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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구원으로 인도하는 253장 ♬. 마7:13-14, 눅13:24-27
작시자가 미상으로 되어있는 253장 "구원으로 인도하는"의 찬송은 마7:13-14절 그리고 눅13:24절에 나오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작시한 찬송입니다.
이 찬송에서는 '좁은 문'과 '넓은 문' 그리고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 의 양면성을 분명하게 제시하며, 길에 대한 선택의 중요성과 그 책임에 대하여 강조하며 우리는 세상의 헛된 부귀 영화를 모두 내어버리고 "생명의 좁은 문을 선택하여 들어가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은 넓고 평탄한 길이 아니요, 좁고 협착하여 찾는 사람이 없는 그런 길로서 거기에는 배고픔과 외로움 그리고 심한 배척과 모욕 그리고 십자가의 피 흘림의 고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런 십자가의 길 고통의 길을 통하여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는 영광을 앉으셨던 것처럼 우리 성도들도 그렇게 변화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주의 발자취를 따라 "좁은 문"으로 담대하게 들어가는 생명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곡은 미국 매릴랜드주 벌티모어 태생의 프리실라 제인 오웬스(J.R.Sweney:1829-1907) . 여사가 작곡하였습니다. 그녀는 고향 벌티모아에서 공립 학교 여교사로 49년 간을 근무하였으며 아울러 유니온 스퀘어 감리교회의 주일학교 교사로 주일학교용 어린이 찬송가를 많이 썼습니다. 이 찬송 역시 복음 전도용으로 주일 학교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1절) 구원으로 인도하는 그 문은 참 좁으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 길은 참 험하니
우리 몸에 매여 있는 그 더러운 죄짐을
하나 없이 벗어놓고 힘써서 들어갑시다
구원으로 인도하는 그 좁은 문 들어가
영생으로 인도하는 그 생명길 갑시다
마태복음 7장 13절과 14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천국에 들어가는 길은 좁은 문이다” 는 말씀을 생각할 때 한번 더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요즈음 은행이나 상가 그리고 호텔, 음식점들에 가보면 문들이 거의 자동문으로 되어 있어서 힘을 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열리고 닫혀지도록 되어 있어 통해하기가 무척이나 편리합니다. 그런가 하면 언제 뛰어 들어가야 할지 몰라 당황케하는 회전문이 설치된 곳도 여러 곳에 있습니다. 현대 문명이 발달하고 사회경제가 호전되다 보니 이보다 더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첨단장비를 갖춘 문들이 개인주택이나 공공장소에 설치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옛날의 문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굳게 닫혀 있는 성문은 고관대작(高官大爵)이나 출신성분이 화려한 사람 또는 싸움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개선 장군들에게만 한정되어 열려지고 닫혀졌습니다. 그리고 평민(平民)들이 성문을 드나들 때는 성문을 지키는 군사들로부터 신원조회에 통과해야만 드나들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민들은 성 뒤편이나 성문 옆에 설치되어 있는 작은 쪽문으로 밖에 통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쪽문도 너무나 좁은 문이다 보니 나귀를 탄 채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두다 나귀에 내려서 걸어 들어가야 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나귀에 실었던 짐도 내려서 하나씩 운반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성문을 드나들기가 어려웠던 시대가 우리에게 있었습니다.
저는 이 같은 문을 청와대의 문이나 은행 문으로 비유하고 싶습니다. 요즈음 은행은 5일제 근무로 토요일은 휴무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은행 문은 아침9시 30분부터 개장하여 오후 4시 30분 폐장이 되기까지는 정문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문으로 힘 안들이고 은행 문을 통과하여 일을 볼 수 있으나 오후 4시 30분이 지나면 제 아무리 많은 돈을 입금시키려고 왔다할지라도 샷터 문이 내려져 있기 때문에 옆에 난 쪽문이나 뒷문으로 돌아서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신분과 시간과 문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천국 문도 큰돈만 가지고 가면 아무 때나 열어주는 천국 문인 줄 알고 세상에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돈을 벌고 명예를 얻어보지만 천국 문은 '좁은 문'인 고로 나귀에서 내려 겸손하게 엎드려 들어가야 합니다.
더욱이 심령이 가난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천국이다 보니 항상 겸손과 순종함과 사랑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오늘 아침 설교에 등장한 한 가난한 구둣방 부부의 모습처럼 가진 것은 없지만 어떻게든 이웃과 함께 어려움도 슬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기 중심의 삶, 물질주의 삶, 쾌락중심으로 살던 옛 모습을 버리고 겸손하게 남을 섬기며 영적 중심으로 은혜 중심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넓은 문이란 자기의 욕망과 자랑 그리고 자기의 업적, 자기의 의를 가지고 들어가려는 문으로서 세상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명예, 물질, 이런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할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더러운 내 죄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겸손과 순종함으로 나갈 때만이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절) 이 세상의 많은 사람 큰문으로 들어가
넓은 길로 갈지라도 멸망 길로 끝나니
세상 헛된 부귀 영화 모두 내어버리고
주의 말씀 순종하여 그 생명 길로 갑시다
2절에서의 초점은 "생명의 길"에 있습니다.
2절의 가사를 통해서 깨달아야 할 영적 교훈은 단순히 문이 '좁다' '넓다'를 떠나서 그 문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문이냐? 아니면 사망의 문이냐?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현재 지향적인 삶을 살아갈 것이냐? 아니면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아갈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때 현재 지향적인 사람들은 당연히 '넓은 문' '평탄한 길'을 택할 것입니다. 미래야 어찌 됐든 오늘 당장 내가 편하고 기분이 좋으면 그만이지 하는 식으로 현재의 행복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의 마지막 길에는 사망의 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 지향적인 사람은 현재는 '좁고 불편한 길, 협착한 길'이지만 저만큼 끝에는 행복과 영생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소망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잠깐 있다 없어질 안개와 같은 세상 것을 구하지 않고 영을 살리는 영적인 것들을 위하여 힘쓰고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마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애를 쓰며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입니다. 대학이야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그때 닥쳐서 결정할 일이고 지금은 졸리옵고 또 친구와도 놀고 싶으니 실컷 내 마음대로 자고 먹고 놀자는 식으로 학교생활을 한 사람들은 - 남들이 다 대학에 합격하여 신나는 대학생활을 하고 있을 때 이들은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로부터 지탄과 따가움의 눈총을 받으며 부끄러운 생활을 감당해야 하는 것처럼 ...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너는 세상에 있을 때 복음을 위해 많은 고난과 수고를 아끼지 아니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 된 종아 네가 오늘 나와 함께 영원한 낙원에 거하리라”(마25:23)는 칭찬의 축복을 받아야지 대학에 낙방한 학생처럼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세상에 있을 동안 너는 얼마나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해 수고하였느냐 저를 바깥 어두운 곳에 내어 던져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게 하라”(마25:30) 는 징계의 심판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이제라도 우리는 현재 지향적인 삶, 자신만을 아는 삶, 쾌락중심의 삶, 헛된 부귀영화를 쫓는 어리석은 삶을 버려 버리고 미래 지향적인 사람, 영혼의 때를 준비하며 좁은 길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받으신 영광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받고 주님과 함께 영원히 하늘나라의 천국잔치에 참여하는 영광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절) 구원의 문 열렸으니 주의 공로 힘입어
주저말고 들어가서 생명길로 갑시다
구원의문 닫힌 후엔 들어가고 싶으나
한 번 닫힌 구원의 문 또 열려지지 않으리
구원으로 인도하는 그 좁은 문 들어가
영생으로 인도하는 그 생명길 갑시다
3절의 촛점은 “열려있는 구원의 문”으로 이 “열려져 있는 구원의 문” 이 닫히기 전에 하루빨리 주 예수를 믿으라는 권면이 담겨져 있는 찬송입니다.
성경에 보면 여러 문이 나오지만 저는 여기서 3종류의 문을 소개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로 - 우리에게 열려있는 문은 축복의 문입니다.(말 3:10)
잠언 8장 2절부터 36절에 보면 "지혜자가 높은 곳과 사거리에 서며 성문곁과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가로되 …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무릇 원하는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천은보다 나으니라. 나는 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평한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무릇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우리는 이 본분 말씀을 통해 지혜자가 '길가의 높은 곳'과 '사람들이 많이 통행하는 사거리' 그리고 '성문 곁에 서서' 또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사람들을 큰 소리로 불러 외치는 주 내용이 “너희가 세상에서 은을 구하며 금을 구하려고 분주하나 그것은 다 소용없는 것이다. 너희는 먼저 지혜를 구하라. 대저 지혜가 여호와께 오나니 여호와를 간절히 찾는 자가 부귀와 장구한 재물과 의를 얻을 것이니라 .그러므로 세상을 쫓아 나타나지 말고 여호와의 지혜와 은총을 구하기 위하여 날마다 내 성전 문 곁에 서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성전 문을 드나들며 여호와의 말씀을 즐겨 듣는 자들이 지혜를 얻으며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여호와께서는 성전을 즐겨 드나드는 자에게는 "네 영혼이 잘 됨과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되는 은총의 축복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요한삼서 2절)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이 축복의 성전 문이 열려져 있는 동안 시편 100편 4절에 있는 말씀대로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우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채워 주실 것입니다.(말 3:10)
둘째로 - 구원의 문이 열려져 있습니다.(요10:9)
“내가 세상에 있을 동안 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구원함을 얻으리라.” (행 2:21)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3:36)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14: 6)
“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를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 10:9-10)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육신의 형상을 입고 오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함을 받고 영생에 이르는 길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주께서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며 찾고 계십니다.
구원의 문이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하늘에서 나팔소리가 들리고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 올리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는 형벌(刑罰)이 임할 것입니다.(살후1:7-9) 그러므로 열린 구원의 문이 닫히기 전에 우리 모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므로 영생의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행16:31)
셋째로 - 심판의 문이 있습니다. ( 계 3:8,마 25:1-13, 눅13:25)
“ 볼지어다 내가 내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3:8)
축복과 심판의 문을 열고 닫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십니다. 그 분이 우리에게 깨어 등과 기름을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시며 “신랑이다 맞으러 나오라” 할 때에 기름을 준비한 지혜로운 신부는 주님을 맞이하여 기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예비한 나라에 들어갔지만 등만 준비한 미련한 신부는 뒤늦게 서야 기름을 마련해 돌아 왔지만 이미 축복의 문은 닫힌 고로 멸망이 그들을 삼킨바 되었다고 마태복음 25장10-13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심판은 "밤에 도적(盜賊)같이, 홀연히 임하리라"(살전5:2-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말고 오직 깨어 근신하여야 합니다. 자는 자들은 밤에 속하였지만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므로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胸背)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날마다 감사하며 늘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살전5:6-8)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이제라도 우리는 깨어 심판의 문이 닫히기 전에, 구원의 문이 닫히기 전에, 축복의 문이 닫히기 전에, 우리 몸에 매여 있는 세상의 그 더러운 죄 짐을 하나 없이 다 벗어놓고 주의 말씀 순종하며 그 생명 길로 가야 합니다.(찬송가가사)
그 길이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없을지라도. 그 길이 구원의 문이 있는 곳이요. 축복의 은총이 있는 곳이요..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이기에 오늘도 늘찬양하며 주님 가신 그 좁은 길 '십자가의 길'을 따라 믿음으로 행하는 저와 여러분의 발자취가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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