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모카마스터란?
네덜란드의 테크니봄(Technivorm)에서
제작한 커피추출기구로
커피메이커처럼
커피를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커피맛을 일정하게 추출하기에 좋습니다.
2. 특징
가장 큰 특징은
추출한 여러잔의 커피가 균일하다는 점입니다.
커피 특성을 잘 살리고 균일함을 가져야할
교육용이나 커핑(커피시음)시
필요한 기구입니다.
모카마스터는 국제 커핑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커피추출 기구입니다.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이자 커핑 챔피언인
'팀 윈들보'가 한국에 왔을 때
"커피 수준이 높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
라고 말한 이후로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애용하게된 커피추출기구입니다.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북유럽 국가는
커피 문화의 선진국이라 할 정도로
커피 수준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70%이상이 모카마스터를 사용한다고 하니
믿을만한 커피추출기구겠죠.
모카마스터는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노르웨이의 브루잉 추출기구를
품질 테스트하는 커피의 독립적인 협회
ECBC (European Coffee Brewing Center)
의 검증 받은 추출기구입니다.
추출된 커피가 균일함을 갖는 이유는
모카마스터의 분사구에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재질의 총 9개 분사구를 가진
스프레이홀이 있습니다.
이 스프레이홀의 분사구에서는
바리스타가 핸드드립 하듯 물이 분사됩니다.
일정한 위치에서 물이 분사되기 때문에
바리스타의 핸들링 보다도 일정하여
추출된 커피가 균일함을 가집니다.
모카마스터의 기본 드리퍼는
특이한 점을 가집니다.
슬라이딩 도어가 장착되어 있는데
드리퍼 바닥에 추출되는 커피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슬라이딩 도어는 총 세 단계로 되어있습니다.
가장 위쪽, 흰색의 원에 레버를 맞추면
드리퍼 바닥의 추출구가 완벽하게 열리고
중간, 반원에 레버를 맞추면
드리퍼 바닥의 추출구가 절반만 열리고
아래쪽, 엑스 표시에 맞추면
드리퍼 바닥의 추출구가 막힙니다.
슬라이딩 도어는
추출되는 양과 추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침지식과 투과식의 방식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드리퍼는 멜리타 드리퍼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추출구가 하나입니다.
드리퍼 거치대에는 다른 드리퍼를
올려놓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모카마스터의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전용 서버는 기다랗게 생긴 관이 붙어있습니다.
이는 추출 된 커피가 떨어지면서
손실되는 아로마를 최소로 해주어
아로마를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커피 추출은 1인분 부터 10인분까지
가능합니다.

3. 추출 방법
1) 드리퍼에 필터를 넣고 분쇄원두를 담습니다.
( 핸드드립 분쇄도를 사용합니다.
기구에 포함되어있는 전용스푼을 사용하며
1인분은 1스푼을 사용합니다.
10~20g 사용을 추천합니다.)
2) 물통에 물을 넣습니다.
( 숫자를 보고 1인분~10인분의 물양을
확인하여 넣습니다. 1인분에 125ml
정도가 채워집니다. )
3) 커피가 추출되는 스프레이홀을 끼웁니다.
4) 전원 스위치를 켭니다.
드리퍼의 슬라이딩 도어는
6인분 이하일 때는 드리퍼를 반만 열고
6인분 이상일 때는 드리퍼를 모두 열어줍니다.
마지막에 원하는 추출량이 채워졌다면
슬라이딩 도어를 닫아
커피 뒤에 추출되는 잡미가
추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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