게요.
> 인용> “헛된 이야기책들은 열심히 읽으면서 성경은 등한히 한다. 이 성경은 더욱 고상하고 더욱 신성한 생애에 이르게 하는 우리의 안내자이다. 만일, 그들의 상상력이 꾸며 낸 이야기를 읽음으로 소설과 같은 창작물의 탐독에 의해서 파괴되지 아니 하였던들, 그들은 그들이 읽은 책들 중에서 성경이 가장 흥미 있는 책이라고 말할 것이다.”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83)
교사: 성경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우리가 꼭 만나야 할 주인공이 있어요. 바로 예수님이에요. 다음 성경절을 읽어볼까요?
>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교사: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원의 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요.
인간을 구원하는 모든 드라마의 주인공이 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성경의 모든 역사와 사상은 그분 한 분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요. 성경은 구약과 신약이라는 두 개의 커다란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아주 쉽게 정리하면, 구약은 예수님이 이 땅에 처음 오실 것(초림)에 대한 약속이고, 신약은 그분이 다시 오셔서 우리를 데려가실 것(재림)에 대한 약속이에요. 예수님이 처음 오신 목적이 우리 인간을 죗값으로부터 건져내어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함이었다면, 다시 오실 재림의 목적은 구원받은 우리를 이 아프고 슬픈 '죄악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구조'해 내기 위함이랍니다.
이 깊은 이야기를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에서 이렇게 한 줄로 요약해 주셨어요.
>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교사: 이 말씀처럼 성경은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을 증언해요. 구약 성경 66권 전체는 앞으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상징과 예언으로 가득 차 있고, 신약 성경은 그 약속들이 어떻게 눈앞에서 성취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죠. 신약은 예수님의 탄생과 따뜻한 성장 과정, 공생애 영혼 구원 사업, 십자가의 가슴 아픈 죽음과 영광스러운 부활, 승천, 그리고 오늘날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그분은 온 역사의 주인이시며 구원의 사역을 완성하시고 조만간 영광 중에 재림하실 우리의 왕이세요.
구약과 신약이 어떻게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을 아름답게 예언하고 있는지, 엘렌 화잇의 글을 통해 그대로 확인해 보아요.
> 인용1> 구약 성경의 역사나, 교훈이나, 예언을 막론한 모든 페이지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다. 유대교의 전체 제도는 하늘의 정하신 것이었으므로 그것은 복음에 대한 치밀한 예언이었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행 10:43)였다. (시대의 소망, 211)
> 인용2> “모든 희생 제물에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보여졌다. 모든 향연(香煙)에서 그의 의가 올라갔다. 매 희년의 나팔 소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이름이 울렸다. 지성소의 장엄한 신비 속에 예수의 영광이 거하였다.(소망, 212)”
교사: 그리고 성경은 우리가 다가올 미래를 무서워하며 떨지 않도록, 하나님의 섭리를 미리 보여주며 준비하게 도와줘요. 아모스 선지자의 말씀을 읽어볼게요.
> (암 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교사: 이 구절을 생각할 때 우리는 예언의 참 의미를 깨닫게 돼요. 예언이란 결코 무서운 미래를 점치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부드럽게 가르쳐주심으로,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들이 다가올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이랍니다.
역사를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당신의 비밀을 선지자들에게 미리 알리셨어요. 온 세상이 물로 심판을 받기 전에는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미리 알려주셨고, 죄악으로 가득 찬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하기 전에는 아브라함과 롯에게 나타나 피할 길을 미리 일러주셨던 것처럼 말이에요.
새신자: 아, 예언이 우리를 겁주려는 게 아니라 준비시켜서 구원하려는 사랑의 편지였군요!
교사: 바로 그거예요! 심지어 성경에는 인간이 과학이나 의학을 전혀 알지 못했던 고대 시대에, 이미 완벽한 위생과 인체 과학적 원리를 기록해 두신 놀라운 예언적 사실들이 가득해요. 상식으로 알아두면 너무나 신기한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생후 8일 만에 시행하는 할례(창 17:12) 이야기예요. 1935년에 과학자들은 피를 멈추게 하는 응고 성분인 '비타민 K'를 발견했고, 이 성분이 간에서 피를 굳히는 프로트롬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갓 태어난 아기는 아직 장내 세균이 없어서 이 성분이 턱없이 부족해요. 신기하게도 의학적 조사 결과, 아기의 피 응고 수치는 생후 3일에 정상의 33%였다가 점점 올라가서 생후 8일째가 되면 평생 중 가장 높은 110%까지 치솟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즉, 피가 가장 잘 멎고 안전한 날이 딱 생후 8일째인 거죠. 인간의 의학 지식이 전혀 없던 3500년 전에, 우리 몸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 안전한 날을 딱 지정해서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던 거예요.
두 번째는 문둥병자(한센병)의 격리 수용(레 13:4546) 이야기예요. 옛날 중세 유럽에서는 흑사병 같은 무서운 전염병이 돌 때, 원인을 몰라 환자들을 귀신 들렸다며 가혹하게 때리는 무지한 짓을 저질렀어요. 그 결과 유럽 인구의 4분의 1이나 되는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죠. 의사들도 손을 못 쓰고 있을 때, 성직자들이 성경 레위기 말씀에서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 밖에 살지니라" 하신 하나님의 전염병 처리 지침을 발견했어요. 그대로 환자들을 따로 격리하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무섭던 전염병이 뚝 끊기고 수많은 사람을 살려낼 수 있었답니다. 의학이 발전하기 수천 년 전에 이미 전염병을 막는 완벽한 격리 법칙을 알려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세요.
세 번째는 손 씻는 원리(레 15:11)예요. 1840년대 비엔나의 한 유명 병원 산부인과에서는 산모 6명 중 1명이 원인 모르게 죽어나갔어요. 당시 의사들은 시체를 해부하던 더러운 손을 씻지도 않고 그대로 산모들을 진찰했기 때문이었죠. '이그나츠 세멜바이스'라는 젊은 의사가 이 문제를 눈치채고 손을 깨끗이 씻는 규칙을 만들자 사망률이 극적으로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당시 동료 의사들은 비과학적이라며 그를 비웃고 쫓아냈고, 현대 의학이 손과 의료기구를 씻는 정식 방법을 정립한 것은 1878년이 지나서였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 레위기 15장 11절에는 이미 3500년 전에 "유출병 있는 자가 물로 손을 씻지 아니하고 아무든지 만지면 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며 전염을 막는 손 씻기의 원리를 명확하게 기록해 두셨어요.
새신자: 정말 들을수록 감탄만 나오네요. 성경은 시대를 앞서간 최고의 과학 책이자 의학 책이기도 하군요.
교사: 그렇죠? 하지만 성경의 가장 위대한 기적은 지식에 있는 게 아니라, 사람의 성품을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시킨다는 데 있어요.
>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교사: 성경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거듭남의 요청"을 보내고 있어요.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간곡히 말씀하셨고, 베드로 사도 역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시며 진리에 순종함으로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형제를 뜨겁게 사랑하라고 권면하고 있죠.
이 말씀의 살아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대단한 실화가 하나 있어요. 바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벤허]가 만들어진 기적 같은 이야기예요. 이 소설의 원작자인 '루 월리스'는 미국의 아주 유명한 장군이자 철저한 무신론자였어요. 그는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들을 무지하다고 생각했고,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고 기독교를 무너뜨릴 완벽한 반박 책을 쓰기 위해 미국과 유럽을 다니며 2년 동안 성경을 이 잡듯 뒤지며 연구했답니다. 그런데 웬걸요? 성경을 파고들면 들을수록 말씀의 확실함과 하나님의 사랑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고, 결국 완전히 변화되어 거듭나게 되었어요. 기독교를 파괴하려던 붓으로 오히려 그리스도의 위대한 승리를 찬양하는 불후의 명작 [벤허]를 저술하게 된 것이죠. 그가 나중에 고백하길, "하나님, 이 영화를 정말 제가 만들었습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해요. 이 영화를 만든 와일러 감독 또한 "인간은 결코 하나님의 법을 파괴할 수 없다. 단지 그 법을 파괴하려던 인간 스스로가 파괴될 뿐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답니다.
3. 성경의 확실성과 영원성
교사: 이제 마지막으로 성경이 얼마나 확실하고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인지 확인해 볼게요. 이사야 말씀을 함께 찾아 읽어보겠습니다.
> (사 34: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교사: 이 말씀은 "성경의 통일성"을 보여주는 구절이에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1600년 동안 40여 명의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썼는데도, 퍼즐 조각이 완벽하게 맞물리듯 서로 연결되고 하나의 주제로 통한다는 것은 이 책을 뒤에서 편집하고 모으신 진짜 저자가 오직 성령 하나님 한 분이심을 단번에 증명해 주지요. 구약과 신약의 아름다운 조화에 대한 글도 그대로 읽어 드릴게요.
> 인용> “하나님이 하나이신 것처럼 신구약은 하나이다. 구약은 예언과 상징을 통해 오실 구주의 복음을 계시한다. 신약은 예수님의 생애를 통하여 오신 구주 곧 실체화된 복음을 계시한다. 둘 다 동일한 하나님을 계시한다. 구약은 신약의 기초역할을 한다. 그것은 신약을 여는 열쇠를 제공하는 한편 신약은 구약의 신비들을 설명한다.”(기본교리 28, 30)
교사: 정말 톱니바퀴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조화죠? 이렇게 보물 같은 성경을 깊이 있게 맛보기 위해 우리 선배들이 정리해 둔 "10가지 성경공부 방법"이 있어요. 앞으로 성경을 보실 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1. 조사 관찰 방법: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보듯, 전체적인 내용과 큰 그림을 먼저 파악하는 방법이에요. 자주 반복되는 단어나 중요한 인물, 사건, 분위기, 그리고 예수님을 나타내는 표상(Type)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2. 분석적 방법: 돋보기를 들고 보듯 문장과 단어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그 속에 담긴 핵심 주제를 깊이 검토하는 방법이에요.
3. 비평적 방법: 육하원칙에 따라 이 말씀을 "누가? 누구에게? 어디서? 언제?" 기록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지적인 연구 방법입니다.
4. 역사적 방법: 그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이나 문화, 앞뒤 문맥, 선지자가 처했던 주변 환경을 중심으로 그 말씀의 본뜻을 이해하는 방법이에요.
5. 문학적 방법: 성경의 문학적 옷을 이해하는 거예요. 역사서인지, 기쁜 소식을 담은 복음서인지, 편지 형식의 서신서인지, 시와 찬미가 담긴 문학서인지, 미래를 담은 예언서인지를 분류해서 읽는 방법이죠.
6. 수사학 방법: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눈높이에 맞춰 진리를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신 다양한 비유나 상징적 표현들을 깊이 연구하는 방법이에요.
7. 비교 방법: 성경의 어려운 구절이 있을 때, 다른 곳에 있는 성경 절과 절, 단어와 단어를 서로 비교해가며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아주 안전한 방법이랍니다.
8. 종합적 방법: 관찰과 분석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으로, 세밀하게 연구한 조각들을 다시 모아 책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주제들(themes)을 종합적으로 엮어내는 방법이에요.
9. 주제별 방법: 내가 관심 있는 인물이나 신학적 주제, 또는 성경 속의 지리, 문화, 사회, 과학, 심리적인 내용들을 한데 모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입니다.
10. 신앙적(경건) 방법: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말씀을 지식으로만 끝내지 않고 "이 말씀이 오늘날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라는 개인적인 적용 질문을 던지며 은혜를 구하는 기도하는 연구 방법이에요.
교사: 그리고 이 위대한 성경 말씀은 세상의 모든 것이 사라져도 영원히 존재할 거예요. 예수님과 이사야 선지자의 확신에 찬 선포를 읽어볼까요?
> (마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교사: 역사 속에서 수많은 독재자와 무신론자들이 "성경을 공격한 사례"들이 많았지만, 놀랍게도 성경은 단 한 번도 파괴되지 않고 전부 살아남았어요.
니체의 사신론(하나님은 죽었다), 다윈의 진화론적 무신론, 마르크스의 유물론 등은 끊임없이 성경을 가짜라고 불신시키려 도전했지요. 1778년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 볼테르는 "성경은 이제 곧 폐기될 한물간 책이다"라고 큰소리쳤고, 1800년대 미국의 무신론자 로버트 잉거솔 또한 "이제 10년만 지나면 세상에서 성경을 읽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어요. 19세기에는 성경을 한낱 인간의 신화로 깎아내리려는 고등비평 학문까지 발달했었죠. 하지만 결과는 어땠을까요? 그 호언장담하던 사람들은 모두 무덤 속으로 사라졌지만, 하나님의 성경 말씀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매년 가장 많이 팔리고 읽히는 불멸의 베스트셀러로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매일 아침 성경을 펼칠 때 마음에 품어야 할 "전문적인 성경 연구 방법 3가지"의 태도를 가르쳐 드릴게요.
첫째는 주관적 접근방법(The Subjective Approach)이에요. 이것은 우리가 매일 아침 영성을 다지고 은혜를 받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큐티(QT) 같은 방법이에요. 오늘 성령께서 나에게 개인적으로 주시는 부드러운 음성을 귀 기울여 듣는 귀한 시간이죠. 다만 주의할 점은, 여기서 깨달은 개인적인 감동을 타인에게 억지로 강요해서는 안 되며, 언제나 성경의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야 한답니다.
둘째는 연역적 접근방법(The Deductive Approach)이에요. 이것은 '사랑', '재림' 같은 특정한 주제를 먼저 정해놓고, 그 결론에 맞는 성경 구절들을 찾아서 연구하는 방식이에요. 교리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때 아주 유용하죠. 다만 주의할 점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내 고집을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 성경을 짜맞추기 식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기본적인 성경 지식을 바르게 갖춘 뒤에 시도해야 안전해요.
셋째는 귀납적 접근방법(The Inductive Approach)이에요. 이것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인데, 미리 어떤 결론을 정해두지 않고 성경 본문이 원래 말하고자 하는 알맹이가 무엇인지를 겸손하게 관찰하는 거예요. 앞뒤 전후 문맥과 장 전체의 흐름을 꼼꼼히 살피면서, 성령께서 성경을 통해 나에게 들려주시는 진짜 메시지를 그대로 마음속에 수용하는 가장 순수하고 깊이 있는 연구 태도랍니다.
교사: 자, 오늘 이렇게 성경이 어떻게 우리에게 왔고, 왜 기록되었으며, 얼마나 변함없는 확실한 영원의 말씀인지 함께 공부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이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신앙의 기초 위에 우리의 믿음을 예쁘게 쌓아 올려 가요. 다음 시간에도 더 흥미진진한 말씀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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