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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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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출연 여민정 | 자두 (최자두, 초등 3학년)
돈과 불량식품과 한 몸이 되어 삼위일체를 이루리라!!
용돈을 받기 위해서는 못 할 일이 없는 자두! 눈치 100단, 애교 1000단에
동생에게 사기를 쳐 돼지 저금통을 뺴앗는 일도 서슴치 않는
사랑스러운 꼬마 악마!
오늘도 엄마에게 '10원만'을 연발해 사랑스러운 불량식품이 가득한 꿈의 궁전,
구멍가게로 달려간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넘치는 식욕을
꾹 참을 수도 있다는 따뜻한 정 덩어리다.
세상 이치에 통달한 척 굴다가도 사랑 앞에는 아직 순진한 소녀^^
같은 반의 친구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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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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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출연 양정화 |
난향씨 (엄마, 여, 30대 중후반)
한 때는 나도 잘 나갔었다우~
대학까지 나온 신 여성으로 예쁘고 날씬했(었)던 열혈 주부!
서울에서 잠시 다니러 온 장발 청년 자두 아빠에게 속아 결혼을 했다.
자두, 미미, 애기까지 아이를 셋이나 낳고는 지금은 파마머리의 뚱뚱한
보통 아줌마가 되어버린 짠순이 엄마, 난향씨!
언제 어디서든 우렁찬 목소리로 자두를 제압할 수 있는 자두의 천적으로
막내아들 애기와 딸들을 눈에 띄게 차별하지만 감기 걸린 자두를 위해
가장 아끼는 스카프를 희생시킬 정도로 자두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따뜻하고 정 많은 엄마다.
자두 아빠가 술에?취해 집에 돌아오는 것에 맨날 잔소리를 하고 싸우면서도
아빠를 위해, 자두를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언제나 발 벗고 나서는 슈퍼 마더!
자두가 마을을 위해 대견한 일을 한다고 하니 뿌듯한 마음으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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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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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출연 최준영 |
최호돌 (아빠, 남, 30대 중후반)
맨날 술에 취해 돌아와 별명이 '최주사'인 사고뭉치 철부지 아빠.
억척스러운 난향씨와 함께 살면서도 연말 보너스를 슬쩍해 술을 마시는
무모한 용기를 가지고 있는 애주가다.
자두가 누굴 닮아 그렇게 귀찮은 걸 싫어하는고 하니 다름 아닌 자두 아빠 호돌씨.
일요일에는 무조건 방바닥과 친구하자며 들러붙어 꼼짝도 안 하고
가정 예배를 드리느라 집에 손님이 오는 날이면 자두, 미미, 애기와 함께
방 안에 숨어 이불 속에 갇힐지언정 귀찮게 기도를 드리는 것은 사절이다.
술 때문에 이러저러한 사고로 자두네 가족을 위험에 빠트리기도 하지만
취한 와중에도 꼭꼭 휴지에 남은 안주를 싸와 아이들에게 챙겨주는
따뜻하고 자상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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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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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출연 정유미 |
미미 (동생, 여)
예쁘장한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자두네 집 똑순이!
미스코리아가 꿈이라며 티비를 보며 미스코리아 걸음걸이, 자세 등을 연습한다.
자두의 엉뚱한 일에 휘말려 사고를 치게 되어도,
절대로 언니를 원망하는 일이 없는 착하고 천사같은 여동생.
주말이면 비디에서 방영해주는 캔디캔디를 보기 위해
꿀 같은 늦잠도 포기하는 소녀^^
언니 자두를 도와서 마을을 아름답게 바꾸어 가는 일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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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기(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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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출연 김현지 |
애기 (동생, 남)
자두네 집의 실세. 늦둥이 아들로 태어나 엄마의 비호 아래
어느덧 집안의 1인자로 거듭난다.
큰누나인 자두보다도 많은 용돈을 받지만
자두의 음모에 휘말려 용돈을 날리는 일이 부지기수.
마음같이 되는 일이 없으면 무조건 울고 떼쓰기로 하루건 이틀이건
원하는 걸 얻어낼 때까지 버티는 무한 체력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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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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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출연 홍범기 |
외삼촌(이동희/20대 남)
락을 좋아하는 총각. 하지만 실력은 그리 좋지 않다. 혈액형 B형으로 추정.
자두가 별명일 때 고등학생이었던 점으로 미루어 현재는 2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되는 청년
사실 예전에는 멀쩡했으나 지금은 락에 빠져 머리를 염색하고 기르는 등의 괘짜 타입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정작 시골 집에서도 시끄럽게 꽥꽥댄다는 외할머니의 구박, 잔소리을 받고, 서울에서 열린 노래자랑에서도 한창 실력 발휘를 하다가 결국에는 탈락하고 말았다.
끌려나가는 굴욕까지 당황을 했다.
이래저래 험난한 락의 길을 걷고 있다.
최자두와 좋게 지내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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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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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출연 김보영 |
정확히는 난향씨의 어머니로, 자두에게는 외할머니가 된다
혈액형은 O형으로 추정. 최자두는 외할머니에 대한 환상도 있었으며,
원래는 여느 할머니처럼 포근한 이미지 그 자체였지만, 나중에 겨울방학 때 자두가 혼자 내려왔을 적에는 난향씨 못지 않은 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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