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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바라기(사라의 열쇠 "조현-조울-우울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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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좋은 책/영화 추천 위 캔 두댓 영화감상문
촛불 추천 0 조회 253 14.09.06 04:5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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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06 06:04

    첫댓글 솔이에게서 처절한 삶의 몸부림을 느꼈습니다. 그냥 웃는 이야기에도 인생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솔이 보다 저가 더 약해 보였습니다. 정신장애우는 너무 약합니다. 가정에서도 돕는다는 것이 무게가 되고 돈과 여자 술과 도박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깔리게 마련이죠. 우리는 그러한 것에 노출 되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철저히 일과에 건전하고 밝게 살아야겠습니다. 카페의 방침에 순종합니다. 저는 왜 그래야 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온 몸으로 발버둥 치는 소외되고 약한 소수의 약자들의 비명이 들립니다. 감사합니다.

  • 14.09.06 08:13

    저도 시설 생활 등을 격으면서 친했던 그리고 카페에서 친했던 사람들이 자살하는걸 지켜 보아야만 했습니다... 처음 그사실을 접했을때는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내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후회도요... 그분들 하늘에서 다 지켜보시고 계실 겁니다... 그게 살아가는 이유라고 생각이듭니다...
    따뜻한 말한마디, 좋은 음악 들려주는게 현재 제역할 인것 같습니다..카페 회원들의 서로 역할 안에서 충실히 해나간다면
    조금식 촛불들로 빛이 밝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촛불님 사랑합니다!!

  • 작성자 14.09.06 06:48

    키위가 내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주네. 고마워. 힘낼게.

  • 14.09.06 07:50

    선생님께서조언이 아닌 이야기를해주신 후 그마나가졌던 기대마져 내려놓았습니다 확실히 해탈한 제동생보다 제가 늦음을느낍니다
    다내려놓고 눈높이를 맞추었을때 비로소 동생의 소리를 들을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9.06 11:22

    고맙습니다. 뵙게 되어 반가웠고, 이번에 나눈 얘기들이 저로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로소 동생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하시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고치려하고 가르치려 하시기 보다는 동생의 얘기를 귀담아 듣다보면 동생이 스스로 자기 길을 찾아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었는데, 불쏘시개님의 놀라운 학습속도와 변신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늘 행복하시길...

  • 14.09.06 15:07

    자기해체, 내가 먼저 해체되어야 상대를 그대로 수용하고 사랑할 수 있음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 14.09.06 20:12

    자기해체라 도데체 처음 듣는 소리인데 좀 가르쳐 주세요. 많이 궁금해요. 추석 잘 보내시구요. 건강하세요.

  • 14.09.06 20:15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말하는 사회적 통념, 편견, 자기관점 등 담론에서 벗어난 상태. 라깡, 데리다로부터 주장되어온.

  • 14.09.06 22:38

    심오하고 무섭운경험을하셧네요 영화는영화다!그러나 영화는 우리에게 메시지를주고 상상력을 키워주죠~~

  • 작성자 14.09.06 23:02

    고마워요. 나도 이런저런 힘든 경험들이 많았죠. 그리고 영화는 때로는 나와는 무관하게 그냥 재미로 볼 수 있는 영화도 있고, 내 삶의 이야기와 엮여서 뭔가를 생각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내 삶에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게 하는 영화도 있지요.

  • 14.09.06 23:16

    저도 영화를 보면서 내가생각했던 느낌이 주인공과똑같이 들어맞어서 대사하나안틀리고 공감한적이있어요 근데보고나서 처음에는 잘만들었다 감동적이다 라고느끼지만그때뿐이고, 현실로돌아오드라구용ㅋ ㅋ어릴때무심코봤던 외국영화들이기억나네요~

  • 14.09.06 23:28

    자살의 반댓말은 살자 이죠 스스로 생명을 해하는일은 있어서도 안되는데 ,안타깝네요 빨리떨쳐버리세요 ~

  • 작성자 14.09.07 00:02

    이쑤시개님 재치가 번득이네요. 자살의 반댓말은 살자... 그럴 듯한데요...ㅎㅎ

  • 14.09.06 23:31

    아마도 나만 힘들다라는 고립감, 왜하필이런병에걸려버렸나하는 좌절감 순간적인충동 홀림 에의해서그런것이아닐까요?

  • 작성자 14.09.07 00:01

    아마 그렇겠죠. 다들 그 순간을 잘 넘겼으면 좋았을텐데... 그러고 보면 "순간"이라는 게 참 중요한 것 같네요

  • 14.09.07 14:40

    그래서 이 영화는 같이 본 사람이 끝나고 감상평을 나누면
    살자 코드나, 색스코드에 관한 일반적인 평가를하게 되고, 갣관적인 시갇으로 보게되서 그 충겯을 반감시킬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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