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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성령,교회,성도)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53문, 성령에 대하여 무엇을 믿는가? "첫째, 성부, 성자와 함께 성령도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성령께서는 나로 하여금 참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그의 모든 축복에 동참하게 하시며 나를 위로하시고 영원히 함께 계시기 위하여 개인적으로 내게 임하신 것입니다"(창세기1:1~2,마태복음28:19,사도행전5:3~4,갈라디아서3:14,요한복음15:26,사도행전9:31,요한복음14:16~17,베드로전서4:14,고린도전서6:19,고린도후서1:21`22,갈라디아서4:6) 신앙고백에 있어서 성령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고백입니다 보혜사 성령은 우리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며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역사성과 아울러 현재성을 가지고 있으며 영원성에 이르도록 관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54문, 거룩한 공회에 대하여 무엇을 믿는가? "하나님의 아들께서 성령과 말씀을 통하여 태초부터 종말에 이르기 까지 전 인류 가운데 영생을 얻도록 선택되어 참 믿음안에서 하나가 된 공동체를 모으시며 보호하시며 보전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물론 나도 이 공동체에 속하여 있으며 언제까지나 그 일원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요한복음10:14~16,사도행전20:28,로마서10:14~17,골로새서1:18,이사야59:21,고린도전서11:26,창세기26:4,요한계시록5:9,마태복음16:18,요한복음10:28~30,로마서8:28~30,에베소서1:3~14,사도행전2:42~47,에베소서4:1~6,요한일서3:14,요한복음10:27~28,고린도전서1:4~9,베드로전서1:3~5) 거룩한 공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되시는 교회공동체로서, 공의와 복음, 예배와 구제와 선교들이 성도와 연합을 이루며 교통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교통은 일방적인 것이 아닙니다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지체로 일체감을 이루는 것으로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55문,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 신자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의 모든 부요와 은사들을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각 신자들은 자신의 은사들을 다른 사람들의 유익과 덕을 위하여 감사함으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시편103:3~4,미가서7:18~19,고린도후서5:18~21,요한일서1:7,로마서7:21~25) 교통의 핵심에는 소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물질에 대한 소유욕과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부족함 가운데서도 나누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물질의 근본이 주께로 부터 왔음을 믿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신앙의 표준인 것입니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59문은 사도신경의 고백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유익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의로운 자가 되고 영생의 후사가 된다는 것입니다(요한복음3:36,로마서1:17) 우리의 참된 믿음을 통하여 우리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앞에서 순종하는 자세와 그것을 성취하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함으로서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고백은 입술이 아니라 삶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 성령을 믿사오며(성령)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있기 전에 사람들은 성령에 대하여 무지하였습니다 그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성경에도 성령은 "보혜사"라는 명칭에서 "하나님의 영, 주의 영, 예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아들의 영, 진리의 영" 등 각각의 성경과 서신에 따라 일관되지 못한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이 성령에 대하여 정확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기 보다는 성령 하나님에 대한 통용되는 일치되는 호칭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①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로마서8:14)
②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사도행전8:39)
③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사도행전16:6~7)
④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베드로전서1:11)
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라디아서4:6)
⑥ 내가 아버지께서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한복음14:16)
⑦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속에 계시겠음이라(요한복음14:17)
⑧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로마서1:4)
성령님은 삼위 하나님의 한 위격으로 지,정,의(知,精,義)를 가지고 활동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입니다(고린도전서2:10,누가복음19:41,고린도전서12:11) 성령 하나님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또한 우리안에서 역사하시는 진리의 하나님입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통달하시되 하나님의 깊은 곳까지 통달하시는 분입니다(고린도전서2:10)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우리의 무지함을 알고 계신 분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는 분입니다(로마서8:26)
예수께서는 승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사도행전1:4) 구약시대 성령의 역사는 제한적이고 기능적으로 역사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보편적 역사가 아닌 예언자와 선지자들에게 임하며 그들을 인도하는 제한적 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 후 성령 하나님의 사역은 보편성을 지니며 영구적인 활동을 취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하심은 성령님의 오심과 그 분의 능동적인 활동을 위한 길이었습니다(요한복음16:7) 예수께서는 자기가 떠나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하고 예수께서 떠나지 아니하시면 보혜사 성령하나님이 제자들에게 오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28:20)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의 성취가 오순절 성령하나님의 강림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후 제자들과 120명에 이르는 성도들은 마가의 다락방을 떠나지 않은채 10일이 되도록 기도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10일째 되는 오순절,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 하나님께서 강한 바람과 불의 혀와 같이 각 사람위에 임하셨습니다 성령충만함을 받은 모든 지체들이 방언을 하며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혜사는 헬라어 "Parakletos"를 번역한 것으로 "위로자, 변호자, 보호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위로와 변호와 보호의 역할자로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로마서8:26), 연악함이 성장하기 까지 변호하시며, 또한 우리를 영원토록 보호하고 인도하시는 분입니다(요한복음14:16) 요한복음4장16절의 말씀과 같이 "또 다른 보혜사"라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도 "보혜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자기와 동일한 하나님, 즉 또 다른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사 우리의 연약함과 어두움과 무지함으로 부터 인도와 보호와 지혜와 능력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안에 임재하시는 분이라고 하였습니다(요한복음14:17)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14:6) 성령님 또한 진리의 영으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그 진리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유하게 하셨습니다(요한복음16:12~13,요한복음8:32) 성령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요한복음14:26)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의 연속성으로 동일한 3위의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영원에 이르도록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이십니다(창세기1:2,이사야61:1,베드로전서4:14)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은 자녀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습니다(로마서8:14) 하나님의 양자로 칭함을 얻는다는 것은 죄의 자녀였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입적이 되는 초월적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이로서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령으로 인하지 않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라고 할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신앙하는 것은 성령 하나님의 영으로 믿게된 무한한 사랑의 은혜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아들의 영"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어 하나님 아버지를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갈라디아서4:6) 하나님께서 우리를 양자 삼으시고 자녀로 세우신 것은 우리의 생활과 삶의 결과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들의 영을 통하여 주신 일방적이고 초월적인 은혜의 선물인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령의 역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 성령 하나님의 인도가 없다면 구원의 대열에 참여할 사람은 남아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가치를 존귀하게 여기고 그것을 우리에게 입혀주신 결과인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영원히 살리고자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의 일체인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탄식하시며 기도하십니다(로마서8:26) 우리가 늘 연약지반 가운데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성령님이 우리를 잡고 계시지 않으면 우리는 너무나 쉽게 넘어지고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 성령님은 우리의 죄에 대하여, 우리가 실천하지 못하는 의에 대하여, 우리가 간과하며 살아가고 있는 심판에 대하여, 우리가 속하여 늪에 빠져있는 세상을 대하여 책망을 하였습니다(요한복음16:8) 성경은 교회에 대하여도 책망을 하였습니다 교회는 첫사랑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신앙이 떨어졌는지를 고민하고 회개하여 첫사랑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시되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강한 어조로 단호하게 명령하셨습니다(요한계시록2:4~5)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한 양심을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베드로전서3:16) 화인맞은 양심은 말씀에 무감각하여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비방과 욕설과 악한 말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여 언제나 의에 이르도록 마음의 중심을 주께로 향할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디모데후서3:16)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들을 징계하시고 책망하셨습니다(요한계시록3:19,히브리서12:6~8) 우리를 아들과 같이 대우하셔서 우리를 징계하며 인내로 이겨낼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결국 모든 것을 감당하며 승리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①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요한복음16:14),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며(요한복음16:13),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요한복음16:8~13)
② 또한, 택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며(로마서8:26), 아버지의 뜻대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간구하시기 위함입니다(로마서8:27)
③ 죄사함을 받은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함이며(요한복음3:5~8), 진리의 영으로 우리안에 영원토록 임재하기 위함입니다(요한복음14:16~17)
④ 죄와 의와 심판과 세상에 대하여 책망과 교훈을 하기 위해서 성령은 오셨으며(요한복음16:8~11), 성령을 받고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주님의 증인이 되라고 오셨습니다(사도행전1:8)
⑤ 참된 회개로 인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기 위함이며(사도행전2:38),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갈라디아서5:22~23)
⑥ 성령충만을 통하여 자기 자신과 세상과 죄와 사탄마귀를 이기는 삶을 살기 위함이며(사도행전2:4,4:31,13:52), 교회공동체와 항상 함께 하시기 위함입니다(요한계시록2:7~11)
성령충만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변함없이 사랑하며, 변함없는 감사와 은혜의 생활이 유지되는 것을 성령충만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한 분 구주로 믿고 그 분이 살았던 발자취를 따라 그대로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스데반과 같이 선한 싸움을 끝까지 경주하고 믿음의 승리를 이루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 바로 성령충만입니다(디모데후서4:7,데살로니가전서5:16~18) 성령 충만함을 받기 위해서 기도에 힘쓰고(사도행전1:14),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대로 살기를 날마다 다짐하고(사도행전2:33), 악한 시대 세월을 아끼며 주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자에게 성령충만을 주십니다(에베소서5:16~18) 또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사도행전5:32), 예수님께서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요한복음14:26) 성령이 충만해지면 담대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며(사도행전4:19),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사도행전2:46), 전도에 능력이 나타나며(사도행전4:2~4), 기도생활과 말씀 전하는 생활에 전적으로 의지하되 이 모든 것을 기쁨과 감사와 즐거움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사도행전6:4)
성경에서는 성령충만과 임재에 대하여 기름부음을 받으며(요한일서2:20~27,고린도후서1:21~22), 임의로 부는 바람과 강한 바람(사도행전2:2,요한복음3:8), 그리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으로 임하며(사도행전2:3,마태복음3:11), 비둘기 같이 임하고(마태복음3:16,요한복음1:32,누가복음3:22), 성령으로 친히 인쳐 주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에베소서1:13,요한계시록7:3~4) 성령세례는 물세례의 영적 의미로 신앙을 진심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성령충만은 지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즉, 죄가 다시 들어와 지배력을 갖거나 의와 서로 맞서며, 세상유혹과 각종 물질의 유혹에 넘어져 있을 경우 신앙은 확연히 저하되는 것입니다 교만함과 거짓과 회개하지 않는 습관은 성령충만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그러나 영적 경고음과 신호음이 자기 양심에 느껴질때 바로 회심하고 유턴함으로서 성령의 엔돌핀은 다시 생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일매일의 삶이 긴장과 작은 영적 움직임에 반응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는 콤플렉스같은 것입니다 죄성을 가진 우리가 본래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망각해 버렸기 때문에 생기는 금단현상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은 휴대폰 충전기와 같이 매일매일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어야만 충만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거룩한 공회(교회)
에클레시아(ecclesia)는 에크와 클레시아라는 단어가 하나의 단어로 연결된 것으로 "~로 부터"라는 뜻의 에크와 "밖으로 불러내다"라는 뜻의 클레시아의 합성어 입니다 즉, 에클레시아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무리들의 모임을 말하는 것으로 오늘의 "교회"를 뜻하는 단어입니다(고린도전서1:2) 구약시대에는 교회가 없었을까요? 제사장이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 있었고, 제단을 쌓을때 마다 공동체들의 회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교회라고 부르는 개념과는 다른 원시적 형태의 교회였습니다 신약시대의 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도행전 7장38절에는 "광야교회"라는 용어가 등장함으로서 성도들의 거룩한 모임은 구약의 출애굽에서 기초하였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마태복음16:13~20에는 예수님과 베드로의 짧은 대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마태복음16:16) 이 말씀을 들은 예수께서는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고 반석이라 칭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베드로위에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고 베드로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것이라고 축복중의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베드로가 전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한마디의 고백으로 예수께서는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베드로는 반석일까요? 우리는 그의 믿음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이같은 축복의 메아리가 끝나기도 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며 제3일에 다시 살아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마태복음16:21) 그러나 이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알 지 못하였던 베드로는 자기가 나서서 예수님을 지키고 보호하여 결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조금 직전까지 천국의 열쇠까지 손에 쥐어 주시겠다는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향하여 "사탄아 물러가라"고 대노하셔던 것입니다(마태복음16:23) 뿐만아니라 예수님이 체포되셨을때에는 예수님을 저주까지 하며 세번씩이나 부인하는 행악을 거듭한것도 베드로였습니다
예수께서 세우신 교회는 이와같은 베드로위에 짓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가 고백한 신앙고백위에 교회를 세워 그 말씀이 후대에 까지 가감없이 전달되도록 하여 그 고백이 유효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을 성산으로 생각하였고(신명기11:29),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에만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 산에도 말고 예루살렘에도 말고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명하셨습니다(마태복음16:21~24) 예수께서는 교회에 대하여 장소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하나되는 신앙공동체라고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교회의 출발점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120명의 성도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에 매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10일째되던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불과 성령의 역사가 다락방 전체에 임하여 모든 무리가 방언과 함께 큰 능력을 입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교회공동체를 세우고 교회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활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교회를 세우실때 그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였습니다(마태복음16:18) 예수께서 내 교회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에 대하여 하나님이 자기의 피로 사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도행전20:28) 이와같이 교회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거룩하고 그 거룩함은 보편적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교회와의 관계를 머리와 몸으로 비유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을 예수님의 발앞에 복종하게 하시며 예수님을 만물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시고, 또한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것입니다(에베소서1:22~23)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과 같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다고 에베소서5장23절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그리스도인 한사람 한사람은 모두 교회를 이루는 한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로마서12:5)
예수께서는 교회와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로 비유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내는 자기 남편에게 주께하듯 복종하고 성도는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께 그와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남편들이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 주심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에베소서5:22~25,32~33) 이것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 한몸을 이루고 있슴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수님과 교회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관계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교회와의 관계를 모퉁이돌에 비유하셨습니다 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위에 세우심을 입은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친히 모퉁잇돌이 되셔서 그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완성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도 성령안에서 하나님이 거할 처소가 되기 위해 예수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야 하는 것입니다(베드로전서2:7~8) 예수께서는 몸이 하나라고 하셨습니다(에베소서4:4~6) 성령도 한 분이고 주도 한 분이며 믿음과 세례도 하나이며 하나님도 한분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각각의 교회들은 모두 하나의 공동체이며 서로 분리되거나 분열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예수안에서 바로 서 있을때 그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마태복음16:18) 그것은 예수께서 사탄마귀를 이기셨기 때문이며 그 권세와 권능이 비교 불가능한 위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예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는 그의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에베소서1:22~23) 교회의 몸을 이루는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의 중심으로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와 능력과 치유와 치리와 방언으로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것입니다(고린도전서12:27~28) 교회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피로 사신 것입니다(사도행전2);28)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중심, 그리스도중심, 말씀중심의 진리수호의 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① 성경은 교회를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21:13) 예수께서는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경고하였습니다(요한복음2:16)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하였으며(사무엘상12:23), 예수께서도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5:17) 예수께서는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낮에는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밤에는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기도를 하며 보냈습니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라고 하였습니다 호흡이 끊기면 사람은 목숨을 잃습니다 영적 호흡에 무지한 사람들이 되지 않도록 날마다 기도에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그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경고의 메세지로 던진 장사를 하고 있는 오늘날의 교회를 바라보며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② 성경은 교회를 통하여 모이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사도행전2:46,히브리서10:25) 모임은 잡담과 휴식을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예배와 구제와 공평한 나눔으로 성전에 모이기를 힘쓴 것입니다 이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였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들에게도 칭송을 받아 이를 통하여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초대교회, 모임은 그들 가운데 빈곤계층이 대부분이었고 복음을 전하다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모든 지체들이 한결같이 어렵고 힘든 생활가운데 있었지만 그들은 더 모이고, 더 나누고, 더 믿으며 사는 것을 천국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즉, 그들이 성령을 받기전에는 그들 자신을 위한 소유욕과 교만과 정욕에 탐심을 내었지만 성령을 받은 후로는 소유를 내려놓고, 인생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 놓음으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에 교회를 오는 사람들은 교회안에 있는 각종 시설과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오는 경우가 많으며, 그 모임은 획일화, 제한적이고 폐쇄적인 모임으로 비성경적인 것이 더 많은 것입니다
③ 성경은 교회를 통하여 전도하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사도행전1:8)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으로서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전도는 때와 시기와 상관없이 항상 힘써라고 하셨습니다(디모데후서4:2) 그러나 전도는 성령과 권능으로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것을 전할때에는 강하고 담대함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생명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귀찮케 하거나 홍보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를 전하고 그 분을 통하여 함께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초대교회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많은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복음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그들 자신도 목숨을 걸지 않고 믿는 복음이라는 것에서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④ 성경은 교회를 통하여 예배하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요한복음4:24,로마서12:1) 예배에 대하여 예수님은 명확하게 규정하였습니다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요한복음4:24)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로마서12:1) 예배하는 자의 몸과 마음이 일체가 되어 예배에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형식과 내용이 없는 예배가 아니라 온 마음과 온 정신과 온 영혼과 온 몸으로 예배에 온전히 참여하여 그 예배가 아벨의 예배와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주일 낮예배와 저녁예배와 수요예배는 공적예배로 한국교회가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적인 예배를 개인사정에 따라 드리고 드리지 않고를 결정하는 것은 죄입니다 예배는 의무일 뿐 선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배에 대하여 사람은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예배에 대한 정의입니다
⑤ 성경은 교회를 통하여 봉사하라고 하셨습니다(빌립보서3:3,베드로전서4;11) 섬김은 성도들간에 이루어지는 인격적인 교통입니다 교회에서의 섬김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할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라 하였습니다(베드로전서4:11) 자기의 생각, 자기의 목적으로 섬기다가 실패하는 경우, 상처받는 경우, 오해와 마찰이 생기는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섬김은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있고, 함께 동역해야 할 지체가 있다면 서로 양보하고 노력하며 하나됨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서로의 주장보다 성경이 말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분쟁과 다툼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섬김은 드러내기 위함도 아니고, 지분을 높이기 위함도 아닙니다 아무 조건없이 은혜로 이루어지는 활동인 것입니다
⑥ 성경은 교회를 통하여 구제하라고 하셨습니다(사도행전2:45,마태복음6:2~4) 구제는 은밀한 가운데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재산과 소유를 팔아서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눌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있어서 소유욕이 사라졌을때 구제는 한결 쉽게 이루어졌습니다 구제는 공평함이 원칙입니다 내가 더 가지고, 네가 덜 가지는 분배가 아니라, 내 것을 나누어도 공평하게 나눔으로서 구제의 원칙이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다는 것입니다 구제가 은밀을 요구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상대방을 구제 대상이 아닌 나눔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내 것이 아닌 주님의 것으로 나눈다는 그리스도의 원칙으로 행하여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⑦ 성경은 교회를 통하여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22:39~40) 사랑은 예수그리스도의 핵심 교리입니다 성경 66권의 핵심도 결국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하였습니다(베드로전서4:8) 바로 그 사랑으로 죄인된 우리를 위하여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물로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바로 그 사랑이 필요합니다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는 말씀과 같이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면 분쟁과 다툼은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의 이웃을 사랑하되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은 오래참음, 온유함, 투기와 질투하지 않음, 자랑하지 않음, 교만하지 않음, 분노하지 않음, 불의를 기뻐하지 않음,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음으로 주의 사랑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고린도전서13:1~13)
(3)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성도)
"The communion of saints"(성도들이 연합되어 있는 것을 믿습니다) 성도가 서로 교통한다는 것은 성도들이 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 각각의 성도들은 그 몸을 이루는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에베소서1:22~23,로마서12:5) 이러한 점에서 교회는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이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며 연합된 하나의 유기적 생명체라는 것입니다(로마서12:4~5)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연합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고, 각각의 성도들이 몸이 되어 예수님의 말씀대로 움직여 가는 생산적 공동체가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이 머리, 얼굴, 목, 가슴, 배, 팔, 다리와 같이 각각의 지체들이 있고 얼굴에도 눈, 코, 입과 같은 각각의 지체들이 각각 서로 다른 역할을 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성도가 서로 교통하며 연합하는 것은 공동체가 예수님의 목적대로 움직여 나가기 위해서 입니다(고린도전서12:20~25)
성도는 무엇인가? 성도는 예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구원받은 백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모세는 애굽에서 400년동안 노예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세운 교회는 원시적인 교회공동체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만명에 달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특별하게 선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이 개개인의 백성들이 여호와께는 성도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홍해를 건너며 세례를 베풀었고 40년간을 훈련하며 가나안까지 입성할 성도와 가라지를 구별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예수께서는 교회공동체 안에서 성도를 알곡과 쭉정이로 구별하고 있습니다(마태복음3:12,누가복음3:17) 알곡은 모아서 곳간에 들이지만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신다고 하셨습니다 알곡은 천국곳간에 들어갈 성도를 말하는 것이고, 쭉정이는 알곡과 뒤섞여 있는 상태로 있지만 결국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버리는 것으로 지옥에 들어갈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주 예수를 구주로 믿고 구원에 확신이 있는 사람으로서 예배와 섬김과 찬양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각각의 성도들이 서로 흩어진 채로 한사람 한사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동체를 이루며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가족 공동체와 이웃 공동체로 이루어졌으며, 이것이 연합하여 부족공동체와 국가공동체로 확대된 것입니다
① 성도의 교통은 동일한 소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마음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야 하는 것입니다(빌립보서2:1~2)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께서는 우리를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된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셨습니다(에베소서4:3)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성도들이 부르심의 한 소망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에베소서4:4) 그러므로 그리스도안에서 권면,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과 자비로 관계할 때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교통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② 성도의 교통은 겸손과 온유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에베소서4:2) 성도들간에 다툼과 허영,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존귀하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보며 점검하라고 하셨습니다(빌립보서2:3~4) 예수께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겸손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셨지만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빌립보서2:6~8)
③ 성도의 교통은 오래 참음으로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에베소서4:2) 성도들은 겸손과 온유로 하되 오래 참음으로서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오래 참는다는 것은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의 시간이 요구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실언을 합니다 때로는 억울한 누명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흠없는 자신이 자기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진 것과 같이 성도들 간에도 서로 용서하고 용납하라고 하셨습니다(에베소서4:32)
④ 성도의 교통은 기쁨과 슬픔과 고난과 나눔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로마서12:15) 즐거워 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 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 이것이 성도들간에 나누어야 할 몫인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이와같이 예수님의 본을 받아 서로 나누고 이해하며, 함께 웃고 함께 울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남으로 여기지 아니하였고 자기의 지체와 같이 여기고 한 몸, 한 뜻으로 신앙을 이어간 것이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서로의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는 생활을 실천하였습니다(사도행전2:45) 성도들간에 서로의 삶을 돌아보는 것은 중요한 사역입니다 서로의 필요와 무엇을 나눌 수 있는지를 은밀한 중에 알아보고 그것을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은혜와 지혜로 실천하는 교제가 필요합니다
⑤ 성도의 교통은 서로 기도하는 것입니다(사도행전2:42) 우리가 빛 가운데로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습니다(요한일서1:7)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교제하고 떡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며 죄사함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사도행전2:38)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은 중요한 사역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교회가 설립되었고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기도는 영적호흡이고 교회의 영적지표입니다 서로가 기도로 연결되어져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믿음으로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⑥ 성도의 교통은 믿음의 가정을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갈라디아서6:10) 선한 일을 하되 믿음의 가정에서 더욱 나서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가정은 믿음의 부모로 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믿음의 부모가 믿음의 자녀로 이어가고 믿음에 합당한 삶으로 믿음에 합당한 자녀의 삶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성도들의 교통의 핵을 이루는 가정단위가 서로 성령안에서 연결되어져 교회공동체는 정결하고 의로우며, 진리와 복음과 구제와 선교가 공평하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