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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 제사일시 | 모시는 조상 | 산소의 위치 | 비고 |
1 | 음력10월10일 :10시경 | 시조(始祖):태사(太師) 선평(宣平)할아버지 | 안동시 서후면 태장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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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6세 | 산소가 없어 실제로 제사를 올리지 못함 | |
3 | 음력 10월 11일 | 7세 전농정공(典農正公)득우(得雨) 8세 봉예랑공(奉禮郞公)혁(革) | 풍산읍 상리동 풍산읍 서상리 시묘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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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음력10월 12일 | 9세 비안공(比安公)삼근(三近) | 예천군 호명면 직산동 피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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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음력 10월 12일 | 10세 판관공(判官公)계권(係權) 11세 진사공(進士公)영균(永勻) | 안동시 풍산읍 소산동 역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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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음력 10월 13일 | 12세 선무랑(宣務郞)수(琇) 일명 환(瑍) 13세 부교리(副校理)응창(應昌) |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 작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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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음력 10월 14일 | 14세 예조찰방(禮曺察訪)언종(彦宗) 이하 23세 갑자회(甲子會) 병준(炳準) |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 추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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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음력 10월 15일 | 개인별 사산(私山) |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 추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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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가례(家家禮) 처처(處處)풍속(風俗)
우리나라 예의(禮儀)와 풍속(風俗)은 지방(地方)마다 문중(門中)마다 다른 점이 많다 . 그래서 사람들은 하는 말로 가가례(家家禮) 처처(處處)풍속(風俗)이라 하는 데에서 생겨난 말이다 . 그 역사적(歷史的) 배경(背景)을 살피면 우리나라 초기(初期)의 여러 부족국가(部族國家)도 많았고 통일(統一)신라(新羅), 고려(高麗), 조선(朝鮮)에 와서도 사색(四色)당파(黨派)의 시비(是非)가 예의(禮儀) 풍속(風俗)을 다르게 한 큰 원인(原因)이라 하겠다. 한 예(例)로 서울 지방(地方)에는 손자(孫子)를 ‘손주’로 영남(嶺南) 지방을 ‘손자’로 부른다 이는 고구려 나 고려에서 자(子)를 [주]로 읽었고 신라(新羅)지방은 [자]로 읽었다고 한다.
그 외 관혼상제(冠婚喪祭)에서도 다른 점이 많았다. 혼례(婚禮)에 신랑(新郞) 신부(新婦)의 서는 위치를 보통 서동부서(壻東婦西)인데 어떤 오현(五賢)집 명문(名門)대가(大家)에서도 서서부동(壻西婦東)이라 하며 자기네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現在까지도 祖上의 얼을 높이기 위해 그대로 쓴다고 한다
대개 경향(京鄕)(서울지방)과 당파(黨派)와 뭍(육지)과 바닷가의 촌이 다르다. 그러나 흔히 반상(옛날의 신분제도(身分制度))의 차이라고 말하시기도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조상(祖上) 대대(代代)로 상민(常民)은 없기 때문이다.
제례(祭禮)에다 제상(祭床)의 진설(陳設)법에도 노론 집의 조동율서(棗東栗西)) 남인(南人)집의 조율이시(棗栗梨柿)하는 것도 바로 이런 예(例)라 할 수 있다.
결론적(結論的)으로 예절(禮節)이나 행사(行事)의 절차(節次)도 형식(形式)에 너무 구애됨이 없어도 된다는 뜻 이기도하다 그러나 각 가문(家門)에는 통일된 기본 예의에 따른 형식(形式)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같은 집안의 예절(禮節)행사(行事)에는 절차(節次)가 있고 같은 집에서는 같은 모양을 갖추어야함이 마땅하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첫 출발(出發)의 중요성(重要性)을 알고 우리도 현실(現實)에 맞는 조상(祖上)의 얼이 담긴 새로운 가가례(家家禮)를 정리 약속하여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자
5. 우리 김(金)을 알자
흔히들 "서울 남산(南山)에서 돌을 던지면 김(金)씨 아니면 이(李)씨가 맞는다." 는 농담(弄談)을 할 때가 있다. 그 만큼 서울 뿐 아니라 전국(全國)적으로 우리 김(金)의 인원수가 많다는 이야기이다. 많은 것은 적은 것 보다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우리의 많은 김(金)에서 갑자회까지 중요(重要) 내용(內容)을 알아보려고 한다.
김씨(金氏)의 본관(本貫)은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499본(本), 성씨대관(姓氏大觀)에 600본,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서)에 623본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최근의 한국인의족보(韓國人 族譜)에서도 어느 姓氏보다 가장 많은 112본을 자세히 설명(說明)해 놓은 책자가 있다.
한국(韓國)의 모든 김씨를 크게 나누어 김해(金海)김씨가 주종(主從)을 이룬 수로왕(首露王) 계(係)와 경주(慶州)김씨가 주종을 이룬 김알지(金閼智) 계(係)로 나눌 수 있으며 위 112본 중 110본이 김알지 계에 속한다. 신라(新羅) 역대(歷代) 56왕 중(中) 박(朴)씨가 10대 석(昔)씨가 8대를 이은 것을 제외한 38대(代)가 김씨 왕이지만 처음 왕은 김알지 7세손 미추왕(味鄒王)이시다. 다시 110본 중 3본 (강릉,광산,영동 김씨)을 제외한 107본은 경순왕(敬順王)의 후손(後孫)으로 인구가 가장 많다. 이렇게 내려온 김(金)씨도 각기 여러 갈림과 지방(地方)에 따라 새로운 본관(本貫)을 정하고 시조(始祖)로 모신다.
우리 안동(安東)김은 안동(安東)은 본관(本貫) 또는 관향(貫鄕)이라 부른다. 그러나 안동(安東) 김씨도 두 시조(始祖)로 각기 다른 성으로 분류(分類)된다.
즉 안동(安東) 김(金)이지만 시조(始祖)는 달라 동성동본(同姓同本)이 아니라는 뜻이다..
흔히 선김(先金) 또는 구김(舊金)이라 칭하는 안동(安東)김은 경순왕(敬順王)의 후손(後孫) 김숙승(金叔承)을 시조(始祖) 상락개국공(上洛開國公) 김방경(金方慶)을 중(中)시조(始祖)로 하여 상락김(常樂金)이라고 하는 안동(安東) 김(金)씨는 우리 조상(祖上)이 아니다.
이에 반해 우리의 안동(安東) 김은 후김(後金) 또는 신김(新金)이라 불리며 신라(新羅)말 고창(古昌) (안동(安東)의 옛 이름)의 성주(城主)로서 고려(高麗) 태조(太祖) 왕건(王建)을 도와 후백제(後百濟) 견훤을 격파시킨 공으로 개국공신대광태사(開國功臣大匡太師)에 이르렀던 김선평(金宣平) 할아버지를 시조(始祖)로 모시고 있다.
우리 김(金)은 김씨 중에서 ‘금관자(金貫子)가 서 말’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벼슬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는 즉 상신(相臣) (정승(政丞) 벼슬: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의 숫자도 15명으로서 가장 많다. 청풍 김씨 8명, 연안․경주 김씨가 각각 6명, 광산 김씨 5명, 구(舊) 안동(安東) 김씨가 4명에 비하면 많은 김씨 중 과연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선평(宣平) 할아버지에서 몇 대(代)(족보(族譜)가 없던 당시 사정으로 잘 알지 못함)를 내려와 습돈(習敦) 할아버지를 1世로 해서 10세(世) 판관(判官)공 (계권(係權)) 할아버지 5형제(兄弟)분 중 첫째 아드님은 세조(世祖)때 국사(國師)로 가출(家出)하신 등곡대사(登谷大師) 일명 학조대사(學祖大師)이시고 둘째 아드님은 사헌부(司憲府) 감찰(監察)을 지내셔 감찰공파(監察公派)의 파조(派祖)이시고, 셋째 아드님은 성균관(成均館) 진사(進士)로 우리 진사공파(進士公派)의 파조(派祖)이신 영균(永勻) 할아버지이시다. 넷째 아드님은 수원(水原) 부사(府使)로 수원공파(水原公派)의 파조(派祖)이시고, 다섯째 아드님은 사헌부(司憲府) 장령(掌令)을 지내신 장령공파(掌令公派)의 파조(派祖) 이시다. 우리 안동(安東) 김(金)이 높은 벼슬을 하고, 세도정치를 하며, 국반(國班:국가적 양반)이란 이름을 듣는 것은 바로 장령공 후손들이 대부분이다.
우리의 진사공(進士公) 큰 진사공(進士公) 집이라 부르는 이유는 장령(掌令)공의 셋째 아드님과 감찰(監察)공의 손자(孫子) 대에서도 진사공(進士公)파로 사용되기에 이분들의 관계가 우리 할아버지가 숙부(叔父), 또 종조부(從祖父)인 관계로 큰진사공 또는 상진사공(上進士公)이라 구별해서 부르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두자.
진사공(進士公) 할아버지 원래 한 분의 아드님 선무랑(宣務郞)할아버지 휘(諱)는 수(琇) 또는 환(瑍)으로 쓰여오고 지내 왔으나 같은 파(派) 내에서 동생이 있다고 주장하고, 그 휘(諱)자 또한 환(瑍)으로 주장하여 우리 파(派) 내의 해결 할 문제 중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안동(安東) 정산(鼎山 : 소듬물)에 들어오신 흔히 입향(入鄕) 할머니라 부르는 분은 선무랑(宣務郞) 할아버지 손부(孫婦)되시는 의성(義城)김씨 할머니와 아드님 대붕(大鵬) 할아버지가 11세 때 모자(母子)분이 안동 북후면 물한리 작산에서 오늘의 소듬물로 오셨다고 한다. 그 당시 소듬물은 경주(慶州) 김씨의 집성촌이었으며 그 후 약 400년을 살아오신 곳이 오늘의 안동의 고향(故鄕) 땅이다.
우리 갑자회(甲子會) 회원(會員)은 24세 고조부(高祖父) 병준(炳準)할아버지 의 고손(高孫) (또는 현손(玄孫)이라 함)들로 동(東)자 항열(行列)을 쓰고 있는 정회원(正會員)과 그 외 외손 문객 모두를 준회원으로 하고있다.
바로 아랫대 25세(世) 증조(曾祖) 할아버지 사 형제(兄弟)분의 후손(後孫)이기도 한 우리는 멀어야 8촌(寸)이란 촌수들의 모임이다. 흔히들 당내간(堂內間)이니 유복지친(有服之親:복을 입는 친한 사이)으로 불리어진다. 우리는 28세손(世孫)으로 무거운 책임(責任)을 진 후손(後孫)이요 먼 훗날에는 자랑스런 조상(祖上)이 될 몸들이다.
이런 장래(將來)를 생각하면 현실(現實)에 억 매여 좁은 안목(眼目) 보다는 먼 앞날을 생각하는 넓은 안목(眼目)으로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다보면 현실(現實)은 각박하고 어렵고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모두 지혜(智慧)를 모아 보람된 삶을 이어주는 교량(橋梁)이 되자.
(참고문헌)
1.한국인(韓國人)의 족보(族譜)
2. 안동(安東) 김씨 대동보(大同譜) 수편(首編) 및 그 2권
6. 우리도 이렇게 해냈다.
그렇게 위세(威勢)를 떨친 세도가(勢道家)의 후손(後孫)도 아니다. 그 어른 형제(兄弟)분들 사이에 재력(財力)도, 권력(權力)도, 이름도 떨치며 조상을 자랑하며 지내지도 못했다. 그저 반상을 따진 우리의 과거(過去) 역사(歷史)속에 남에게 푸 대접 받고 살지는 않았다는 긍지 속에 살아 왔다. 어쩌다 조상(祖上)도 잘 보살펴 오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집집마다 예의(禮儀)가 다른 가가례(家家禮) 듯이......
1990년 4월 5일 400여 년(年)만에 진사(進士)공 파조(派祖)(파의 시조)이신 영균(永勻)할아버지 내외분의 산소에 도래석을 만들고 망두를 세우고 축대를 쌓으며 오르는 길을 고치는 등 대대적인 공사(工事)가 5일 동안 이루어 완성(完成)을 보고 고유(告由)를 올렸다.
많지 않는 자손(子孫)과 경제력(經濟力) 운운하며 미루어 온 후손의 변명(辨明) 속에 차일피일(此日彼日) 미루다 그렇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집안 자손과 함께 조상(祖上)의 산소를 찾았던 한 노인이 계셨다. 그 분도 가까운 조상(祖上)은 잘 아셨지만 파조(派祖)에 대해서는 처음 이셨다고 한다.
허술한 진사(進士)공파(公派)의 파조(派祖) 할아버지 유택(幽宅)을 보시고, 사비를 들여서라도 손질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앞장을 서시며, 거액을 내어놓으셨다고 한다. 이에 여러 자손(子孫)과 문중(門中)이 돈을 모아 오늘의 큰일을 해냈다. 우린 바로 이렇게 뭉쳐서,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저력(底力)을 보이는 하나의 예(例)이기도 하다. 이번 큰일을 이뤄진 내력을 살펴보면 진사공 아랫대 형제(兄弟)분중 바로 작은 집에서 시작되었다. 1988년 7월 10일 용규(앞장선 어른)대부(大父) 댁에 형제(兄弟)분 집 후손(後孫)이 30여명 모였다. 진사공파 파친회 (본 일을 추진(推進)하기 위한)를 조직(組織)하면서 진사공 할아버지 묘지(墓地) 공사(工事)를 위해 구체적(具體的) 협의(協議)를 하였다. 그 해 10월 시제 (열 이튿날)에 는 사상(史上) 처음으로 많은 후손(後孫)이 묘역(墓域)에 모여 대사(大事)를 협의하고 임원(任員)진을 확정(確定)지었다. 벌써 준비된 도래 석과 연말부터 축대 돌이 운반되었고 1989년 3월 하순(下旬)에 용규 대부, 두한 숙부의 직접 현장(現場)에서 5일간을 지휘(指揮)하면서 공사(工事)를 마치고 89년 4월5일에 고유(告由)를 올리게 되었다. 이번 큰 공사(工事)의 경비를 부담한 내역(內譯)은 진사공의 양집 선무랑집 50만원․춘재공집 50만원, 경산문중 (춘재공집) 10만원, 용규씨와 달진씨 130만원, 재한씨 20만원, 예동씨(상주), 무한 (경산), 상진(대구평리동), 상진 (대구대현동)각각 10만원씩으로 본 공사를 추진 완료(完了)하였으며 당일(當日)에도 타파(他派)나 우리 파(派)에서 많은 찬조금(贊助金)이 답지되기도 했었다.
7. 조상과의 거리를 줄이자.
우리는 흔히 친척(親戚)간의 사이를 촌수(寸數)로 따진다. 용케도 촌수의 숫자가 조직적(組織的)으로 되어 있고, 그 숫자의 크고 작음에 따라 예법(禮法)도 다르지만 우러나오는 정(情) 또한 근본적(根本的)으로 차이(差異)가 있음은 인간(人間) 세계(世界)의 본능(本能)이라 생각된다. 목숨을 걸고 어미가 새끼를 보호(保護)하는 동물(動物)이나 말도 4촌(寸)을 알아본다는 동물의 세계에도 생각하는 거리 차는 있으나 본능적(本能的)인 면은 같은 점이 있다.
생각이 깊은 우리 인간(人間)은 다른 동물(動物)과는 달라야 한다. 관계의 촌수(寸數)도 분명 알아야하고 이에 따른 정(情)도 주고받아야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 할 수 있으며 인간다운 면을 보일 것이다. 1촌인 자식만 아는 많은 동물이나, 4촌을 안다는 말(馬) 보다는 인간 세계는 고(高) 단위(單位)의 촌수(寸數)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오늘날의 세상(世上)은 매우 복잡하고, 바쁘게 살고 있다. 역사극(歷史劇)에서 나 나오는 조용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기 드물다. 따지고 보면 옛날 사람에 비해 시간적으로 얼마나 여유가 많은가? 의술(醫術)과 영양가(營養價) 높은 음식으로 두 배 가까운 평균(平均) 수명(壽命)이 늘어났고, 빠른 교통(交通)수단(手段)은 보름 동안 가던 한양길이 1시간의 비행기나 2시간의 새마을 열차가 실어 주고, 몇 달 걸리던 의복 한 벌의 제작 시간이 이제 1시간 사이에 수백 벌씩 쏟아지고 보면 그 남은 시간들이 옛날에 비해 도대체 얼마나 많은가? 물론 사회(社會) 구조(構造)가 달라 바쁘긴 하겠지만 살아가는 일의 양은 시간(時間)적으로 매우 많다.
그런데 1년에 한 번 조상(祖上)을 찾는 시간은 왜 그리 궁색하고 시간 없다, 바쁘다하며 서두르는지 모르겠다. 제사(祭祀) 예절(禮節)이나 차근차근 밟는지 모른다. 더욱 난처한 일은 조상에 거리를 둔다는 사실이다. 물론 조상(祖上)간에 촌수(寸數)는 있다. 그 촌수를 자기 가까운 곳만 계산하고, 제사 지내고 그 위에 먼 거리의 조상 산소는 관심 없이 지나치는 자손(子孫)들이 너무 많다. 바쁜 세상에 탓하기 전에 생각을 좀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이 세상에 대표적(代表的)인 사랑, 맹목적(盲目的)인 사랑, 조금도 아낌없이 주는 사랑은 자식에 쏟는 부모(父母)의 마음일 것이다. 그 자식은 부모(父母)님을 잘 생각해 주기를 모두가 바랄 것이다. 대가(代價)를 지불 받기보다 서로 정(情)과 공경을 받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남남이 서로 대하듯 자식(子息)이 부모(父母)를 그렇게 대하면 부모(父母)님의 심정(心情)은 어떠할까? 우리가 부모를 생각하는 문화는 세계(世界)에 자랑할 좋은 풍습(風習)이요 영원히 빛낼 문화(文化)다. 자식 그렇게 사랑한 부모님이 계셨으며, 그 부모님을 사랑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셨으며, 그 할아버지를 사랑하신 증조 할아버지... 이렇게 올라가면 모든 조상의 촌수는 1촌씩 멀어지지만 인간(人間)의 정(情)은 1촌 이상(以上)씩 멀어지고 있다. 설령 속으로 정이 멀어 지더라도 나타내는 형식(形式)은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월이면 모든 산소에 시제(時祭)를 올린다. 그 할아버지 제사를 지낼 할아버지 모두 안 계신다. 대를 이어 내 몸을 주신 고마운 은혜(恩惠)만 받을 것이 아니라 주어진 책임(責任)도 하면 살아가도록 하자.
우리의 조상이 이어온 예안면 정산동 가라골(楸谷)의 양지 바른 산비탈에 우리 할아버지가 모두 계신다. 1년에 한번 올리는 시제 때 절을 하고 잔을 들일 자손의 숫자가 줄어든다. 때론 잔을 드릴 자손(子孫)이 귀하다. 추석(秋夕) 때는 좀 다르게 묘축이 모자란다. 가까운 조상(祖上)만 정말 찾아야 할까? 조상(祖上)에 거리를 두어야 할까? 거리를 줄이자. 모두 내 일이란 생각으로 방법(方法)을 찾자.
Ⅸ. 본회를 축하(祝賀)하는 글
1. 한시(漢詩)
본 한시는 갑자회보 창간호부터 매호마다 창산(彰山: 두한 숙부의 호)숙부께서 지어 주신 내용을 인용한다. 숙부님은 한학(漢學)을 공부하시어 한문이나 가정의 예의범절과 형식에 밝으셨다. 가정이나 문중을 대표하여 종중(宗中)활동을 도맡아 처리하였으며 특히 임술보 족보편찬을 주도하셨다. 관혼상제에 따른 예절에 관해 집안 문중은 물론 이웃이나 타인에게도 의례활동을 도와주는 주변의 농촌생활에 필요한 인재이셨다. 평소 생활의 한시를 쓰시며 몇 백편의 남긴 시가 있고 특히 갑자회원을 활동을 칭찬하시고 격려 축하해 주셨다. 숙부님은 아깝게도 우리회의 긴 활동과 발전을 보시지 못하고 1990 경오년 7월에 세상을 떠나시었다.
갑자회 창간을 축하한시 | ||
漢詩 | 음 달기 | 解析 |
甲子會報創刊 寄 許多會報刊行祝 此報刊意最喜甲 高祖位宣玄孫子 六十餘名一席會 祖道子承家門報 永久歲傳團合創 諸事博議德村刊 孝友敦睦不隳寄 | 갑자회보창간 기 허다회보간행축 차보간의최희갑 고조위선현손자 육십여명일석회 조도자승가문보 영구세전단합창 제사박의덕촌간 효우돈목불휴기 | 갑자회보 창간을 축하한 글 허다 많은 회보 간행을 축하했지만 이런 회보의 간행의 뜻이 가장 기쁘고 으뜸일세. 고조부를 위한 현손 들이 육십 여명이 한자리에 모였구나. 조상의 길을 대대로 받드는 가문의 소식이 길고 오랜 세월에 단합을 이루라 여러 일 넓게 모아 덕촌이 간행하니 효도와 우애 돈목이 무너지지 않도록 글을 부친다. |
갑자회의 근본 생각을 밝히시며 영원히 빛을 내라는 시 | ||
漢詩 | 음달기 | 解析 |
迎 新年春本 甲子會發三霜迎 會報發刊二回新 大同團結東行群 後世雲仍彰萬年 鼎井遺脈居京鄕 勤勉誠實人生春 修身齊家勿口止 祖道世華後孫本 | 영 신년춘본 갑자회발삼상영 회보발간이회신 대동단결동항군 후세운잉창만년 정정유맥거경향 근면성실인생춘 수신제가물구지 조도세화후손본 | 신년 봄과 같은 근본 갑자회 발족 3년을 맞이하고 회보간행의 두 번째가 더욱 새롭구나. 대동단결한 동자 항열이 여럿 모여 후세 자손 만년 빛나리라 정정에서 남긴 맥이 전국각지에 흩어 살며 근면성실하게 인생의 봄을 맞는구나. 수신제가를 입으로만 하지 말고 조상의 효도로 세상을 밝히는 후손의 표본이구나 |
풍습에 따라 추석 명절을 맞이한 생각 | ||
漢詩 | 음달기 | 解析 |
正風奉同行 自顧人生修身正 春夏秋冬四季風 每歲仲秋大名節 先塋省墓祭享奉 祖合散孫依歲月 不召審故皆心同 送月迎風世俗變 來往滿車奔走行 | 정풍봉동행 자고인생수신정 춘하추동사계풍 매세중추대명절 선영성묘제향봉 조합산손의세월 불소심고개심동 송월영풍세속변 래왕만차분주행 | 함께 바른 풍습을 받들자 옛부터 인생은 수신이 바르고 춘하추동 사계절에 풍습에 따라 매년 추석의 큰 명절에 조상의 성묘와 제사를 받든다. 조상은 모으고 자손은 흩어짐이 세월의 의지함이오 부르지 않아도 고향 찾는 마음은 같구나 달을 보내고 바람을 맞이함은 세상 풍속 변함이오 오가는 만원 차는 분주히 달린다. |
세월에 따라 인생의 늙어감을 돌이켜봄 | ||
漢詩 | 음달기 | 解析 |
丙送丁迎傷 甲乙旣過又一丙 天增歲月一年送 歲去人頭自然白 幼年生員靑壯丁 春草年緣人老縮 送月迎風又新迎 天高何問六十春 身老旣衰心悲傷 | 병송정영상 갑을기과우일병 천증세월일년송 세거인두자연백 유년생원청장정 춘초년연인노축 송월영풍우신영 천고하문육십춘 신노기쇠심비상 | 병인년을 보내고 정묘년을 맞는 섭섭함 갑자 을축 이미 가고 병인년도 또 지나고 하늘은 세월을 더해 또 일년을 보낸다. 세월 가니 사람머리 자연히 희어지고 어린아이 소년들은 청장정이 되었구나 봄 풀은 해마다 푸르고 인생은 늙어 쭈부러지니 달이 가고 바람맞아 또 새해 맞이하네 아득한 사이 60봄을 맞으니 몸은 늙고 쇠해 마음만 슬프고 상하네 |
우리가 살아가며 바르게 살아가라는 부탁의글 | ||
漢詩 | 음달기 | 解析 |
人親信賢元 宇宙萬物最貴人 自律社會形成親 天開大海自由行 協助團結相互信 仁義禮智共同則 修行與否擇仁賢 尊卑貴賤古今俗 修身齊家百行元 | 인친신현원 우주만물최귀인 자율사회형성친 천개대해자유행 협조단결상호신 인의예지공동칙 수행여부택인현 존비귀천고금속 수신제가백행원 | 인간 친함 믿음 어짐이 으뜸 우주 만물 중에 인생이 가장귀하고 자율적인 사회를 이룸은 다 친함이라 하늘 높이 큰바다를 자유로이 다니나 협조와 단합이 상호간에 믿음이라 인의예지는 인간의 규칙이고 수행하는 여부는 어질고 현명함을 가린다. 존비귀천은 옛날이나 지금의 풍속이고 몸을 닦고 가정을 다스림은 백행의 으뜸이라 |
년 5월 전국 한시(漢詩)백일장(白日場) 입선(入選) 전국(全國) 400명 등재된 시집(詩集)에 포함된 작품(제(題)는 순천(順天)이다. | ||
漢詩 | 음달기 | 解析 |
東同風通功 歲華年豊甲海東 送月迎風古今同 五洋六州各國來 八八五輪新春風 建國初迎兩大事 國論一致萬事通 四千萬民協心力 平和統一必成功 | 동동풍통공 세화년풍갑해동 송월영풍고금동 오양육주각국래 팔팔오륜신춘풍 건국초영양대사 국론일치만사통 사천만민협심력 평화통일필성공 | 세월은 빛나고 풍성한 해에 우리나라가 으뜸 인대 달을 보내고 바람을 맞이함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오대양 육대주의 세계 나라들이 모여 88올림픽이 봄바람처럼 새롭구나 나라 세운 후 처음 맞는 두 큰일은(86,88올림픽) 국가 의론을 일치시켜 만사가 형통하고 4천만 국민의 힘을 합해서 평화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
사백여 년 만에 진사공파 파조이신 영균(永勻) 할아버지 내외분의 산소에 둘레석를 두르고 축과 길을 다시 만드는데 자손의 작은 힘을 모아 큰일을 치른 후 지으신 시임 | ||
漢詩 | 음달기 | 解析 |
晩時之限 晩年孫根均
歲久年深時遲晩 四百餘霜今迎年 保命守戶散居族 天道固星微力孫 芳勳依是弱冠門 協心草志祖道根 今回發氣銘深覺 如限積懷自解均 | 만시지한 만년손근균
세구년심시지만 사백여상금영년 보명수호산거족 천도고성미력손 방훈의시약관문 협심초지조도근 금회발기명심각 여한적회자해균 | 때늦은 한
오랜 세월 해는 깊어 때는 늦었구나 400여 년 만에 오늘에 기쁜 한해를 맞이함은 그 동안 먹고살기에 바빠 자손이 흩어 살다 자손의 작은 힘이 하늘의 도리를 빛내어 지키니 좋은 공 세워 옳은 일에 힘입어 성년의 가문에 드니 마음 합해 끈질긴 의지로 조상의 도리에 근본을 세우며 오늘에 나타낸 기운을 깊이 깨달아 마음에 새기어 가슴에 품은 한과 같이 조상을 스스로 이해하자. |
2. 찬사(讚辭)
* 창산 숙부가 갑자회의 결성후 제 1회 효도 관광을 다녀오셔서 우리 회를 칭찬하는 말씀을 적은 글
*.창산(彰山) : 두한 숙부 의 호
日氣(일기)는 몹시 찌푸린 날씨지마는 季節(계절)은 孟春(맹춘)이라 萬物(만물)이 蘇生(소생)하려는 陽曆(양력) 三月(삼월)花信(화신)風節(풍절)을 맞이하여 우리 觀光(관광) 一行(일행)은 온 家族同伴(가족동반)한 가까이는 父母(부모)同氣(동기)로부터 멀리는 有服(유복)党親(당친)이 한차에 旅行(여행)함이 참으로 기쁜 마음 비할 데 없구나.
요즈음 春夏秋冬(춘하추동)四時(사시)로 觀光(관광)旅行(여행)을 男女老少(남녀노소) 許多(허다)한 世代(세대)이나 오늘 우리의 入場(입장)은 古今(고금)에 드문 일이라 生覺(생각)이 되며 世代(세대)의 差異(차이)인지 周旋(주선)의 勞力(노력)인지 여러 手下(수하)들의 和睦(화목) 團合(단합)된 結實(결실)의 基礎(기초)로 生覺(생각)할 때 옛 일이 回想(회상)되며 悲憤(비분)과 痛恨(통한)으로 記憶(기억)이 더듬고, 앞일은 安心(안심)하고 믿음직함을 想起(상기)되는 바이다. 더욱이 우리 金門(김문)에 取宅(취택)한 門客(문객)生員(생원)들 公私(공사)간 多忙(다망)함에도 不拘(불구)하고 餘暇(여가)를 내어 같이 同參(동참)하니 기쁘고 반가우며 서로가 此期會(차기회)를 利用(이용)하여 말만 듣고 인사 없이 積足(적족)한 心懷(심회)를 풀어보는 期會(기회)야 말로 가장 좋은 觀光(관광)이 當然(당연)好期(호기)라 生覺(생각)되오며 우리는 大盍(대합)과 民族(민족)의 얼이 담긴 嶺南(영남)의 雄府(웅부)인 安東(안동) 땅에 先塋(선영)과 舊宅(구택)을 두고 食素(식소)飼飯(사반)으로 京鄕(경향)客地(객지)에 散居(산거)하여 알고있어야 할 姻戚(인척)을 모르고 生業(생업)에 從事(종사)함이 儀禮的(의례적)이었음은 누구도 否認(부인)할 수 없었다.
實(실)로 今日(금일)을 期(기)하여 此後(차후)로 天下(천하)各處(각처)에 居住(거주)할지라도 相互(상호)連絡(연락)訪問(방문)이 있고 過去(과거)와는 달리 敦睦(돈목)과 協助(협조)信賴(신뢰)를 本(본)으로 삼고 子女(자녀)育成(육성) 및 孝忠弟本(효충제본)의 師表(사표)가 되어주기 바라며 特(특)히 우리 딸애들에 이 機會(기회)를 通(통)하여 付託(부탁)하고자함은 女息(여식)은 出嫁外人(출가외인)이라 하였으나 이는 人生(인생)의 本道(본도)며 남의 家門(가문)에 昇堂(승당)하여 孝奉(효봉) 舅姑(구고)하고 人和(인화)親睦(친목)하여 友誼(우의)敦睦(돈목)하면 必子女孝生出(필자녀효생출)이며 代人(대인)의 中祖(중조)가됨이니 이를 잊지 말고 必守(필수)銘心(명심)하여주기를 바라며 오늘의 盛況(성황)이 百世(백세)의 世誼(세의)가 되기를 빌어마지않으며 이로 讚辭(찬사)에 對(대)하는 바이다.
西紀(서기) 一九八五(1985)年 三月(삼월) 十七日(17일)
乙丑(을축) 正月(정월) 二十六(이십육)日(일)
彰山(창산) 謹記(근기)
참고 자료
참고-1. 제사상은 이렇게 차리기로 하자
Ⅰ. 머릿글
과거나 현대를 막론하고 어떤 의식에든 절차가 있기 마련이다. 그 절차는 순리에 맞게 예법에 맞게 그리고 생활에 편리하게 인간들이 만든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 그 형식은 주관하는 사람에 따라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틀림이 의식에 잘못을 좌우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오히려 틀림을 별미 삼아 자기 주장의 말과 말이 오가다 인간의 감정에 치우쳐 분란을 일으키는 우스운 이야기가 더 문제이기도 하다.
옛말에 “가가 예문” 이라 하며 예법에는 가정마다 조금씩 다른 법을 사용해 왔다는 뜻이다. 옛 어른의 당시 주장보다도 오늘의 시대에 맞춘 우리들은 더 좋은 예법을 만들어 나갈 수도 있는 일이 또한 예법이기 도하다..
우리도 예법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와 우리 조상이 사용한 법을 참고하여 갑자회 자손만이라도 통일된 예법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제안해 본다. 간혹 잘못이 있더라도 서로 덮어 주고 조용해야 밖에서 욕됨이 없을 것이다.
여기에 제례 중 제사장 차리는 법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참고하여 통일해 소개하여 조금씩 다른 예법을 통일하여 가가례로 정하고자 한다.
1. 왜 가문(家門)마다 달라졌나?
아래 내용은 생략하고 가승보의 내용을 참고하기 바람
참고-2 우리 세대(世代)가 지켜야 할 예절(禮節)에 대한 소고(小考)
본 내용은 제례에 관한 원고로 가승보에 자세히 옮겨져 있다 (본고에서 생략)
참고-3
선조(先祖)의 휘(諱)자를 찾아서
안동김씨(安東金氏) 11세(世) 진사공(進士公)파 영균(永勻)
12세 선무랑(宣務郞) 형제(兄弟)분의 휘(諱)자에 대한 소고(小考)
28 세(世) 동 극(東 克)
Ⅰ. 서
안동김씨(安東金氏) 11세 진사공(進士公)(영균永勻)派 후손(後孫)에게!
분명 부끄러운 일을 들추고 있는 일은 틀림없다. 이제껏 해결(解決)하지 못하고 걱정을 하고 있던 조상의 일을 이제 두 가지 족보(族譜)에서 조상의 연계(連繫)와 우리 파(派)의 12세 선무랑(宣務郞)할아버지의 휘(諱)자가 다른 내용(內容)이 우리의 부끄러움을 만들어 놓았다.
앞으로 계속(繼續) 두 권(卷)의 족보(族譜)가 나오지 않는 한 언젠가는 고쳐야 하고 누군가는 나서야 할 일이기에 한 편의 글로서 제기(提起)한다.
모두가 몰랐고 문중(門中)일은 앞선 몇 분이 했으며, 충분(充分)한 홍보(弘報)와 협의가 없어 이런 결과(結果)를 초래했다고 본다.
이 글을 통(通)해 후손 모두에게 알리고 협의(協議)와 의논(議論)을 통(通)하여 슬기롭게 해결(解決)하여 오늘의 현명(賢明)한 자손(子孫)이 되고, 먼 훗날에는 조상(祖上)으로서 욕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관계자손(關係子孫)은 모두 열성적(熱誠的)으로 참여(參與)하여야 한다.
이 문제(問題)로 심려(心慮)를 끼쳐드린 후손(後孫)에게는 진심(眞心)으로 사과 드린다. 그러나 밝힐 일은 밝혀야 한다. 한 배를 타고 있는 운명(運命)으로 생각하고 너그러운 이해(理解)를 바랄 뿐이다.
* 이런 문제가 있어 밝히기 위한 주장의 글인데 이번 족보 제작시 바르게 고친다기에 여기서 이하 생락 함
참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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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질문 1
안동김씨가 두 가지가 있다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
安東 金氏는 지난 3호에 밝힌바 와 같이 신라 경순왕의 손자 김숙승(叔承)(평장사)를 시조로 하고 고려의 명장 상락군 개국 공신에 봉해진 김방경(方慶)을 중 시조로 하는 안동 김씨로 조상이 다른 성과 마찬 가지다.
이를 구별하기 위해 단지 먼저 선 자를 써서 선안동(先安東) 또는 오래 되었다고 오래 구 자를 써서 구안동(舊安東)이라 부르며 또는 상락(上洛) 김씨라 부른다. 우리 조상의 5세 9세 할머니도 상락 김씨이시다. 이에 비해 우리 안동 김은 신라 말 고창(안동의 옛 이름)의 성주이신 김 선평(宣平) 시조 할아버지가 후백제 견훤을 격파하고 고려 태조 왕 건에 개국 공신으로 大匡太師(대광태사)에 이르렀다. 이에 후에 생겼다고 후안동(後安東) 또는 새로운 안동 김씨라고 신안동(新安東)이라 부르기도 한 다.
똑 같은 안동 김씨라 하더라도 다른 성씨와 같으며 혼인도 서로 할 수 있는 성씨이다.
회원 질문 2
우리 진사공파가 큰진사공파니 영균파 라는 뜻은 무엇인가?
우리 안동 김씨는 자손도 많고 파도 많은 대성이요 국가가 알아주는 양반 가문으로 국반(國班)란 말도쓴다.
시조(始祖)이신 宣자 平자 할아버지 이후 10세손에 이르러 판관(判官)공이신 係權(계권) 할아버지와 정헌공 係行(계행)할아버지 형제분이 계셨다. 이두 분은 똑같이 아드님을 다섯 분씩 두셨다. 이때 형님 되신 판관(判官)공 할아버지의 셋째 아드님이신 永勻할아버지가 우리의 진사(進士)공파의 조상이시니 이를 派祖(파조)라 일컫는다. 派(파)라 하는 것은 같은 씨족간에도 할아버지의 벼슬을 따서 구분되는 것이다. 물론 派(파)는 자손이 뻗어 가면 갈려서 새로운 파를 만들 수 있다. 우리 할아버지의 자손은 지금까지 한파를 쓰고 있지만 10종반의 후손들은 집집마다 몇 또는 몇 십파로 나누기 도하였다. 이때 永勻 할아버지의 바로 형님이신 永銓(영전) 할아버지의 손자 되시는 두분이 진사공파의 파조가 되셨고 정헌공(보백당)할아버지 둘째 아드님이신 克義할아버지도 진사 공의 파조이시니 우리 할아버지의 작은집 사촌 동생이 되신다. 그 외 장렬공(永殊)집 후손에도 진사공파가 있다
그래서 같은 씨족간의 진사공파를 굳이 구별하느라고 항열과 연세가 가장 많으신 우리 할아버지를 큰 진사공이라 구분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실은 이것이 공식 명칭이 아니다. 책자의 영균파라고 쓰임
은 이와 같이 혼돈을 피해 표시한 것이지 이것 또한 공식으로 불려지는 파의 명칭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 가승보참조----
회원 질문 3
흥해(興海) 배(裵)씨 할머니는 누구이며 산소는 왜 우리가 관리하나?)
21세 斗자天자 할아버님은 47세 되시던 해에 우리 진사공파의 맥을 찾아 바르게 이어 놓으신 공이 많은 조상이시다. 이 분의 두 아드님 중 형(兄)이 되신 흥순(興淳) 할아버지의 세 아드님 덕근(悳根), 도근(道根), 섭근(攝根) 할아버지 삼 형제분을 두셨다. 제일 맏 분은 큰댁으로(규동, 윤동 형 집) 둘째 집은 본댁 둘째 아드님(원동, 형동 집)이시고 막내 동생 분이 우리 할아버지이시다. 이 세 형제분중 도근 할아버지만 아드님 세분을 두시고 형과 동생은 아드님이 안계셨다. 삼 형제분은 맏 분이 병규(炳規), 둘째 분이 병구(炳矩), 셋째 분이 炳準(병준) 할아버지이시다. 이 삼 형제의 맏 분은 덕근 할아버지 앞으로 셋째 분은 섭근 할아버지 앞으로 양자를 오셨다. 이 할아버지를 낳으신 할머니는 도근 할아버지의 두 번째로 오신 배씨 할머니가 계셨다. 그러니까 병준 할아버지의 생가 어머니가 되신다. 흔히 곡해하기 쉬우나 큰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당당 우리 가문에 오셔서 갑자 회원의 고조부의 생모가 되신 분이시다.
정작 양자를 주었던 본가의 후손이 조상의 내력을 잘 알지 못해 산소의 위치나 인향도 제대로 안하는 것 같아 어른 분들은 늘 걱정을 한 일이 있었다. 몇 해전에는 우리의 숙부님들은 배씨 할머니의 산소에 석물(石物)을 하시 자는 협의가 있을 때, 우리 갑자 회의 발족(發足) 계기가 되는 병준 할아버지의 석물은 동자 항열에서 배씨 할머니는 숙부님들이 십시일반 거출하여 석물을 놓고 관리하게 되었다.
. 우리 후손 누구나 알 수 있게 해 놓으신 것이다. 우리 갑자 회원도 잘 관리할 방안을 세워야 하겠다.
--- 본서 앞 부분 참고 ---
참고-5
말의 예절
<동래정씨 종보 46호 부록>
1. 말 예절의 기본
1)공경(恭敬)과 겸양(謙讓):남을 공경하고 자신을 낮춘는다.
▶댁(宅)-집, 춘부장-가친, 백씨-맏형, 부인-집사람, 내자. 정씨-정가, 성함-이름
2)상하(上下)와 항렬(行列):말에는 위아래가 있고 항렬이 있다.
▶하시오-하오-하게-해라. 반말
2. 잘못 쓰는 말, 좋지 않는 말
▶아빠, 아저씨, 오빠(남편을):남편을 아빠, 아저씨. 오빠라고 부르거나(호칭)남에게 가리켜 (지칭) 말하는 것은 인륜도덕에 어긋나는 패륜어(悖倫語)다.
▶○○씨(남편을):남편을 ○○씨라고 호칭하는(부르는)것이나 남에게 ○○씨라 지칭하 는 것은 스스로를 공경하는 말이다.
▶아내에 대한 해라말: 아내에게 해라 말을 쓰는 것은 일본말을 닮은 좋지 않는 말이다.
▶남편을 높여 말함: 남편의 이야기를 가시고, 오시고……등으로 높이는 것은 자신을 공경하는 말이다. 남편과 나는 한마음 한 몸(일심동체) 이기 때문이다.
▶삼촌(춘)(호칭):아버지의 동생은 작은아버지, 숙부님, 아제(미혼 때) 라 부르고 삼촌(三寸) 이라 하지 않는다, 삼촌은 서삼촌을 홀대해서 부르던 말이다. 형수가 시동 생을 삼촌이라고 호칭, 지칭하는 것은 망발이다.
▶조카, 질녀, 조카딸: 형제, 자매의 아들은 조카, 딸은 질녀라도 성 구별을 해야 한다. 조카 딸은 조카의 딸 곧, 종손녀(從孫女)이기도 하여 좋은 말이 아니다.
▶매형(妹兄):누님의 남편은 자형(姉兄)이고 부를 때(호칭)는 새형이라고도 한다. 누이동생 의 남편은 매부(妹夫)이고 ○서방이라고 호칭한다.
▶사돈어른: 혼인한 두 집 자식들의 부모가 사돈(査頓)이며, 호칭도 사돈이고 나이가 많아도 사돈어른이라 하지 않는다. 사돈보다 위의 항렬(行列)은 사장(査丈)이며, 사장 어른이라 호칭하고, 사돈보다 아래 항렬은 사하생(査下生)이라 한다.
▶손주, 손주딸: 아들의 아들은 손자(孫子)고 아들의 딸은 손녀(孫女)이며 손주, 손주 딸은 평안도, 황해도 사투리로 서울 지방에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쓰던 말이다.
▶처제, 처질녀에 대한 낮춤말: 처제, 처질녀는 비록 나이가 어리더라도 시집가 남의 부인 이 되기 때문에 말을 낮추지 않는다.
▶질서(姪壻)에 대한 낮춤말(여자의 경우):질서는 질녀의 남편이다. 여자는 질서, 종질서, 이질서, 생질서 모든 질서에 대해 높임말을 쓰는 것이 전통적인 우리말 예절이다.
▶아버님(호칭, 지칭): 친구의 아버지나 나이 많은 분을 아버지, 아버님이라고 호칭하면 망발 이 된다. 어른, 어르신, 어르신네, ○○ 선생님이라 호칭해야 한다. 자신의 친아버지는 아버님이라고 호칭, 지칭하지 않고 남의 아버지만 아 버님이라 지칭한다. 저의 아버님은 저의 춘부장과 같이 자신 쪽을 높이는 말이 된다. 여자는 시아버지를 아버님이라 호칭하지만 남 에게는 밭시어른이라고 지칭하고, 시어머니는 안시어른이라고 지칭한다.
▶아가씨에 대한 해라말:남의 집 처녀에게 말을 낮추지 말아야 한다. 직장에서 손아래 사 람일지라도 말을 낮추어서는 예절에 어긋난다.
▶동서(同壻=婿), 동시(同媤), 동세:자매의 남편끼리, 형제의 아내끼리 서로 일컫는 말이다.
여자들은 같은 집에 시집왔다고 동시(同媤)라 하는 집안도 있으나 표준어 로 인정되지 못했으며 동세라 하는 지방도 있다. 남자 동서끼리의 호칭은 ○서방이라 하고 나이 차가 많지 않으면 허교를 한다. 여자 동서끼리는 형님, 새댁이라 호칭하며 남편의 서열 따라 말을 높이고 낮춘는다.
▶부인(夫人), 부군(夫君):부인은 남의 아내를 공경해서 일컫는 말이고 부군(夫君)은 남의 남편을 공경해서 일컫는 말이다. 방송에서 남의 남편을 남편이라 고 지칭함은 실례되는 말이다.
▶처남댁(妻男宅)과 아주머니:처남의 아내가 처남댁인데 혹, 큰처남의 아내는 아주머니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말은 우리 전통적인 말이 아니다. 댁(宅)이란 말은 높이는 말이다.
▶처남매간(妻男妹間)의 말:처남, 매부(자형) 사이가 처남매간인데 보통 남매간이라고 한다. 말은 나이 차가 적으면 허교하고 나이차가 많으면 높이고 낮춘는다.
▶옹서간(翁壻間)의 말:장인과 사위 사이에서, 사위는 장인어른, 빙장어른이란 호칭이 전통 적인 말이다. 아버지라 호칭할 때는 아버님이라 해야 한다. 장인은 사위에게 해라말을 쓰는 것이 선비 집안의 말이다.
3. 호칭․지칭 일람표
▶가아(家兒):남에게 자기 아들을 겸손하게 일컫는 말. 돈아(豚兒), 가돈(家豚)이라고도 함.
▶가친(家親):남에게 자기 아버지를 겸손하게 일컫는 말. 엄친(嚴親),엄부(嚴父)라는 말도씀
▶곁사돈:친사돈과 같은 항력의 방계 사돈, 친사돈의 형제, ×겹사돈
▶계:씨(季氏):남의 아우를 공경해서 일컫는 말
▶고모(姑母):아버지의 누이(여자 형제)
▶고모부(姑母夫):고모의 남편, 새아저씨. 새아제, ×고모아버지
▶고부(姑婦):시어머니와 며느리. 어이며느리
▶고손(高孫):현손(玄孫), 증손의 아랫대 ※고손자, 고손녀, 고손부, 고손서
▶고조(高祖):증조의 윗대. 고조부, 고조모, 고조할아버지, 고조할머니
▶고종(姑從)(사촌):내종(內從), 고종이 아들이나 딸. 내종사촌. ※내외종
본래는 고종이 외종(外從)이고 어머니 친정이 조카, 질녀가 내종(內從) 인데 바뀌어서 오늘처럼 굳어짐.
▶구부(舅父):시아버지와 며느리
▶귀:문(貴門):남의 문중을 공경하는 일컫는 말
▶내:권(內眷):안식구, 남에게 자신의 아내를 겸손하게 일컫는 말
▶내자(內子):남에게 자기 아내를 일컫는 말
▶내종(內從)(사존):고종, 고모의 아들이나 딸. 내종, 외종(外從)을 아울러 내외종이라 함.
※외종
▶당숙(堂叔):종숙(5촌숙)을 친근하게 일컫는 말
▶당숙모(堂叔母):종숙모, 5촌숙모
▶대:고모(大姑母):할아버지의 자매, 왕고모, 존고모(尊姑母)
▶대:고모부(大姑母夫):대고모의 남편
▶대:부인(大夫人):남의 어머니를 공경해서 일컫는 말
▶댁(댁):남의 집이나, 가정을 높여서 일컫는 말. 남편이 성과 직함 밑에 붙여서 그 아내를 가리키는 말. 택호 밑에 붙여서 부인을 가리킴. 아내라는 뜻. 2인칭으로 쓰임
▶도련님:도령님. 형수가 미혼의 시동생을 호칭하는 말
▶동생(의)댁:올케. 여자의 친정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 ※맏동생(의)댁. 작은동생(의)댁
▶동서:형제의 아내끼리나, 자매의 남편끼리 서로 일컫는 말. 본래 호칭이 아님
▶맏―:같은 항렬에서 첫째임을 뜻함. ※맏아들, 맏며느리, 맏손자, 맏사위, 맏딸,
맏자식……
▶며느님: 남의 며느리를 높여서 일컫는 말. 자부님
▶매부(妹夫): 누이동생의 남편. 매제(妹弟)
▶매씨(妹氏): 남의 누이동생을 공경해서 일컫는 말
▶모:녀(母女): 어머니와 딸. 어이딸
▶모:당(母當): 남의 어머니를 공경해서 일컫는 말. 자당(慈堂)
▶모:자(母子): 어머니와 아들. 어이아들
▶밭노친: 여자가 친정 아버지를 일컫는 말, 밭어버이
▶밭시어른: 남에게 시아버지를 일컫는 말
▶밭어버이: 여자가 친정 아버지를 일컫는 말.※안어버이
▶백모(伯母): 아버지 형제 중 맏형의 아내
▶백부(伯父): 아버지 형제 중 맏형
▶백씨(伯氏): 남의 맏형을 높여서 일컫는 말
▶부군(夫君): 남의 남편을 높여서 일컫는 말
▶부인(夫人): 남의 아내를 높여서 일컫는 말. 합부인(閤夫人)
▶빙모(聘母): 장모. 남의 장모를 말 할 때 자네 빙모님이라고 함.
▶빙장(聘丈): 장인의 높임말
▶사가(査家): 혼인으로 맺어진 집안
▶사돈(査頓):자녀의 혼인으로 맺어진 두 집의 어버이끼리 일컫는 말
▶사돈댁(査頓宅): 안사돈의 높임말. 사부인. 사돈의 집을 높여 일컫는 말
▶사랑(舍廊): 자기 남편을 어른이나 남에게 지칭하는 말
▶사부인(査夫人): 안사돈을 높여 일컫는 말
▶사장(査丈)(어른): 사돈의 위 항렬. 호칭할 때 ~어른을 붙임
▶사하생(査下生): 사돈의 아래 항렬
▶사형(査兄): 사가의 같은 항렬의 나이가 많은 사람
▶삼:종(三從): 8촌형제, 재종숙의 아들딸. 고조부가 같음
▶삼:종숙(三從叔): 아버지의 8촌 형제. 9촌 아저씨
▶새댁: 젊은 부인을 공경해서 부르는 말. 큰동서가 아래 동서를 부를 때 쓰는 말
▶새아저씨: 고모부를 일컫는 말. 혹 형부를 부를 때도 쓰임. 새아제
▶새형: 자형, 손위 누이의 남편의 호칭
▶생질(甥姪): 누이의 아들
▶생질녀(甥姪女): 누이의 딸
▶생질부(甥姪婦): 생질의 아내
▶생질서(甥姪壻): 생질녀의 남편, 누이의 사위
▶서:군(壻軍): 남의 사위를 높여 일컫는 말. 서랑(壻郞)
▶서:랑(壻郞): 서군. 남의 사위를 높여 일컫는 말
▶~서방: 처가에서 장가든 남자를 일컫을 때 성에 붙이는 말. 김서방, 이서방, 자기 남편을 친정 사람에게 말할 때도 같음.
▶~서방댁: 시잡간 아래시누를 호칭할 때 그 남편의 성에 붙여 김서방댁, 이서방댁……으로 일컬음
▶선고(先考): 죽은 자기 아버지를 일컫는 말. 선친(先親)
▶선대:부인(先大夫人): 남의 죽은 어머니를 높여 일컫는 말
▶선대:인(先大人): 남의 죽은 아버지를 일컫는 말
▶선비(先妣):죽 은 자기 어머니를 일컫는 말
▶선친(先親): 선고(先考), 남에게 죽은 자기 아버지를 일컫는 말
▶성함(姓銜): 남의 성명을 높여서 일컫는 말
▶손녀(孫女): 아들의 딸. ×손주딸
▶손부(孫婦): 손자의 아내. 아들의 며느리. ×손주며느리
▶손서(孫壻): 손녀의 남편. 아들의 사위
▶손자(孫子): 아들의 아들. ×손주
▶수숙(嫂叔)(간): 시숙, 시동생과 형수, 계수 사이
▶숙질(叔姪)(간): 아제비와 조카
▶시가(媤家): 시집. ※시댁은 높임말
▶시누이: 남편의 누이
▶시댁(媤宅): 시집을 높여 일컫는 말. 남의 시집일 일컫는 말. 자기 시집은 시댁이라 하지 않음
▶시(媤)-: 시집의 모든 호칭. 지칭에 관해서 붙이는 머리가지. 시동생, 시백모, 시백부, 시 부모, 시조부, 시조모, 시숙모, 시숙부……
▶시외:가(媤外家): 남편의 외가
▶―실(室): 시집간 딸을 호칭. 지칭할 때 그 남편의 성을 붙여 씀. 김실, 박실……
▶아(애)비: 아버지의 낮춤말. 지아비의 준말로 시가 어른 앞에서 남편을 이르는 말
▶아우: 남에게 자기 동생을 일컫는 말
▶아주머니: 어버이와 같은 항렬의 여자. 아저씨의 아내. 형수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 부녀 자에 대한 통칭
▶아주머님: 아주머니의 높임말
▶아주버니: 남편과 같은 항렬의 남자
▶아주버님: 아주버니의 높임말
▶안노친: 여자가 친정 어머니를 가리키는 말. 안어버이
▶안사람: 남에게 자기 아내를 이르는 말
▶안시어른: 남에게 자기 시어머니를 일컫는 말
▶안식구: 안사람. 남에게 자기 아내를 이르는 말
▶안어버이: 여자가 친정 어머니를 이르는 말
▶안어른: 자기 어머니를 일컫는 말
▶어르신(네): 나이 많은 남자나 친구의 아버지벌 되는 사람에 대한 호칭
▶~어른: 남자의 존칭어를 만들기 위해 붙이는 뒷가지. 장인어른. 선산어른(택호)
▶어이딸: 어머니와 딸. 모녀
▶어이며느리:시 어머니와 며느리. 고부
▶어이아들: 어머니와 아들. 모자
▶영부인(令夫人): 지체 높은 사람의 아내를 높여서 일컫는 말. ※대통령 영부인
▶영애(令愛): 남의 딸을 높여 일컫는 말. 따님
▶오라범댁: 오빠의 아내. 오라버니댁
▶올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
▶옹서(翁壻)(간): 장인과 사위
▶완:장(阮丈): 남의 숙부를 높여서 일컫는 말
▶왕고모(王姑母): 대고모, 할어버지의 누이, 존고모(尊姑母)
▶왕존장(王尊丈): 남의 조부를 공경해서 일컫는 말
▶외:사촌(外四寸): 외종, 외삼촌의 아들딸
▶외:손녀(外孫女): 딸의 딸
▶외:손부(外孫婦): 외손자의 아내
▶외:손서(外孫壻): 외손녀의 남편
▶외:손자(外孫子): 딸의 아들. ×외손주
▶외:숙(外叔): 어머니의 친정 남자 형제. 외삼촌
▶외:숙모(外叔母): 외숙의 아내
▶외:조모(外祖母): 외할어머니
▶외:조부(外祖父): 외할아버지
▶외:종(外從): 외사촌
▶이모(姨母): 어머니의 자매
▶이모부(姨母夫): 이모의 남편
▶이종(사촌): 이모의 아들딸
▶이질(姨姪): 자기 자매의 아들. 아내의 자매의 아들
▶이질녀: 자기 자매의 딸. 아내의 자매의 딸
▶이질부: 이질의 아내
▶이질서: 이질녀의 남편
▶자녀(子女): 아들딸
▶자당(慈堂): 상대방의 어머니를 높여서 일컫는 말. 어머님. 북당(北堂). 영당(令堂).
훤당(萱堂)
▶자부(子婦): 며느리, 남의 며느리를 일컬을 때 쓰고 자기 며느리는 자부라고 하지 않음
▶자씨(姉氏): 남의 누님을 공경해서 일컫는 말
▶자제(子弟): 남의 아들을 공경스럽게 일컫는 말. 아드님. 영식(令息)
▶자친(慈親): 자기 어머니를 남에게 일컫는 말
▶자형(姉兄): 누님의 남편. 새형. ×매형
▶장:모: 아내의 어머니. 장모님. 빙모님이라 부름
▶장:인: 아내의 아버지. 장인어른. 빙장님이라고 호칭함
▶장:조부: 아내의 친정 할아버지. 처조부
▶장:조모: 아내의 친정 할머니. 처조모
▶재:종(再從): 6촌 형제 자매, 증조부가 같음
▶재:종숙(再從叔): 7촌 아저씨. 아버지의 6촌. 재당숙(再堂叔)
▶재:종조부(再從祖父): 할아버지의 종형제(4촌). ※종조모
▶재:종질(再從姪): 6촌 형제의 아들. 재종질녀의 딸
▶제:부(弟夫): 여자의 여동생의 남편. 형부의 반대말
▶조손(祖孫): 할아버지와 손자
▶존고모(尊姑母): 대고모. 왕고모
▶존이모(尊姨母): 할머니의 친정 누이
▶존함(尊啣<銜>): 남의 이름을 높여서 일컫는 말
▶종반간: 사촌간
▶종:손자(從孫子): 형이나 동생의 손자
▶종:손녀(從孫女): 형이나 동생의 손녀
▶종:숙모(從叔母): 5촌 숙모. 당숙모
▶종:숙부(從叔父): 5촌 숙부. 당숙
▶종:씨(從氏): 4촌 형제를 공경해서 일컫는 말
▶종씨(宗氏): 먼 일가 사이에서 서로 상대를 일컫는 말
▶종:제(從弟): 4촌 동생
▶종:조모(從祖母): 할아버지의 형이나 동생의 아내. 종조할머니
▶종:조부(從祖父): 할아버지이 형이나 동생. 종조할아버지
▶종:질(從姪): 4촌 형제의 아들
▶종:질녀(從姪女): 4촌 형제의 딸
▶종:질서(從姪壻): 종질녀의 남편
▶종:형(從兄): 4촌 형
▶종:질부(從姪婦): 종질의 아내
▶증손녀(曾孫女): 손자의 딸
▶증손자(曾孫子): 손자의 아들
▶증조모(曾祖母): 아버지의 할머니
▶증조부(曾祖父): 아버지의 할아버지
▶ 지아(애)비: 남편. 여자가 어른 앞에서 남편을 일컬을 때 지아(애)비, 혹은 줄여서 아 (애)비라고 함
▶진외가(陣外家): 아버지의 외가. 할아버지의 처가
▶질녀(姪女): 형제자매의 딸
▶질부(姪婦): 조카의 아내. ×조카며느리
▶질서(姪壻): 질녀의 남편. ×조카사위
▶질항(姪行): 자기보다 한 항렬 아래 항렬. 조카벌
▶집사람: 자기 아내를 남에게 일컫는 말
▶처가(妻家): 아내의 친정.×처가집(겹말)
▶처고모: 아내의 고모
▶처고종: 아내의 고종
▶처남(妻男): 아내의 남자 형제
▶처남댁(妻男宅): 처남의 아내. 호칭할 때도 처남댁이라고 함
▶처백모(妻伯母): 아내의 백모
▶처백부(妻伯父): 아내의 백부
▶처수(妻嫂): 처남의 아내. 처남댁
▶처숙모(妻叔母): 아내의 작은 어머니
▶처숙부(妻叔父): 아내의 작은 아버지. 처삼촌
▶처제(妻弟): 아내의 여동생
▶처조모(妻祖母): 아내의 친정 할머니. 장조모
▶처조부(妻祖父): 아내의 친정 할아버비. 장조부
▶처조카: 처남의 아들. 처질(妻姪)
▶처질부(妻姪父): 처질의 아내
▶처질서(妻姪壻): 질녀의 남편
▶처질녀: 처남의 딸
▶처형(妻兄): 아내의 언니
▶춘부장(春府丈): 남의 아버지를 높여서 일컫는 말(살아 계시는 경우만 사용함)
▶춘장(椿丈): 춘부장과 같은 말(살아 계시는 분만). 춘당(椿堂)
▶큰댁: 큰집(맏집)의 높임말
▶큰아버지: 아버지의 맏형. 아버지의 둘째, 셋째 형도 ○째 큰아버지라 일컫기도 함
▶큰집: 아우나 그 자손들의 맏형이나 그 자손의 집을 일컫는 말
▶함씨(咸氏): 남의 조카를 높여서 일컫는 말
▶함자(銜字): 남의 이름을 높여서 일컫는 말
▶합부인(閤夫人): 남의 아내를 공경해서 이르는 말. ×사모님
▶현손(玄孫): 고손
▶형부(兄夫): 언니의 남편. 처제를 일컫는 말. 서로 공대말을 씀
▶형수(兄嫂): 형의 아내. 형수님, 혹은 아주머니, 아지매라고 호칭함
▶휘자(諱字)(―짜): 돌아가신 분의 이름. 휘(諱).
2 그 후 활동 내용
원고 가운데 한양 신명조체는 책의 원본에 있는 내용이고
한양해서의 글씨체는 그 후의 일이다.
조상의 유산에서 금전 출납부의 내용을 참조하면 그 후의 활동 내용이 연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