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커가면서 가족 모두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작년부터 가고 싶었던 여행이라
무리해서 강행을 한다.
새벽까지 준비하느라 눈도 제대로 못 부치고 피곤함을 안고
전대영 가족의 3박4일 즐거운 일본 오사카여행을 시작한다, ㅎㅎㅎ
한강 뒤로 북한산이 보인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 와이파이 애그를 빌리고
간사이 쓰루패스를 이용
난카이역에서 호텔이 있는 히고바시역으로 가기위해
난바역에서 요츠바이선으로 환승 이동을 한다.
치선 인 우메다 (Chisun Inn Umeda)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첫번째 여행지인 고베 모또마치로 를 고고
히고바시역에서 우메다역으로 이동
이곳에서 한신본선타고 모토마치역에 도착을
코 끝을 스치는 맛있는 냄새가
60년도 더 된 맛집으로 소문난 모리야 소텐
고로께 가게이면서 정육점이다...
맛이 너무도 궁금해서 우리도 줄을 선다.
일본 첫번째 여행지부터 줄을 ㅋㅋㅋ
모리아 고로께 (80엔)와 모리아 민치까스(120엔)를 주문해서 먹어본다.
고로께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ㅠㅠㅠ
3개나 먹었는데 우라질 ~~~
요기는 커녕 너무 배가 더 고프다.
모또마치 상점가 지나다보면 차이나타운인 난킨마찌가 보인다.
진귀한 중국잡화와 식재료가 가득한 곳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딤섬은 물론 길거리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 곳이다,
맛있는 집들은 겁나게 줄을 서서 여행일정상
줄을 서지 않은 곳에서 딤섬을 먹어본다.
닝기리~~~~ 정말 맛이 없다,
줄을 서서 사 먹을 걸
바다를 따라 조성된 유원지와 오락시설 등이 있는 고베역 동쪽에 있는
하버랜드는 고베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쇼핑몰인 "모자이크"와 대관람차, 등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모자이크 쇼핑가에서 본 포트타워의 절경 야경이 정말 아름답겠지요 ㅎㅎㅎ
고베 하버랜드는 바다에 인접하고 있는 개방적인 쇼핑 공간이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찾게된 호빵맨 뮤지엄
호빵맨 테마파크는 일본내에 한 개가 아닌 몇 개가 운영되고 있다.
요꼬하마, 나고야, 센다이에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 고베에도
호빵맨 테마파크가 2013년 4월 19일에 개업했다.
고베 항을 따라 해안가에 접하고 있으며, 한때 모자이크 가든의 자리에 위치한다.
시설 바로 옆에는 전날에 리뉴얼 오픈한 umie MOSAIC가 있다. 모자이크 가든은
umie MOSAIC의 전신에 해당하는 고베 모자이크와 일체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현재는 다른 호빵맨의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설립된
유한 책임 사업 조합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호빵맨과 그의 친구들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한창이다..
화장실도 완전 귀엽다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호빵맨 캐릭터 빵
고베에 왔으니 고베산 소고기를 먹어줘야지
워낙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곳이라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산노미아역에서 하차 야끼니쿠롯코를 찾는다.
고베와규를 무한대로 먹을 수있는 ㅋㅋㅋ
쉼호흡까지 하고는 ㅎㅎㅎ
고베산 와규 정말 맛있게 우리 네 가족은 배 터지게 먹었다.
다음날 우메다 에서 한큐라인 전철 탑승 환승없이 가와라마치역까지 이동한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금각사)를 향한다,
킨카쿠지(금각사)의 공식적인 이름은 로쿠온지(鹿苑寺)로 2, 3층은 모두 금박으로 덮여있다.
1397년 아시카가 요시미츠(足利義満) 쇼군(将軍)이 은퇴한 후,
새로운 거주지의 일부로 금각사의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킨카쿠지는 1408년 요시미츠가 죽은 후, 선종의 절로 바뀌었다.
금각사는 커다란 연못의 한가운데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요시미츠 일가에 의해 지어진 것 중에 남아있는 유일한 건물이다.
금각사도 수차례 고난을 겪었는데, 교토의 대부분을 훼손하는데
결정적인 이유였던 내란 오닌 전쟁 때 건물 전체가 두 번이나 불에 탔었고,
1950년에는 금각사의 광신자였던 수도승이 불을 지르기도 했다.
지금의 금각사는 1955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다음 여행지 세계문화유산인 니조성을 향한다,
니조성(二条城)은 에도 막부(江戸幕府)의 창시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가
에도시대(1603-1867)에 자신과 후계자를 위해 지은 교토(京都)에서의 거주지이다.
오늘날 니노마루(二丸 ‘두 번째 성’)로 알려진 궁전은 1603년에 완성되었고,
이에야스(家康)의 손자인 이에미츠(家光)가 완성했다.
일본의 막부시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성의 가치가 인정되어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가라몬대문
맛있는 점심을 먹기위해 니조역 주변에 있는 초밥집 쿠라스시를 찾는다.
100엔 회전초밥집
우리 가족은 40그릇 정도 먹고 라면에 우동까지 먹고 계산을 한다. ㅎㅎㅎ
많이도 먹었다.
시간도 많이지나서 부랴부랴 청수사를 찾는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일본에서 가장 축복받은 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오토와 폭포를 배경으로 삼는 교토(京都) 동쪽의 수풀이 우거진 언덕에 780년에 창건되었다.
일본의 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종파인 홋소슈(법상종)와 관련이 있지만,
1965년에는 기타 홋소슈로 독립하였다.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그리고 둘째날 맛나게 저녁을 먹으러 간다.
스끼야끼와 샤브샤브를 원없이 먹을수 있는 기온규젠
사람도 많지만 맛도 좋았다.
맛에 취해 입구만 찍고 고기사진도 못찍었다는
잘먹고 잘 놀았다. ㅎㅎㅎ
아직 우리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일본자유여행 - 가족과 함께 한 오사카여행 두번째 이야기까지 기대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