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강사연합회 부산지역 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방과후강사연합회는 7월 21일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6층 교육장에서 방과후 선생님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부산 각지에서 30여 명의 선생님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 모두는 "학교들이 올해 민간위탁운영을 확대하면서 우리 강사들의 수업까지 다 빼앗아가고 있다"며 이를 꼭 막아내야 한다는 점을 입 모아 강조했습니다.
또한 강사계약을 위수탁계약으로 돌리고, 계약연장 여부에 대한 불안감, 학교장의 횡포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방과후학교 활성화의 주역이 방과후강사임에도, 마치 헌신짝 버리듯 우리 강사들을 대하는 정부와 교육청, 학교에 분노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 교육공무직본부 부산지부 활동가들도 함께 했습니다. "똘똘 뭉쳐 학교장, 교육청, 교육부와 싸웠고 그 결과 몇 년만에 대화 상대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처우개선과 신분안정까지 이뤄낸 게 우리 노동조합입니다. 우리는 이제 학교 안의 또다른 비정규직인 방과후강사와 손잡고 권리쟁취의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며, 선생님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부산지역 2차 간담회는 8월 18일 오후 3시,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강사연합회의 자문변호사인 노성진 변호사를 모시고, 강사들의 실제 계약서가 가지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8월18일(화) 두번째 모임 전에 변호사님을 먼저 만나서 상황을 설명하고 계약서를 미리 전달하려합니다.
부산지역 선생님들이 각 학교와 체결한 계약서가 필요해요. 개인정보는 지우시고 051-638-1164 팩스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가많으십니다..
알았음 참석 했을텐데말이죠.중간에 대체로 들어가서 수업하게 된 난 그런거 없는데요....
계약서가 없다는 말씀이신가요?ㅠㅠ 다음 모임은 8월18일에 있으니 참석부탁드려요^^ 계약서 없으셔도 참석 가능해요~^^
저도 참석하겠습니다.시간은 언제인가요?
이번 모임은 8.18 오후3시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2층 대강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